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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SOFT EYES, HOT LIPS~ 꽃보다 모던하게

우먼동아일보

2014. 03. 25

Spring Beauty
먹구름처럼 눈가를 덮고 있던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지나가자마자, 순식간에 여성들의 얼굴이 채도 높은 컬러로 바뀌어 눈이 부실 지경이다. 2014 봄 메이크업
슬로건은 ‘피부는 빛나게, 눈은 밝게, 입술은 뜨겁게’다. 봄마다 등장하던 오렌지 컬러가 네온사인처럼 환하게 얼굴을 밝히도록 하는
게 핵심. 청초한 봄 처녀보다는 꽃보다 강하고 부드러운 모던 걸이 환영받는다는 뜻이니, 이 봄엔 모던한 애티튜드도 함께 갖춰야 할
듯.


Keyword 1 입술은 네온처럼 선명하게

번 트렌드 컬러는 봄의 대명사인 핑크를 제치고 ‘뉴 핑크’라는 이름으로 급부상한 일렉트릭 오렌지와 네온 레드다. 립 라인을
또렷하게 살린 모던한 다홍빛 입술이 대세. 메이크업의 핵심이 입술 컬러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니 피부톤을 깔끔하게 정리해야 한다.
선명한 발색을 위해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원래 립 컬러를 감춘 뒤 바른다.

SOFT EYES, HOT LIPS~ 꽃보다 모던하게

&nbsp;<font color="#333333"><b>1 에스쁘아 립스틱 노웨어 M</b></font> 흡수력이 뛰어난 스킨 스프레드 오일 성분이 입술 주름 사이사이를 고르게 메워 가볍게 밀착된다. 3.7g 1만9천원. <font color="#333333"><b>2 로라메르시에 인비저블 프레스드 세팅 파우더</b></font> 미세한 파우더가 모공과 잔주름을 커버하고 피부를 장시간 보송하게 가꾼다. 5.5g 5만2천원. <font color="#333333"><b>3 나스 새틴 립 펜슬 티만파야</b></font> 비타민 E,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해 입술에 보습과 영양을 공급한다. 2.2g 3만5천원. <font color="#333333"><b>4 미키모토코스메틱 펄프레셔스 컨실러 리퀴드</b></font> 보습과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펄 CC파우더가 피부톤을 보정하고 촉촉하게 가꾼다. 붓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2.4g 6만6천원. <br>




Keyword 2 아이섀도는 투명한 느낌으로
S/S
시즌의 아이섀도 컬러 톤은 단언컨대 파스텔이다. 라벤더, 피치 등 컬러의 제한은 없지만 생동감 있기보단 흰색에 가까운 투명한
느낌으로 블렌딩한다. “눈두덩을 4등분으로 나눈 뒤 조화로운 컬러를 선택해 바르고 각 컬러의 경계를 없애며 블렌딩해요. 아이섀도와
블러셔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내려오면 얼굴의 윤곽이 분명해져요.” 섀도에 미세한 펄 입자가 더해진 제품을 선택하면 좀 더 화려한
파스텔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고 보보리스 손희정 원장이 덧붙였다.

SOFT EYES, HOT LIPS~ 꽃보다 모던하게

&nbsp;<font color="#333333"><b>1 에스쁘아 모던 아이 팔레트 모던 핑크모던 아이 팔레트</b></font> 인 더 핑크 6가지 컬러의 섀도로 구성된 컬러 팔레트. 매끄러운 크림 타입 텍스처는 가루 날림이 없고 밀착력이 뛰어나다. 2g×6 2만8천원. <font color="#333333"><b>2 슈에무라 실크 쿠션 아이섀도 페리도트 그린</b></font> 파우더 타입과 크림 타입의 중간 제형으로 마시멜로처럼 폭신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실버 화이트 펄 캐럿이 마블링을 이룬다. 2.1g 3만2천원대. <font color="#333333"><b>3 시슬리 휘또 립 트위스트 핑키</b></font> 펜슬 타입으로 립 라이너 없이도 또렷하고 선명한 립 포인트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2.5g 4만8천원. <font color="#333333"><b>4 메이크업포에버 틴트 피니셔 HD 블러시 151</b></font> 크림과 파우더의 중간 제형으로 뭉치지 않고 쉽게 발린다. 틴트처럼 자연스러운 혈색을 연출한다. 2.8g 3만9천원.<br>






