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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ns

@ WORLD!

editor 최은초롱 기자

2016. 10. 06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6명의 패션 인플루엔서 리스트. 지금 당장 팔로우할 것.

임유리

1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홍보팀의 온라인 마케팅 담당. 여름마다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여행을 가고, 매달 매거진에 스톡홀름 라이프를 소개하는 기사도 쓰고 있다. 2 데일리 룩, 패션 브랜드 파티나 행사, 스웨덴 디자인, 핫 플레이스 등. 3 재미있는 옆집 언니 느낌! 내가 좋아하는 것들, 즐거웠던 순간을 꾸준히 업로드하고 소통한다. 4 주중에는 포멀한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오버핏 셔츠, 포인트가 되는 컬러풀한 미니 백으로 호텔리어 룩을 완성하고, 주말에는 크롭트 니트 톱, 트임 디테일 스커트 등 출근할 때 입지 못하는 아이템을 마음껏 즐긴다. 원칙은 모든 룩에 블랙 컬러가 꼭 들어가야 한다는 것. 5 트렌디하고 특이한 아이템이 많아서 온라인 직구를 즐긴다. 주로 이용하는 쇼핑몰은 루이자비아로마와 네타포르테. 6 스웨덴 브랜드 토템. 그리고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분더캄머. 두 브랜드 모두 심플한 디자인과 소재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7 스웨덴 블로거 엘린 클링. 모델 칼 린드맨과 함께 패션 브랜드 토템을 론칭한 엘린 클링은 심플한 셔츠에 슬랙스를 매치하는 평범한 룩도 세련되게 표현하는 스타일링의 고수다.
8 미니백 마니아다. 계절에 따라 약속에 따라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미니백을 매치한다.

 Q 
1 어떤 일을 하는가 2 어떤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편인가 3 인기비결이나 포스팅 인기 노하우 4 평소 스타일링은 어떻게 하는가 5 쇼핑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 편인가 6 좋아하는 패션 브랜드는 7 패션 워너비 혹은 뮤즈는 누구 8 요즘 열광하는 것은 무엇인가




심진아

1 디지털 비주얼 머천다이저. 웹사이트 bottegaveneta.com의 제품 촬영, 콘텐츠 제작, 관리 등을 담당한다. 2 맛집, 일하는 곳, 데일리 룩, 여행 등 소소한 일상생활을 업로드한다. 3 이탈리아, 밀라노 생활의 즐거움을 공유하는 재미. 사진이 새롭게 업로드될 때마다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는 팔로어들이 많다. 4 아침에 일어나서 기분과 날씨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다. 인스타그램이나 잡지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룩은 저장했다가 응용해서 비슷하게 입기도 한다. 5 다양한 곳에서 쇼핑한다. 브랜드 제품의 경우 밀라노의 몬테나폴리오네 거리에서, 빈티지 아이템의 경우 나빌리오 운하 거리의 빈티지 숍을 즐겨 찾는다. 6 구찌, 생로랑, 마르니. 7 패션 매거진 에디터에서 플로리스트, 패션 온라인 멀티숍의 아트 디렉터로도 활약 중인 테일러 토마시 힐. 평범한 아이템도 멋스럽게 소화하는 패션 아이콘이다. 8 액세서리. 특히 볼드한 디자인의 이어링에 푹 빠졌다.






강희재

1 온라인 쇼핑몰 ‘업타운걸’ 운영. 2 전체적인 콘셉트는 사진일기.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의 기록을 담는다. 3 SNS를 정말 오래했다. 싸이월드 시절부터 10년 넘은 SNS 화석 같은 존재라 고정 팔로어가 많다. 팔로어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팁 위주로 올리려고 노력한다. 4 위트, 반전, 우아함을 갖춘 스타일을 선호한다. 크리스마스트리처럼 컬러도, 장식도 정신없는 연출은 피하려고 한다. 5 기본적으로 대부분은 운영하고 있는 쇼핑몰 ‘업타운걸’의 옷을 입고, 나머지는 편집숍과 직구를 이용하는 편. 6 특별이 많이 좋아하는 브랜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재미있어진 브랜드 구찌. 기본에 충실하면서 소울이 있는 유니클로, 가브리엘라 허스트의 우아한 분위기도 좋다. 7 러시아의 대표적인 패피 미로슬라바 듀마. 8 한남동에 있는 집을 리모델링하는 중이라 나만의 공간을 새롭게 꾸미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권민정

