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보톡스 시술보다 중요한 선케어, 신상 선크림 대공개

정재희 프리랜서 기자

2024. 04. 30

이제 선케어도 스킨케어와 마찬가지로 성분, 형태, 환경 이슈 등 다양한 조건에 맞는 제품들이 즐비하다. 자외선 공격이 본격화하는 요즘, 피부를 구원해줄 자신만의 신상 선 메이트를 골라보자. 

suncare

피부 건강을 위해서라도 선케어는 사계절 내내 필수지만 봄철에는 더욱 공을 들여야 한다. 본격적인 야외 활동이 느는 데다 봄 햇볕의 자외선은 겨울보다 2~3배 높아 피부에 큰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 야외 활동을 하지 않고 집에만 있더라도 선케어 기능 제품을 꼭 바르는 습관을 들이자. 유리창을 뚫고 들어오는 UVA로 인해 집 안에서도 피부가 자극받을 수 있다.

스틱과 밤, 쿠션 등 선케어 제품은 단순히 타입만 바뀌어 출시되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기본적인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함께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스킨케어 기능을 갖춘 제품이 많아졌다. 수분 진정, 피부 장벽 강화, 모공 케어, 미백 관리 등 소비자들이 니즈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된 것. 민감성 피부 자극 테스트, 안점막 자극 테스트, 논코메도제닉 테스트, 하이포알러제닉 테스트 등 다채로운 관문을 통과한 깐깐한 선케어 제품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해양 생태계를 위한 오션 프렌들리, 크루얼티 프리, 비건 등 환경을 생각한 착한 아이템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For Moisturizing

피부 속부터 건조한 스타일이라면 선케어 제품 역시 수분감이 충만한 것을 선택해야 한다. 달바 홍보 팀은 “수분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촉촉함과 함께 밀림이 없고 흡수력이 얼마나 좋은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설명한다. 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하는 만큼 수분감은 좋지만 피부 위에서 겉돈다면 베이스 제품이 밀릴 수 있기 때문.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보습력을 강화하는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등의 성분에 피부를 진정시키는 시카 성분을 담은 제품을 선택할 것.

1. 메디힐 수분 유브이 컷 선크림 SPF50+ PA++++ 
24시간 자외선을 차단해 여러 번 덧발라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스웨트 프루프로 여름철까지 사용하기 좋고, 10종 히알루론산을 함유해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50g 1만7000원.

2. 더페이스샵 내추럴 선 에코 피지잡는 수분 선 SPF50+ PA+++ 
‘수부지’ 피부를 위한 산뜻 수분 선크림. 치아 시드를 함유해 피부 속에 수분을 풍성하게 충전하고 백탁 현상 없이 부드럽게 마무리하며 매끈하고 보송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50ml 1만5000원.



3. AHC 마스터즈 카밍 워터풀 선스틱 SPF 50+ PA++++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포함한 9중 생활 프로텍션 기능이 노화 징후를 악화하는 자외선, 미세먼지, 블루라이트 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선인장의 수분을 담은 워터 에센스를 62.7% 함유한 것이 특징. 22g 3만5900원.

4. 달바 수퍼 모이스처 에센스 선크림 SPF50+ PA++++ 
수분 크림 자차. 병풀 잎수 50%를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100시간 이상 보습이 지속되고 수분 크림을 바른 듯 사용감이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50ml 3만6000원.

For Anti-aging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선케어를 하는 것만으로 피부 노화의 가속화를 막을 수 있지만 진정한 슬로 에이징을 원한다면 자외선 차단제에 안티에이징 성분을 담은 제품을 선택할 것. 파이코어와 파이테라피를 전개하는 본에스티스 마케팅 팀 김희진 팀장은 “안티에이징 기능이 추가된 선크림을 고를 때는 펩타이드, 아데노신, 히알루론산 등 피부 노화의 징후를 완화하는 성분을 담은 것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자외선에 의해 어두워진 피부 톤을 정돈하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도 좋다고. 이어 그는 “선케어가 기초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메이크업과의 연결고리를 끊을 수 없다. ‘화잘먹(화장이 잘 먹는)’ 피부를 위해 산뜻하고 메이크업 밀착력을 강화하는 포뮬러의 선케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1. 이자녹스 라하 트루셀 어드밴스드 선퀴드 SPF50+ PA++++ 
사프란과 로터스의 강인한 생명력을 담아 피부를 더욱 탄탄하고 촉촉하게 케어한다. 해양 생태계 유해 자외선 차단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이 장점. 50ml 2만6000원.

2. 파이테라피 레저렉션 선블록 라디앙스 클래식 SPF50+ PA+++ 
부드러운 생크림 포뮬러가 피부에 밀착되어 주름을 개선하고 피부 탄력을 강화한다. 30ml 4만9000원.

3. 더후 공진향 진해윤 링클 선 SPF50+ PA++++ 
브랜드 특허 성분인 가미소요산이 열 노화를 차단하고 피부에 영양을 부여하여 더욱 매끄럽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50ml 6만3000원.

4. 폴라 비에이 라이트 셀렉터 SPF50+ PA++++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바이오액티브 코어리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을 강화하고, 노화로 인해 칙칙하고 거칠어진 피부를 건강하게 바꿔준다. 45g 12만8000원.

