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밤까지는 변호사로, 밤부터 아침까지는 집순이로 살아가는 라이프서퍼(닉네임)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을 위해 즐기는 취미가 있나요.
각종 인테리어 사진이나 그림 등을 보는 걸 좋아해요. 일이 힘에 부칠 때마다 한 번씩 아름다운 인테리어 사진을 보면 그 영감이 저를 한 걸음은 더 나아가게 해주거든요. 특히 ‘보기에만 예쁜 집’이 아니라 그 공간에 ‘사람이 살고 있다’는 느낌이 녹아 있는 집 풍경을 볼 때 기분이 좋아요. 힐링이 되면서 인테리어 공부도 할 수 있거든요.
집 꾸미기를 즐기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한 선배님이 변호사 일에 대해서 이런 표현을 하신 적이 있어요. “영원히 물(업무)이 흐르는 수도꼭지를 틀어놓은 것 같다”고요. 정말 동감해요. 제 삶의 모든 영역에 일이 침투해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업무가 많거든요. 그래서 더욱더 몸을 누여 휴식을 취하고, 진정한 위로를 얻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필요해요. 집 꾸미기에 대한 애정은 그때부터 자라난 것 같아요.
리모델링한 집의 전체적인 콘셉트를 소개해주세요.
오래된 서양 빈티지 가구에 동양적인 미감이 포함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빨간색 카펫에 이우환 작가님의 파란색 그림이 걸려 있는 것처럼요. 또 각 방이 기능적으로 그 용도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예를 들어 침실은 ‘잠을 자는 공간’이라는 기능에 맞게 전체의 90%를 침대로 채우고, 최소한의 조명만 배치하는 식으로요. 거실은 친구들이나 친척이 놀러 올 수 있도록 응접실처럼 꾸미고 싶었어요. 정중앙에 식탁을 배치하고, 창 가까이 소파를 둔 것도 그런 이유에서죠.
인테리어 리모델링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욕실과 침실을 가장 많이 신경 썼어요. 먼저 욕실은 철저한 휴식의 공간으로 삼고 싶었어요. 단순히 씻는 공간이 아니라, 스피커를 켜서 음악을 듣고 작은 조명에 의지해 쉴 수 있는 그런 공간요. 그래서 큰맘 먹고 힘펠의 욕실 환기가전 휴젠뜨 노바를 들였습니다. 색이 튀지 않는 포세린 타일로 이루어진 욕실에는 작은 테이블 조명 하나만 두었어요. 집에 들어오면 바로 그 불을 켜죠. 그러곤 휴젠뜨 노바의 온풍 기능을 최대로 올리고, 음악을 들으면서 세수하고 양치합니다.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변호사 라이프 서퍼(닉네임) 씨 . 그에게 집은 재충전의 공간이다.
바로 침실로 이동해요. 블라인드를 내린 채 은은한 불빛에 의지해 귀마개와 안대를 하고 잠에 듭니다. 이런 루틴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각각의 요소를 제가 생각하는 동선대로 배치했어요. 침실에는 침대 하나만 두고, 욕실 형광등은 아주 작은 것 하나만 사용하는 식이죠. 수건은 잘 접어 정갈하게 쌓아놓고, 세면대에는 아무것도 올려두지 않아요.
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침대가 아닐까요? 가능하다면 하루에 12시간씩 자고 싶거든요. 비가 오는 날에는 불을 하나도 켜지 않고 오로지 빗소리만 들으며 누워 있고 싶어요.
바쁜 일상 속에 가장 힐링이 되는 순간이 있다면요.
단연 욕실에서 저만의 시간을 가질 때죠. 욕실에는 테이블 조명도 있고, 향초도 있고, 스피커도 있어요. 힘펠 온풍 기능을 가장 세게 틀어놓고 낮은 조도의 공간에서 재즈 음악을 들으며 샤워할 때, 그때보다 더 힐링이 되는 순간은 없는 것 같아요.
힘펠의 휴젠뜨 노바는 어떻게 알게 됐나요.
욕실 리모델링을 계획할 때 친구가 추천을 해줬어요. 제가 욕실에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히터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힘펠의 휴젠뜨 노바를 알려줬죠. 요즘 나오는 제품은 드라이 기능에 온풍 기능, 제습 기능도 있다면서요. 어떤 느낌인지 몰라 반신반의했는데, 남편이 강력하게 휴젠뜨를 달자고 했어요. 한번 써보면 훨씬 편리할 것 같다면서요. 요즘은 남편이 제게 “내 말 맞지?”라고 말하곤 해요.

힘펠 휴젠뜨 노바의 제습과 환기 기능을 이용해 쾌적한 환경의 욕실을 유지한다.
이번 제품은 ‘덜어냄의 미학’이 더 많이 반영된 것 같아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게 정말 좋았어요. 특히 불필요한 요소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본질에 집중한 디자인이 욕실 공간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요. 전체적인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오히려 공간의 품격을 한층 높여준 것 같아요.
가장 유용하게 사용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빈말이 아니라 모든 기능을 다 사용해요. 순수 빈도로 따지면 온풍 기능을 가장 많이 사용하긴 하죠. 아침에 일어나 욕실을 쓸 땐 온풍 기능을 켜고, 샤워한 후 머리를 말릴 땐 드라이 기능을 사용해요. 욕실 사용이 끝나고 난 후에는 환기 기능을 틀어두죠. 여름에는 제습 기능을 거의 매일 사용하고요.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과 후, 일상 속에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힘펠 휴젠뜨 노바는 완전히 제 일상이 됐어요. 다른 선택지는 고려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시원해서 좋고, 겨울에는 따뜻해서 좋아요. 힘펠이 주는 쾌적함이 없던 시절로는 돌아가고 싶지 않아요.
라이프서퍼 님에게 ‘숨 쉬는 집’이란 무엇인가요.
시종일관 이어지는 긴장을 내려놓고 잠시나마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 그곳에선 무엇을 할 필요도, 무엇이 될 필요도 없죠. 그저 있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주는 그런 공간요.
#힘펠 #휴젠뜨노바 #숨쉬는집 #여성동아
사진제공 힘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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