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열기 닮은 비비드 컬러
여름만큼은 컬러에 과유불급이란 없다. 더구나 선명한 열대 과일로 물들인 듯한 비비드 컬러는 보기만 해도 싱그럽고 에너제틱하다. 게다가 레드 립스틱 못지않게 얼굴을 환하게 밝혀주는 효과도 있다. 평소 무난한 컬러의 룩을 즐겼다면, 여행지에서는 강렬한 비비드 컬러를 적극 활용해보자. 만약 순도 100%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미니멀한 룩에 백이나 슈즈, 모자 등 컬러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 활기찬 기운을 불어넣어주는 비비드 컬러를 주저하지 말자.1. 핫 핑크 불가사리 패턴이 만나 바캉스 분위기를 낸다. 400만 원 발렌티노.
2.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핑크 컬러로 특별함을 더한 버킷 해트. 가격미정 에르메스.
3. 상큼한 과일 모티프와 비즈 장식이 룩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1030만 원 로에베.
4.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이 평범한 스타일도 청량하게 연출해준다. 95만 원 마르니.
5. 강렬한 레드 컬러가 밋밋한 룩도 임팩트 있게 완성한다. 140만 원 알렉산더맥퀸.
6. 울창한 숲이 연상되는 그린 컬러 토트백. 1300만 원대 보테가베네타.
#활동적이고 멋스러운 스포티 시크
여행지에서 많이 돌아다니거나 액티비티를 즐긴다면 스포티 룩이 제격이다. 러닝 쇼츠에 운동화만 신으면 바로 뛰어나가 달려도 되고, 윈드 브레이커에 등산화를 신으면 하이킹도 가능하다. 물론 캐주얼하다고 편안함에만 집중할 필요는 없다. 재킷 하나만 걸치면 격식 있는 디너에 참석해도 좋은 유연함을 갖춘 아이템이 있으니. 남성용 스윔 팬츠를 연상시키는 쇼츠와 폴로 셔츠, 네이비 재킷으로 스포티 시크의 전형을 보여준 미우미우를 참고해볼 것.1. 경쾌한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이 인상적인 피케 셔츠. 62만6000원 써네이.
2.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쇼츠로, 레터링 로고가 포인트다.306만 원 루이비통.
3. 여행지에서 많이 걷거나 뛰는 여행자의 발을 편하게 해줄 운동화. 38만 원 살로몬.
4. 일교차가 심한 여행지에서 얇고 가벼운 원드브레이커는 필수. 27만5000원 아디다스by스텔라맥카트니.
5. 격식 있는 디너에 챙겨가면 좋을 자켓 520만 원 미우미우.
6. 여행지의 따가운 햇살도 막아주고 스타일 지수도 높여줄 볼캡. 31만 원대 카사블랑카.
#화려한 밤을 위한 이브닝 웨어
휴양지에서 특별한 디너나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면 화려한 이브닝 웨어는 필수다. 시퀸이나 크리스털 디테일, 메탈릭한 소재가 조명 아래 반짝이며 당신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단, 화려함에도 강약 조절이 필요한 법. 시퀸 소재의 이브닝 웨어를 입을 땐 액세서리는 배제하고 심플한 슈즈를 매치해 룩의 밸런스를 맞추는 게 좋다. 강렬한 스팽글 스커트에는 미니멀한 티셔츠 또는 셔츠를 입어 분위기를 가볍게 환기한다. 자칫 반짝이는 소재가 부담스럽다면 슈즈나 백 등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해볼 것.1. 심플한 기본 디자인에 큐빅장식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112만 원대 셀프포트레이트.
2. 주얼리 하나만 잘 챙겨도 연출할 수 있는 룩이 늘어난다. 224만 원 오스카드라렌타.
3. 클래식한 디자인에 크리스털을 장식해 낮과 밤에 두루 활용도를 높였다. 167만 원 로저비비에.
4. 스트라이프 패턴이 클래식하면서도 과감한 분위기를 풍긴다. 320만 원 발망.
5. 청록색 시퀸 스커트는 기본 아이템과 스타일링하면 세련된 이브닝 웨어를 연출할 수 있다. 143만 원 16알링턴.
6. 시퀸으로 정교하게 작업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가격미정 샤넬.
#프린트는 못 참지
여행 후 가장 오래 남는 건 사진이다. 개성 만점 프린트가 돋보이는 리조트 룩 한 벌이면 바캉스 인증 샷 대성공. 바닷바람에 흩날리는 유연한 실루엣의 드레스와 하늘하늘한 핏의 셔츠는 여행지의 화창한 날씨와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주로 트로피컬 프린트가 존재감을 드러내기 마련. 큼직한 꽃부터 식물, 과일, 동물 등 대담한 패턴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아이템 하나쯤은 꼭 가져가자. 이때 매치하는 다른 아이템은 단조로운 디자인으로 선택해서 과해 보이지 않게 스타일을 마무리하는 것이 포인트!1. 바닷속 생물 모티프 프린트가 인상적인 셔츠. 214만 원 베르사체.
2. 여행지에서 스카프는 두건처럼 연출하면 멋스럽다. 19만 원 롱샴.
3. 휴양지 풍경을 손으로 그려 넣은 듯한 프린트가 매력적이다. 145만 원 짐머만.
4. 생생한 과일 프린트로 싱그러운 매력을 담았다. 335만 원 페라가모.
5. 앵무새, 원숭이, 나비를 비비드한 컬러 자수로 채워 넣은 토트백. 930만 원 디올.
6. 기하학 패턴이 그려진 실크 소재로 장식한 샌들. 129만 원 푸치.
#리조트룩 #바캉스 #비치웨어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디올 로에베 로저비비에 롱샴 루이비통 마르니 미우미우 발렌티노 발망 베르사체 보테가베네타 살로몬 샤넬 아디다스by스텔라맥카트니 알렉산더맥퀸 에르메스 오스카드라렌타 짐머만 카사블랑카 페라가모 푸치 16알링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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