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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denim

2020 데님, 이렇게 입어야 인싸

EDITOR 정세영 기자

2020. 04. 11

사도 사도 모자란 데님 아이템. 뉴 시즌엔 어떻게 입어야 트렌디할까?

outer & top

데님이 유난히 봄·여름에 잘 어울리는 이유는 투박하면서도 경쾌한 소재 특유의 자유분방한 매력에 있다. 뉴 시즌 데님은 보다 각 잡고 재단한 듯한 드레시한 무드에 눈 돌려볼 것을 추천한다. 소재의 매력이 여실히 드러나는 아이템을 꼽으라면 단연 아우터 혹은 상의일 듯. 퍼프를 한껏 과장하거나, X라인을 강조하거나, 러플이나 비즈 장식 같은 디테일을 더하는 등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이 눈에 띈다. 하의 또한 데님으로 통일하면 은근히 웨어러블한 데님 온 데님 룩을 완성할 수 있을 듯. 룩에 위트를 더하고 싶다면 컬러풀한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두 가지 소재를 믹스한 트렌치코트. 53만9천원 SJYP.
은근히 드레시한 무드가 느껴지는 퍼프 숄더 톱. 70만원대 이자벨마랑.
3 크롭트 데님 재킷은 봄·여름에 특히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5만9천원 자라.
4 존재감 강렬한 핑크 데님 셔츠. 1백만5천원 발렌시아가.
5 랩 타입 재킷으로 크리스털 장식이 눈에 띈다. 30만원대 가니by매치스패션.
6 데님 셔츠에 러블리한 디테일을 더했다. 30만원대 씨바이끌로에.
7 재킷의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캐주얼하게 강조했다. 60만원대 나타샤진코by매치스패션.
8 비즈 장식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데님 코트. 2백만원대 미우미우.
9 화려한 러플 장식이 특징인 쇼트 재킷. 2백만원대 알렉산더맥퀸.
10 사랑스러운 파스텔 핑크 컬러로 물들인 재킷. 1백50만원대 프라다.

one-piece

무드와 특성이 명확한 데님 원피스는 다른 소재와 레이어드하기 용이한지, 다양한 분위기의 액세서리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지를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데님 원피스는 단독으로 입어도 멋스럽지만 어떤 아이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수십 가지 다른 무드를 자아낼 수 있기 때문. 컬러풀한 주얼 액세서리를 더하면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니트나 위빙 아이템 같은 따뜻한 소재를 매치하면 목가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데님 원피스에 러블리한 감성을 얹고 싶다면 파스텔 톤 카디건을 활용해보자.

와이드 벨트로 허리 라인을 강조한 슬리브리스 원피스. 60만원대 MSGM.
2 민트 컬러 데님 점프슈트로 올봄 러블리 지수를 높여볼 것. 12만9천원 앤아더스토리즈.
3 캐주얼한 셔츠 원피스에 스포티한 스트랩을 더했다. 39만9천원 SJYP.
4 자연스러운 컬러 블로킹이 돋보이는 미니 원피스. 49만8천원 럭키슈에뜨.
5 심플한 베스트 원피스는 매치하는 이너에 따라 스타일이 확 바뀐다. 2백61만원 루이비통.
6 레이어드 룩에 활용하기 좋은 미니 원피스. 13만5천원 코스.
7 둥근 숄더 실루엣과 포켓 디테일이 포인트인 블랙 데님 원피스. 63만원 코치.
8 와일드한 워싱이 돋보이는 점프슈트. 1백72만5천원 스텔라매카트니.
9 클래식한 디자인에 로고 패턴을 더해 트렌디한 느낌을 줬다. 3백만원대 펜디.

skirt & pants

데님 소재 하의는 니트, 블라우스, 셔츠 등 다양한 종류의 톱과 잘 어울리는 효자템이다. 실루엣이 베이식한 하의 아이템들을 잘 구비해두었다면, 뉴 쇼핑 리스트는 디테일에 다양한 변주를 둔 아이템으로 채워볼 것. 추천 아이템은 끌로에 런웨이 걸이 입은 큐롯 팬츠와 지방시의 롱 슬릿 스커트! 여릿여릿한 느낌의 톱과 매치하면 경쾌하면서도 청순한 데님 룩을 완성할 수 있다.



1 심플한 셔츠에 매치하기 좋은 하이 웨이스트 롱스커트. 5만9천9백원 에이치앤엠.
2 데님 패치와 발목의 스트링 장식이 돋보이는 팬츠. 14만8천원 듀이듀이.
3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은 롱 슬릿 스커트. 73만5천원 스텔라매카트니.
4 스포티한 라이닝 디테일의 풀 스커트. 1백75만원 구찌.
5 아티스틱한 프린트가 인상적인 보이프렌드 핏 팬츠. 80만원대 모스키노.
6 유니크한 데님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빅 포켓 쇼트 팬츠를 주목할 것. 69만8천원 이자벨마랑.
7 S/S 대표 데님 트렌드로 꼽히는 미니 큐롯 팬츠. 90만원 끌로에.
8 버튼 디테일과 러프한 밑단 처리로 포인트를 줬다. 19만9천원 SJYP.
9 화이트 데님 스커트에 색연필로 그린 듯한 미키 마우스 프린트를 더했다. 1백25만원 구찌.
10 심플한 A라인 데님 팬츠는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40만원대 질샌더.

accessory

기분 전환을 위한 봄 쇼핑을 계획 중이라면 백, 슈즈 등 경쾌한 데님 액세서리를 주목할 것. 액세서리는 작지만 룩의 분위기를 단숨에 업시키는 에센셜 아이템이다. 명품 브랜드 런웨이에서도 데님을 활용한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루이비통은 데님 소재 벨트에 다양한 컬러의 로고 자수를 더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샤넬은 데님 체인 숄더백을 선보이며 럭셔리 캐주얼 아이템의 방점을 찍었다. 데님 액세서리를 실패 없이 활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룩에 원 포인트 아이템으로 매치하거나, 아예 데님 룩에 데님을 한 스푼 더 얹는 풀 데님 룩으로 연출하는 것!

1 캐주얼한 스타일의 데님 스트랩 워치. 10만8천원 게스.
2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데님 체인 백. 5백32만원 샤넬.
3 화이트 로고로 포인트를 준 블랙 데님 토트백. 1백46만5천원 발렌시아가.
4 컬러풀한 로고 자수 장식 데님 벨트. 1백1만원 루이비통.
5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데님 볼캡은 남녀 모두에게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15만9천원 아페세.
6 데님 스트랩으로 더욱 러블리해진 버킷 해트. 4만9천원 듀이듀이.
트렌디한 데님 백을 찾고 있다면 로고 패턴 새들백을 주목하자. 4백45만원 디올.
8 툭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 지수를 높여주는 브라운 컬러 데님 뉴스보이 캡. 3만5천원 자라.
9 반복되는 로고 장식으로 클래식한 무드를 완성한 에스파드리유. 22만원 코치.
10 머린 룩에 활용하기 좋은 토트백. 19만8천원 럭키슈에뜨.


사진 게티이미지 디자인 최정미
사진제공 게스 구찌 끌로에 듀이듀이 디올 럭키슈에뜨 루이비통 매치스패션 모스키노 미우미우 프라다 발렌시아가 샤넬 스텔라매카트니 씨바이끌로에 아페세 알렉산더맥퀸 앤아더스토리즈 에이치앤엠 이자벨마랑 자라 질샌더 코스 코치 펜디 프라다 MSGM S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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