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예쁜 봄 블러셔

Rose Pink

1 3CE 무드 레시피 블러쉬 #MONO PINK 5.5g 1만7천원. 2 네이처리퍼블릭 바이플라워 에어리 코튼 블러셔 03 로지 피치 4.5g 8천9백원. 3 VDL 엑스퍼트 컬러 치크 북 미니 #101 9.5g 3만2천원. 4 끌레드뽀보떼 블러쉬 크렘므 페일피그 4.5g 5만8천원대. 5 클라뷰 어반 펄세이션 내추럴 파우더 블러셔 4 앙고라핑크 5.5g 1만7천원. 6 타르트by세포라 아마조니안 클레이 12-Hour 블러쉬 Paaarty 5.6g 4만원. 7 16브랜드 16 치크 샷 피치 폼 샷 6g 6천원.

매 시즌 봄이 되면 쏟아져 나오는 핑크 블러셔. 핑크도 종류가 많지만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는 여릿여릿한 로즈 핑크다. 수채화처럼 투명하고 맑은 컬러감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 번에 발색을 완성하기보다는 아주 얇게 여러 번에 걸쳐 레이어링하는 것이 포인트다. 로즈 핑크 치크 메이크업은 S/S 컬렉션에도 자주 등장했는데, 아주 옅은 농도로 로지 핑크 블러셔를 넓게 펴 바른 파코라반 컬렉션 모델들은 여성스러웠고, 볼 안쪽에만 집중적으로 블러셔를 바른 마이클코어스 쇼 모델들은 귀여웠다. 양 볼에서 관자놀이를 지나 눈두덩까지 블러셔를 펴 바른 시스마잔 컬렉션 모델은 신선함 그 자체. 제이슨우 쇼처럼 눈 꼬리 부분을 터치한 옐로 컬러 아이섀도와 핑크 블러셔를 블렌딩하면 잘 어울리는 데일리 메이크업 룩으로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Burnt Orange

1 누드스틱스by세포라 누디스 올 오버 페이스 컬러-블룸 Poppy Girl 7g 4만2천원. 2 투페이스드 파파 돈 피치 블러셔 쉬머링 골든 피치 9g 3만6천원. 3 앤아더스토리즈 마라바스 오렌지 블러셔 5.5g 1만5천원. 4 데코르테 크림 블러쉬 OR250 6g 4만2천원. 5 나스 블러쉬 지나 4.8g 4만원대. 6 시에로코스메틱 폴른 블러셔 여리여리한 밀키 코랄 8g 1만6천원. 7 토니모리 치크톤 싱글 블러셔 파우더 P04마멀레이드 4.2g 6천원.

S/S 컬렉션에서 가장 눈길을 사로잡은 또 하나의 컬러는 바로 번트 오렌지. 번트 오렌지는 비비드한 톤이 아닌 조금은 빛바랜 듯 낮은 채도의 오렌지를 뜻하는데, 베이지, 피치, 브라운 등의 컬러와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번트 오렌지 컬러 블러셔를 브러시나 손가락에 묻혀 관자놀이를 감싸듯 바르면 다른 메이크업 없이도 얼굴이 한결 건강하고 생기 있어 보인다. 러블리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알렉산더맥퀸 컬렉션 모델들을 살펴볼 것. 인형같이 길고 풍성한 속눈썹에 블러셔를 양 볼에 톡톡 올린 다음 입술은 립밤을 발라 촉촉하게 연출했다. 샤넬, 짐머만 쇼에 오른 모델들은 광대와 볼부터 콧등까지 이어지도록 넓게 채색해 햇살 아래 자유로움을 만끽한 듯 표현했다.

_{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 나스 제품협찬 끌레드뽀보떼 나스 네이처리퍼블릭 데코르테 세포라 시에로코스메틱 앤아더스토리즈 클라뷰 토니모리 투페이스드 VDL 16브랜드 3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