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헤어스타일

나이가 들면서 소녀처럼 머리를 위로 올려 묶는 것이 어색하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한번쯤 과감하게 시도해봐도 좋을 듯. 섹시하면서도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단, 광대뼈가 나온 사람은 인상이 강해 보일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How to do
① 목덜미 아랫부분부터 머리끝까지 헤어 고데기로 웨이브 세팅을 한다.
② 손으로 옆머리부터 뒤로 바짝 끌어당기며 하나로 조여 묶는다. 무스나 젤을 이용하여 잔머리를 고정시켜준다.

Tips

머리를 쓸어올릴 때는 손바닥을 최대한 벌려 한번에 조여주어야 깔끔하게 정리된다.
▶ 변형 스타일! 내추럴 업머리를 한데 잡아 같은 방향으로 더는 꼬이지 않을 때까지 꼬아 올린 후 둘둘 말아준다. 헐겁지 않은 집게핀이나 비녀로 잘 고정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한다.
[행사장에서 찰칵] 스타들의 어려 보이는 헤어 스타일 구경

① 아나운서 최은경은 층을 많이 낸 짧은 머리에 굵은 웨이브를 주어 경쾌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② 긴머리 웨이브에 유행 반다나를 두른 김원희. 로고 장식의 면소재 두건이 캐주얼하면서도 발랄하다. ③ 앞머리 없이 하나로 넘겨 묶은 머리가 시원해 보인다. 김현주의 동그랗고 작은 얼굴이 한결 돋보이는 스타일. ④ 자연스러운 일자 뱅 스타일의 앞머리를 한 김사랑. 차분하면서도 어려 보이는 스타일로 볼살이 많은 사람은 피할 것.

전체적으로 층이 많은 머리에, 머리뿌리 부분은 남겨두고 정수리 부분부터 끝까지 웨이브를 말아주었다. 자유로운 컬을 만들기 위해 3호와 5호 로트를 믹스하여 세로 방향으로 꼬아주듯 만다. 경쾌해 보이는 웨이브 퍼머로 어떤 얼굴형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How to do

① 샴푸 후 머리를 툭툭 털어가며 말린 다음 머리끝이 바깥쪽으로 향하도록 손가락을 이용하여 머리를 빗어준다.

② 자칫하면 머릿결이 부스스하고 거칠어 보일 수 있으므로 헤어왁스로 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해준다.

Tips
헤어왁스는 손가락 끝으로 발라주어야 웨이브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질감이 잘 살아난다.
단정한 보브 커트

일자 라인으로 차분하게 떨어지는 보브 커트. 전체적으로 층을 내어 무거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했다. 안으로 말리는 듯한 롤스트레이트 퍼머를 하면 집에서 드라이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앞머리를 많이 내리고 옆머리와 같이 레이어드를 주는 것이 포인트!
How to do

① 샴푸 후 물기가 약간 남아 있을 때부터 롤빗으로 안으로 말아주듯이 빗어준다.

② 머리가 완전히 마르면 드라이어를 이용하여 안쪽 머리부터 말아준다. 드라이하기 전 헤어로션을 바르면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다.

Tips
머리가 풍성해 보이는 것이 싫다면 아이롱 고데기를 이용해보자. 드라이어로 마는 것보다 차분한 스타일을 연출해준다.

어깨에 살짝 닿는 어중간한 길이는 생머리보다 웨이브가 있을 때 더 경쾌해 보인다. 머리가 무거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머리카락 끝을 가볍게 커트하고 입체적인 세팅 퍼머를 했다. 웨이브가 다소 강한 것이 오히려 발랄한 느낌을 준다. 자연스럽게 가르마를 타고 머리를 조금씩 잡아 핀을 꽂아주면 나이보다 훨씬 어려 보인다.
How to do
① 세팅 퍼머는 스타일링 제품으로 컬을 살려주어야 하는데 머리가 젖었을 때 바르면 뻣뻣해 보일 수 있으므로 물기가 약간만 있을 때 발라준다.

② 헤어왁스는 손바닥으로 살짝 문지르듯 발라주어야 세팅 컬이 눌리지 않는다.
Tips
옆머리에 웨이브가 들어갔기 때문에 자칫 앞머리가 눌려 보일 수 있다. 이를 피하려면 머리를 한번 꼬아준 후 실핀을 꽂는다.
일본풍 바람머리

머리끝에 층을 내어 바람에 날리듯이 가볍게 연출한 스타일. 머리끝을 바깥으로 뻗치듯이 드라이해주어 생기발랄해 보인다. 머리에 밝은 색의 블리치를 넣으면 훨씬 더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How to do
① 머리카락이 너무 심하게 뻗치면 촌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머리를 말릴 때 바람에 날리듯이 바깥 방향으로 드라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