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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실패 없는 T.P.O. 페스티벌 룩 가이드

오한별 프리랜서 기자

2022. 05. 28

음악과 자연, 그리고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 시즌이다. 각양각색 멋쟁이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싶다면 스타들의 감각적인 페스티벌 룩을 참고해볼 것. 

러브 & 힙의 대명사, 시드니 스위니
미국 TV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캐시 하워드 역을 맡은 배우 시드니 스위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어가 약 1270만 명에 이르는 신예 스타다. 코첼라 페스티벌에 참석한 시드니는 아일릿 펀칭 디테일과 풍성한 볼륨 소매가 돋보이는 원피스로 청순한 매력을 더했다. 특히 눈여겨볼 것은 슈즈 연출법! 원피스와 비슷한 무드의 에스파드리유나 웨지힐 대신 웨스턴 부츠를 선택해 힙하고 세련된 룩을 완성했다.

크로셰 룩의 정석,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
코바늘을 이용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만든 크로셰 아이템은 여름에 제격. 슈퍼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도 제철을 맞은 크로셰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짜임이 돋보이는 아이보리 컬러 점프슈트에 프린지와 폼폼 장식, 에스닉 패턴이 어우러진 백, 비즈와 실로 만든 액세서리를 더해 낭만적인 보헤미안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타이다이의 매력에 빠진 아이린
모델 아이린은 물감이 번진 듯한 타이다이 패턴 톱과 팬츠를 매치해 단순하지만 돋보이는 스타일을 즐겼다. 시원하게 노출한 허리에 벨리 체인으로 포인트를 주고, 얇은 네클리스와 브레이슬릿을 레이어드해 밋밋함을 덜어낸 센스가 그만이다. 눈 앞머리에 작은 큐빅을 붙인 ‘눈물점’ 메이크업까지, 따라 해볼 만한 디테일이 가득하다.

록 페스티벌에 간다면 카리나처럼
페스티벌에서 카리스마를 어필하고 싶다면 가수 카리나의 룩을 참고하자. 그라피티 프린트의 미니 원피스로 보디라인을 드러내고 오버사이즈 바이커 재킷을 걸쳐 시크한 무드를 연출했다. 주목할 점은 간결한 뷰티 룩. 과감한 헤어와 메이크업 대신 긴 생머리에 립만 강조했다. 그 덕분에 와일드한 스타일링에도 청순한 분위기가 살아난다.

사랑스러운 컨트리 걸, 엘사 호스크
사랑스러운 페스티벌 룩을 찾고 있다면 모델 엘사 호스크의 패션이 있다. 러플 장식의 핑크 컬러 블라우스와 데님 스커트, 귀여운 양 갈래 브레이드 헤어로 전원풍 스타일을 완성했다. 복근을 과감하게 드러내는 관능미까지! 미니 숄더백으로 캐주얼한 매력을 잘 살린 센스가 돋보인다.



심플하지만 과감하게, 제니
미국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기간 동안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아티스트 중 한 명인 제니. 페스티벌 당시 관객으로 춤추는 영상이 SNS에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파격적인 패션이 관심을 끈다. 등을 훤히 드러낸 백리스 톱과 로라이즈 카고 바지, 플랫폼 슈즈로 Y2K 패션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오렌지 컬러로 물들인 머리를 양 갈래로 곱게 땋아 리본으로 장식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말 것.

펑키한 매력, 지젤리 올리베이라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팬으로 알려진 모델 지젤리 올리베이라. 그의 팬심은 페스티벌에서도 여전하다. 방탄소년단이 그려진 그라피티 티셔츠와 쇼트 데님 팬츠 조합으로 펑키한 무드를 유지했고, 웨스턴 스타일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멋을 강조했다. 여러 갈래로 땋아 내린 헤어와 화이트 아이라인으로 연출한 뷰티 룩은 색다른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참고해도 좋겠다.

자유분방한 히피 감성, 찰리 더밀리오
쇼트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스타 찰리 더밀리오 역시 스타일리시한 페스티벌 룩으로 시선을 끈다. 산뜻한 나비 프린트 원피스와 플랫폼 스니커즈, 헤어피스로 포인트를 살린 브레이드 헤어가 자유분방한 매력을 강조한다. 게다가 눈의 오버 라인에 글리터와 화이트 아이라인을 더해 에너제틱한 분위기까지 풍긴다.

심플함의 미학, 켄달 제너
옷장을 아무리 뒤져도 페스티벌에 입고 갈 의상이 마땅치 않다면? 베이식한 아이템을 선택한 모델 켄달 제너의 룩을 확인할 것. 그가 입은 슬리브리스 크롭트 톱이 부담스럽다면 화이트 티셔츠로도 충분하다. 소매를 롤업하고 밑단을 묶어 복근을 슬쩍 드러내면 끝. 스테이트먼트 주얼리와 편하고 멋스러운 스니커즈만 있으면 쉽고 빠르게 페스티벌 룩이 완성된다.

데님도 드레시하게, 페기 구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데님. 스타일링에 따라 캐주얼하거나 드레시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페기 구는 인디고 데님 베스트와 블랙 진을 매치해 1970년대 데님 드레싱을 소화했다. 자칫 허전해 보일 수 있는 룩에 팔꿈치까지 오는 롱 글러브와 체인 초커, 이어 커프 등을 더한 것이 신의 한 수. 페스티벌 초심자라면 페기 구의 액세서리 매치에서 힌트를 얻어볼 것을 추천한다.

#페스티벌룩 #페스티벌패션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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