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디, 스텔라매카트니 쇼에서는 컨실러로 꼭 가려야 할 곳만 가리고 광대뼈나 콧등에 시머를 살짝 발라 자연스러운 광채를 강조한 뒤 뉴트럴 브라운 립 컬러를 얹어 민낯같이 내추럴한 룩을 연출했고, 장폴고티에 쇼에서는 화려한 드레스와 헤어 장식, 짙은 초콜릿 브라운 컬러 입술이 어우러지며 극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브라우니가 생각나는 컬러를 오버 립으로 바르고 립밤으로 볼륨감을 더한 생로랑의 룩은 시크함 그 자체! 지방시 쇼의 모델들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어울리는 로즈 브라운 컬러를 립 바깥 라인을 따라 부드럽게 블렌딩 해 번지듯 자연스럽게 완성했다.
나에게 꼭 맞는 브라운 컬러를 찾고 싶은가? 피부 톤이 창백한 편이라면 채도 높은 레드 브라운 컬러로 온기를 더해주길. 노란 기를 띠는 피부는 핑크나 산뜻한 피치 계열 브라운 컬러가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어둡다면 베이지에 가까운 누드 브라운 컬러로 화사함을 살릴 것. 입술에 힘을 준 만큼 다른 부위는 최대한 힘을 빼서 브라운 톤온톤으로 부드럽고 간결하게 연출하는 것이 2023년 버전 브라운 메이크업의 포인트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입술에 미끄러지듯 완벽히 밀착된다. 차분하게 톤 다운된 립을 표현할 수 있다. 4g 6만 원.

매끄럽고 크리미하게 입술에 안착하는 것이 장점. 풍성한 색감으로 발색되며 새틴처럼 곱게 마무리된다. 3g 7만9000원.

색 원료의 함량이 높아 한 번만 발라도 색상을 고정하는 효과가 뛰어나며, 히알루론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더욱 편안하게 입술을 케어해준다. 6ml 5만1000원.

크리미한 질감이지만 입술에 발랐을 때 매트하게 고정되는 반전 텍스처가 특징. 2.4g 4만3000원대.

묻어나지 않는 혁신적 포뮬러를 적용한 매트 립스틱. 보송보송하게 발리고, 뭉치거나 밀리지 않는다. 3.2g 5만5000원대.

끈적임 없이 수분감 가득하며 맑고 산뜻한 텍스처의 워터 글로 피니시. 첫 발색 그대로 물드는 내추럴 컬러가 레이어드할수록 투명하게 깊어진다. 4ml 1만9000원.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나스 버버리뷰티 스쿠 크리스찬디올뷰티 톰포드뷰티 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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