Keyword 3 속눈썹은 마천루처럼 아찔하게

렬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에 짙은 버건디 컬러 립과 같은 ‘하드고어’ 스타일이 지난 시즌을 지배했다면 이번에는 ‘소프트’를 기억할
것. 섀도 컬러는 배제하거나 흰색으로 만들고 풍성한 속눈썹만으로 또렷한 눈매를 완성한다. 이때 뷰러로 컬링을 넣은 뒤 속눈썹
질감을 최대한 살려 한 올 한 올 올리는 것이 포인트. 여기에 보보리스 손희정 원장이 노하우를 덧붙였다. “평소 짙은 화장에
익숙하다면 속눈썹에만 악센트를 더한 메이크업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투명한 글로스를 눈두덩 위에 발라 모던하게 빛나는
입체감을 더해보세요. 이목구비가 또렷해져 도시적 이미지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

SOFT EYES, HOT LIPS~ 꽃보다 모던하게

&nbsp;<font color="#333333"><b>1 시세이도 아이래쉬 컬러</b></font> 동양 여성의 눈꺼풀 모양과 폭에 맞게 설계한 프레임 커브가 안전하게 컬업한다. 리필용 고무 1개 포함 1만8천원. <font color="#333333"><b>2 비디비치 얼티메이트 컬 래스팅 마스카라 01 블랙</b></font> 트리트먼트 역할을 하는 판테놀 성분이 속눈썹에 영양을 더한다. 8ml 3만5천원. <font color="#333333"><b>3 맥 클리어 립 글라스</b></font> 호호바 성분이 함유된 글로스가 코팅 효과를 더해 입술을 매끄럽게 가꾼다. 15ml 2만2천원. <font color="#333333"><b>4 슈에무라 잉크 블랙 아이라이너</b></font> 붓 타입의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0.05mm의 정교한 라인부터 2mm의 볼드한 라인까지 연출할 수 있다. 0.45ml 4만8천원대. <br>




Keyword 4 금빛 베리에이션에 도전

티 메이크업에만 사용하던 골드 컬러의 존재감이 점점 상승하고 있다. 디올 프레타포르테 백스테이지만 봐도 알 수 있듯 눈두덩,
언더라인은 물론 아이브로까지 전부 금빛이다. 베이지 컬러와 골드의 중간 컬러로 은은한 펄이 더해진 섀도는 조금 부족한 듯하고
순금에 가까운 컬러로 럭셔리한 눈매를 완성할 것. “아무리 트렌드라지만 순금처럼 반짝이는 골드 컬러는 데일리 룩으로 다소
부담스럽죠. 골드에 레드 컬러를 믹스해 음영을 더해 블렌딩해보세요. 트렌디한 로즈 골드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라며 보보리스 손희정
원장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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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font color="#333333"><b>1 로라메르시에 크렘 스무드 립 컬러 크림 코럴</b></font> 올리브오일, 비타민 E 등의 성분이 입술에 영양을 공급하고 장시간 촉촉함을 유지한다. 4g 3만6천원. <font color="#333333"><b>2 메리케이 오토 펜슬 아이라이너</b></font> 워터프루프 기능이 8시간 이상 컬러를 유지하고 번짐이 적어 지속력이 뛰어나다.&nbsp; 0.28g 1만6천원. <font color="#333333"><b>3 클리오 프로 싱글 섀도 G08 굿 애즈 골드</b></font> 습식 타입으로 자극이 없어 손가락으로 연출해도 발색이 선명하다. 1.5g 1만원. <font color="#333333"><b>4 에스티로더 퓨어 칼라 파이브 칼라 아이섀도 팔레트 엔젤 피치</b></font> 옅은 컬러부터 짙은 컬러까지 총 5가지 섀도로 구성해 다양한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7.6g 6만5천원대. <br>





기획·이성희 | 사진·홍중식 기자 | 헤어·승연(보보리스) | 메이크업·손희정(보보리스) | 모델·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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