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트 셋업으로 우아하게
요즘 하객 룩으로 가장 즐겨 입는 것이 스커트 셋업. 과하게 꾸미지 않아도 신경 쓴 느낌과 격식을 차린 듯한 여운을 줄 수 있어서 결혼식 TPO에 적합하다. 게다가 소재에 따라 여름부터 가을, 겨울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다는 것 역시 매력적이다. 김나영은 니트 소재에 컬러 프린트가 가미된 셋업으로 청량한 룩을 완성했고, 마거릿 퀄리는 머스터드 컬러의 트위드 셋업으로 화사한 컬러감을 강조했다.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나탈리 포트만이나 뉴진스 민지처럼 소재는 다르지만 무난한 모노톤을 선택하고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해도 좋겠다.#원피스 한 벌로 스타일리시하게
평소 스타일링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원피스만큼 좋은 아이템이 없다. 추가적인 아이템을 매치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하객 룩만을 타깃으로 한 브랜드가 많아서 접근하기도 쉽다. 하객 룩의 중요한 포인트는 깔끔함과 심플함.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법한 블랙 원피스는 유행에 상관없이 입을 수 있고, 각종 경조사에 활용하기도 쉽다. 올드 머니 룩의 아이콘인 캘리 러더포드나 픽시 겔도프의 룩이 참고할 만하다. 패션에 일가견이 있는 편이라면 힐튼 자매 또는 엠마 왓슨처럼 컬러풀하거나 프린트가 가미된 원피스를 선택해볼 것. 수많은 하객 중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재킷 & 데님 조합으로 멋스럽게
불편한 옷은 딱 질색이지만 예의를 갖춘 하객 룩을 찾고 있다면, 재킷과 데님 팬츠의 조합이 제격. 데님이 결혼식 TPO에 어긋날 것 같지만, 재킷만 잘 맞춰 입으면 웨딩과 오피스 룩으로 활용하기 좋다. 키가 작아서 고민이라면 다비치 이해리처럼 짧은 기장의 재킷과 와이드 데님 팬츠를 매치하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이때 중요한 것은 너무 캐주얼한 백 대신 체인 백이나 토트백을 골라야 훨씬 격식 있어 보인다는 사실! 소피아 리치나 채정안, 샤넬의 뮤즈인 캐롤라인 드 메그레의 액세서리 활용법을 눈여겨보자.#팬츠 슈트로 시크하게
특히 순백의 신부를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도 세련된 애티튜드를 잃고 싶지 않다면 슈트가 진리. 제니퍼 로렌스와 김고은은 블레이저와 베스트, 팬츠를 스리피스로 갖춰 입어 하객 슈트 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린드라 메딘은 올 블랙 슈트에 코르사주 초커를 액세서리로 더해 패셔너블한 느낌을 한 스푼 첨가했다. 좀 더 과감한 선택을 하고 싶다면, 컬러풀한 슈트를 골라 힘을 줄 것. 샬롯 카시라기, 플로렌스 퓨처럼 연한 핑크 슈트를 착용하거나 안젤리나 졸리처럼 베이지 등의 은은한 컬러와 미니멀한 디자인 슈트를 골라야 과해 보이지 않는다.#하객패션 #결혼식 #셀럽하객 #여성동아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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