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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아 디자이너 박윤정의 란제리 美學

서울컬렉션에 출품해 주목받은~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 문형일 기자 || ■ 문의 CJ오쇼핑(080-000-8000 www.CJmall.com)

2009. 12. 15

섹시하고 럭셔리한 디자인의 란제리 ‘피델리아’가 ‘2010 S/S 서울컬렉션’에 선보여졌다. 피델리아를 만든 패션 디자이너 박윤정에게 디자인에 얽힌 이야기를 들었다.

피델리아 디자이너 박윤정의 란제리 美學

1,2,3 피델리아를 선보인 서울컬렉션 쇼장에는 김혜자, 이은희, 김지현, 사진작가 조세현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5,8 섹시하고 고급스럽게 표현된 란제리. 6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박윤정. 7 서울컬렉션 무대에 올랐던 모델들과 포즈를 취한 패션디자이너 박윤정.


지난 10월 말 CJ오쇼핑의 란제리 브랜드 ‘피델리아’ 작품 20점이 서울컬렉션에 소개됐다. 피델리아는 2007년 국내 란제리 브랜드로는 최초로 서울컬렉션 무대에 올랐으며,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작품을 출품하면서 디자이너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서울컬렉션 출품으로 온라인 언더웨어 시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컬렉션을 진두지휘한 패션 디자이너 박윤정(42)은 “컬렉션의 컨셉트는 야상(밤의 사색, Nocturne)으로, 일본 인형 작가들의 작업사진집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색상은 화려하지 않지만 소재가 주는 은은한 화려함과 자수·레이스가 갖는 특유의 섬세함을 표현하려 했어요”라고 밝혔다.
올해 캣워크 위 란제리들은 박윤정씨가 기존 컬렉션에서 부각시켜왔던 ‘극단적 여성성’이 더욱 극대화된 강하고 입체적인 실루엣으로 눈길을 끌었다. 시즌 테마 컬러인 레드·블랙·골드카키와 함께 베이지·바이올렛 등 베이식 컬러를 사용해 디자이너의 감각성과 ‘입을 수 있는 란제리’로서의 실용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패션쇼장에는 탤런트 김혜자, 전 미스코리아 이은희, 룰라 김지현, 사진작가 조세현 등 사회 각계각층 셀레브리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서울컬렉션에 선보였던 작품은 ‘서울컬렉션 출품 기념 패키지’로 CJ오쇼핑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디자이너가 만든 명품 란제리
피델리아 by Vackyuunzung 라인을 맡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박윤정은 드라마 ‘태왕사신기’, 영화 ‘은행나무침대’ ‘단적비연수’ 등의 의상을 디자인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이신우의 딸이기도 한 그는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2006년부터는 ‘피델리아’를 통해 섹시하고 럭셔리한 속옷을 선보이고 있다.
“피델리아는 어머니가 2001년 홈쇼핑에서 론칭한 브랜드예요. 피델리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자는 취지로 합류했는데, 서울컬렉션에 출품하는 등 날로 성장하고 있어요.”
피델리아 by Vackyuunzung은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 다양한 레이스와 컬러 자수를 사용해 정교하면서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 화려하고 섹시하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는 ‘럭셔리 · 섹시’를 추구한다. 엄마와 딸이 함께 디자인하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덕에 국내 속옷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1천8백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중이다.
“좀 더 훌륭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시간 날 때마다 시장조사를 하고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바로 스케치를 해요. 유용한 정보를 스크랩하고, 직접 피팅도 하면서 착용감에 대해 연구하지요. 꾸준히 노력해 앞으로 한층 발전된 ‘란제리’를 선보이고 싶어요.”

고급스럽고 섹시한 피델리아 스토리
2001년 패션 디자이너 이신우와 CJ오쇼핑이 함께 만든 디자이너 언더웨어로, 2006년부터는 그의 딸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박윤정이 합류해 속옷 트렌드를 리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대 후반~30대 중반 여성을 타깃으로 하며, 편안함을 기본으로 화려하면서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디자이너가 만든 명품 란제리지만 일반라인은 13만9천9백원, 프리미엄은 17만9천9백원으로 가격 부담이 적다. 2002년과 2003년에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수영복·란제리 대전 ‘리옹 모드 시티’에 참가해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2008년에는 중국 상하이로 진출해 첫 방송 45분 만에 1천 세트가 매진되며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피델리아 서울컬렉션 기념작
‘주얼리 컬렉션’1 2 3 피델리아를 선보인 서울컬렉션 쇼장에는 김혜자, 이은희, 김지현, 사진작가 조세현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 5 8 섹시하고 고급스럽게 표현된 란제리. 6 섬세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패션 디자이너 박윤정. 7 서울컬렉션 무대에 올랐던 모델들과 포즈를 취한 패션 디자이너 박윤정.
‘2010 S/S 서울컬렉션’ 출품작 중에서 엄선된 서울컬렉션 리미티드 에디션은 ‘주얼 란제리’로서 한겨울 밤에 꾸는 찬란한 꿈과 같은 환상적인 세계를 간직한 란제리이다. 총 16종으로 구성(브라+팬티 5세트, 세컨팬티 5종, 슬립) 13만9천9백원.

피델리아 디자이너 박윤정의 란제리 美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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