1 개인 간 쇼핑 정보 공유 플랫폼을 제공하는 뉴욕 패션테크 스타트업 @envicase의 디렉터. 파슨스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디자이너로도 활동해서 패션에 관심이 많았는데, 회사에 입사하면서 자연스럽게 SNS 활동도 시작하게 되었다.
2 메인 콘텐츠는 패션, 뷰티. 그리고 뉴욕의 음식과 여행, 아트, 문화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도 업로드한다. 3 내 인스타그램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항상 다음 포스팅을 기다리고 궁금해하면 좋겠다. 그래서 촬영을 할 때도, 글을 올릴 때도 한 번 더 고민하고 생각한다. 4 정해진 규칙이나 원칙은 없다. 촬영장의 스타일리스트라 상상하고 크리에이티브한 룩을 연출하려고 노력하는 편. 과감한 패턴이나 아방가르드한 디자인도 좋아한다. 5 요즘은 패션 블로거로 유명해지면서 협찬도 많이 받지만, 예전에는 유명 브랜드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샘플 세일을 많이 이용했다. 트렌디한 디자인의 옷은 자라나 H&M 같은 스파 브랜드에서 구입, 브랜드 제품과 믹스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6 발렌티노, 패턴의 여왕 마리 카트란주, 마리사 웹, 알렉산더 왕 등. 7 켄달 제너, 지지 하디드. 8 뉴욕웨딩,허니문, 하와이, 홈데코, 뉴욕패션위크.




김다영

1 평범한 직장인. 2 인스타그램을 꾸준히 한지는 2년이 넘어간다. 예전에는 패션과 아이템 하나하나에 집중했다면 요즘은 카페투어나, 자연스러운 데일리 룩 등을 올린다. 3 인스타그램에는 가장 예쁘고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저장하는 느낌이다. 사진을 보면서 행복하고 설레는 기분을 상대방도 그대로 느끼고 있지 않을까.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좀 더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도 하고 있다. 4 편안하면서도 포인트가 되는 디테일이 있는 룩. 5 센스닷컴, 라 가르송은 다른 쇼핑몰보다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여기서 눈에 띄는 아이템을 스캔하고 세일 기간에 백화점. 편집 숍에서 쇼핑한다. 6 심플한 듯 디테일이 살아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MM6. 7 과하지 않고 내추럴한 패션 스타일이 멋스러운 엄현경. 특히 해피투게더 출근룩은 꼭 찾아서 챙겨본다. 8 인스타그램 기반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하트잇(@heart.it)에서 패션 피플들의 스타일링에 하트를 누르면 구입정보를 바로 문자로 보내주는데,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고 쇼핑에도 도움이 된다.




김예희

1 결혼 1년 차 초보 주부이자 한의사. 2 주요 관심사인 패션, 뷰티, 여행에 관한 일상을 주로 올리는 편. 최근 관심을 갖게 된 인테리어 관련 사진도 가끔 업로드한다. 3 지속적으로 올리는 데일리 룩과 패션 아이템 포스팅. 취향이 비슷해서 좋아해주는 분들이 많다. 4 발목까지 오는 긴 기장의 아우터나 맥시 원피스, 오버사이즈 셔츠같이 롱&린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좋아한다. 사실 페미닌하거나 귀여운 스타일이 어울리지 않는 편이라 시크한 컬러, 디자인, 패턴을 선호한다. 5 평소에는 여유 있게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행 중에 쇼핑하거나 직구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쇼핑을 즐긴다. 유명 직구 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사고 싶은 아이템을 구글링한 뒤 해외 편집숍을 찾아 이메일로 컨택한 후 구매하기도 한다. 6 막스마라의 럭셔리함, 마르니의 독특한 패턴과 컬러를 좋아한다. 메종 마르틴 마르지엘라는 어떤 아이템이라도 굿. 7 몸매가 스키니하지도 않고, 얼굴이 인형처럼 예쁘거나 나이가 어리지도 않은데 매력적이고 멋진 클로에 셰비니. 트렌디한 스타일링이 아니라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아는 패션 고수다. 8 잘 재단된 테일러드 수트.

사진 인스타그램
디자인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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