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가슴에 훈장을 달아라 ① 품격을 높이는 부토니에 연출법

[우먼 동아일보 독점] 전쟁의 승리자에게 칼 대신 꽃 한 송이를 선사한데서 유래한 부토니에(Boutonniere). 손바닥보다 작은 부토니에 하나로 의상에 화룡정점을 찍는 8가지 방법.

CHECK MATE
잔잔한 체크 무늬에 핀 꽃 한송이가 재킷의 품격을 높인다. 재킷과 팬츠를 모노톤으로 통일해 부토니에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DRESSY MOOD
플라워 부토니에가 밋밋한 재킷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셔츠와 행커치프, 부토니에를 화이트로 통일해 드레시함을 강조할 것.

BLACK CHIC
가죽 소재의 부토니에는 심플한 블랙 재킷과 매치할 것. 스카프를 길게 늘어뜨려 함께 연출하면 시크함을 더할 수 있다.

URBAN CLASSIC
차분한 모노톤 룩에 청록색 부토니에를 매치해 절제된 세련미를 연출했다.

CHECK KNIGHT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체크 무늬 재킷에 말이 살아 움직이듯 부토니에로 위트를 더했다.

ORANGE CRUSH
재킷과 부토니에를 서로 다른 색으로 매치할 경우, 채도를 맞추면 보다 자연스런 연출이 가능하다. 단, 이너는 모노톤을 선택해 부토니에로 시선을 집중시킬 것. 

STRIPE ENSEMBLE
화이트 재킷은 어떤 부토니에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한 멀티 아이템. 이너와 부토니에를 스트라이프로 통일해 소년처럼 자유로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BLUE MARINE
블루 재킷에 줄무늬 티셔츠를 매치해 시원한 마린 룩을 연출. 단추와 패브릭, 메탈 소재가 믹스된 독특한 부토니에로 디테일을 살렸다.

글·이수영<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swim1020@hanmail.net>
안미은<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에디터 labrida@naver.com>
사진·문형일<동아일보 출판사진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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