5. 예화담 환생고 진액 선크림 SPF50+ PA++++ 
강력한 자외선 차단제로 당귀, 산수유, 사향초 등 7가지 성분을 담은 공진칠윤단 포뮬러가 피부 노화의 징후를 다각도로 관리한다. 50ml 2만8000원.

For Cover & Tone up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피부를 한층 맑게 표현하는 톤 업 기능의 선케어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건강하고 화사한 생얼처럼 연출해 별도의 베이스나 색조 메이크업 없이 톤 업 선크림으로 간편하게 메이크업 루틴을 마무리하는 것. 리얼베리어 홍보 팀은 “톤 업 선크림의 경우 발림성이 유난히 뻑뻑하고 부드럽지 않게 느껴지는 제품이 꽤 있다. 따라서 밀림 없이 밀착되는지, 주름 사이에 과하게 끼진 않는지 등 메이크업 측면의 텍스처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이어 “포뮬러의 컬러도 다양해지고 있으므로 본인의 피부 톤과 잘 어우러지는 색을 선택하라”고 권한다. 노랗고 칙칙한 피부 톤이라면 퍼플 컬러를, 피부에 생기가 없고 어두운 편이라면 화사한 핑크빛 제품을, 정돈된 이미지를 원한다면 베이지 컬러를, 피부에 광채를 부여하고 싶다면 펄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리얼베리어 시카 그린 톤업 선크림 SPF50+ PA++++ 
병풀 핵심 성분 테카와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를 결합한 테카-세라™ 성분을 함유했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하고 들뜸 없이 자연스럽게 피부를 톤 업시키는 효능을 갖췄다. 50ml 2만9000원.

피지오겔 레드수딩 AI 글로우업 썬스크린 SPF50+ PA++++

은은한 하이라이팅 펄이 피부에 광채를 부여하고 자연스럽게 커버해 헬시 글로 스킨을 연출할 수 있다. 30ml 3만5000원.

닥터자르트 에브리 선 데이 톤업 선 플루이드 SPF+ PA++++
강력한 자외선 차단을 기본으로 단숨에 칙칙한 피부에 핑크빛 생기를 부여한다. 폴리머 성분을 담아 메이크업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30ml 2만3000원.

클라랑스 로지 글로우 UV 플러스 안티폴루션 데이 스크린 멀티프로텍션 SPF50 PA++++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담았다. 산뜻한 오일 프리 플루이드 텍스처가 매력적. 은은한 핑크빛 포뮬러가 피부에 맑고 화사한 생기를 선사한다. 50ml 9만7000원.

비욘드 데일리 디펜스 톤업 선크림 SPF50+ PA++++
민감성 피부 대상 패치 테스트 결과 자극 지수 0.00을 인정받았다. 자연스러운 핑크 베이지 컬러라 누구나 부담없이 사용 가능하다. 50ml 2만7000원.

For Brightening

“깨끗하고 프레시한, 자연스러운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살린 클린 걸 메이크업이 트렌드로 떠올랐다. 베이스메이크업을 투명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베이스메이크업 전 단계에서 사용하는 선케어 제품 역시 수분 세럼, 크림 제형의 산뜻한 것을 골라야 한다.” 에르보리앙 홍보 담당자의 조언이다. 클린 걸 메이크업을 위해서는 베이스메이크업을 최대한 얇게 표현하고 피부 본연의 톤을 맑게 유지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에 의해 쉽게 칙칙해지고 얼룩덜룩해지는 피부를 지녔다면, 선케어 제품 역시 스킨케어와 마찬가지로 다크스폿을 개선하고 피부 톤을 한층 화사하게 밝혀주는 브라이트닝 성분의 가벼운 포뮬러 세럼이나 에멀션 타입 선케어 제품을 추천한다.

에르보리앙 유자 UV 세럼 SPF50+ PA++++
비타민 C와 비타민 E 성분이 피붓결을 매끄럽게 해주고 피부 톤 및 다크스폿을 케어해 더욱 화사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30ml 4만7000원.

시세이도 화이트 루센트 브라이트닝 데이 에멀전 SPF50+ PA++++ 
메이크업 베이스 겸용 제품. 미백 기능성을 인정받아 어두워진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주고 피부 광채를 되찾아준다. 50ml 8만 원대.

티엘스 레드 오렌지 나이아신아마이드 모이스처 선크림 SPF50+ PA++++
24시간 자외선 차단 지속력 테스트를 완료해 한 겹만 발라도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비타민 C 성분이 풍부한 모로 블러드 오렌지 추출물과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부 색소 침착과 잡티를 개선한다. 50ml 2만2000원.

마녀공장 갈락토미 모이스처 선 세럼 SPF50+ PA++++ 
갈락토미세스 발효 여과물과 수분 및 진정 성분을 함유해 피부를 더욱 투명하고 촉촉하게 케어한다. 50ml 2만 원.

발몽 루미시티 SPF50+ PA++++ 
도심 속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광채를 부스팅하는 데일리 선케어 제품. 피부에 닿는 순간 녹아들어 번들거림 없이 더욱 투명하고 산뜻하게 피부 표현을 해준다. 30ml 31만 원.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