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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Wannabe

여름보다 뜨거운 별들의 스타일 경쟁

2014 Summer Fashion Nominees

기획·신연실 기자 | 사진·홍중식 지호영 기자, 국경원 기자(동아닷컴)

2014. 08. 06

스타들이 행사에 참석할 때는 주최 측의 브랜드가 드레스 코드이기 때문에 어울리지 않는 룩으로 등장하거나 여러 명이 같은 옷을 입는 참극(!)이 벌어지곤 한다. 하지만 이달엔 유난히 자신의 스타일을 잘 살린 스타들이 많았다. 자, 성적표를 공개한다.

여름보다 뜨거운 별들의 스타일 경쟁
공효진

아픈 몸을 이끌고 드라마 제작발표회 현장에 등장한 그녀. 빈티지하게 워싱된 데님 원피스에 실버 주얼리와 레드 컬러 부티를 매치, 패셔니스타란 타이틀을 지켜냈다.

김나영

선글라스 브랜드 행사장에 등장한 그녀는 레오퍼드 프린트 캐츠아이 선글라스가 돋보이는 미니멀 스커트 룩을 선보였다.

서우



오랜만에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의 선택은 누디한 컬러들을 조합한 톤온톤 하이웨이스트 스커트 룩.

김민희

시스루 블라우스에 오버사이즈 팬츠를 입어 무심한 듯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로열 블루 컬러 스틸레토는 그녀가 가진 패션 센스를 대변한다.

선미

까맣게 물들인 헤어에 버건디 립, 가을을 먼저 독점한 헤어와 메이크업.

여름보다 뜨거운 별들의 스타일 경쟁
엄정화

강렬한 레드 컬러 위로 프린트 된 볼드한 블랙 프린트가 그녀가 사랑하는 맥시멀리즘을 잘 표현했다. 그녀의 스타일을 지지한다.

전소민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격식을 지킨 스타일링. 볼륨 있는 A라인과 상체 부분의 진주 장식 볼레로가 스키니한 실루엣을 완벽하게 보완했다.

황소희

얼핏 베이식해 보이지만 최신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잇 아이템들을 적재적소에 매치한 센스가 범상치 않은 안목을 드러낸다.

차화연

화려한 비즈 장식의 시스루 블라우스와 로열 블루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과감하게 매치한 그녀. 상대적으로 약한 메이크업은 의도된 것일까?

손예진

럭셔리하지만 그녀의 독특한 스타일링을 설명하기엔 많이 부족한 행사장 룩.

이혜영

오랜만의 외출인 탓일까? 가장 마음에 드는 아이템들만 골라 한꺼번에 매치한 듯. 원피스, 클러치 백, 슈즈가 여기 좀 봐달라고 아우성을 치는 것 같다.

여름보다 뜨거운 별들의 스타일 경쟁
고소영

심플한 슬리브리스 점프슈트에 얇은 스트랩 슈즈를 신고 레드 컬러 백으로 포인트! 백의 컬러에 맞춘 레드 립이 스타일링에 큰 역할을 했다.

가인

진정한 하의 실종이란 이런 것! 트랙 톱에 메시 소재 미니 원피스를 레이어드했을 뿐인데 이 작은 몸에서 관능적인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서효림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레이스 시스루 원피스에 블링블링한 골드 체인 벨트로 스타일링에 힘을 실었다.

이효리

제주 집에선 소박한 ‘소길댁’룩으로, 제작발표회에선 페미닌 룩으로 변화무쌍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 조금은 아쉬운 블랙 룩이지만 그래도 반갑다.

홍진경

에지 있는 스타일링으로 패션 인사이더들을 열광시키는 그녀가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선택한 아이템은 루스한 숄더 라인이 돋보이는 맥시 원피스. 펌프스에 스타킹을 매치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최지우

과감하게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점프슈트로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귀걸이의 터콰이즈 블루 컬러가 청량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클라라

깊은 슬릿 장식의 맥시 원피스로 각선미를 드러낸 그녀. 내추럴하게 마무리한 웨이브 헤어와 한 듯 안 한 듯한 메이크업이 새롭다.

여름보다 뜨거운 별들의 스타일 경쟁
이소연

매니시한 핀 스트라이프 베스트에 하늘하늘한 시스루 시폰 원단이 장식된 독특한 원피스를 입은 그녀. 그녀에게 마침맞는 디자인을 발견한 스타일리스트야말로 큰 보람을 느꼈을 듯!

남상미

올 화이트 스커트 룩은 그녀의 청순한 매력을 있는 그대로 어필할 뿐 업그레이드시키지는 못했다. 미드리프 톱의 장점도 살리지 못한 아쉬움!

박하선

볼륨 넘치는 소매가 달린 블라우스와 컷 아웃 장식된 스커트의 조합을 보이는 그대로 신선하다. 강렬한 눈빛과 당당한 애티튜드를 요청한다.

왕지원

하운드투스 체크를 모티프로 한 시스루 블라우스와 스커트의 유니크한 조합을 무난하게 소화해냈다.

송유정

맑은 미소가 아름다운 그녀의 선택은 화이트 쇼츠 룩! 메시 미드리프 톱의 프린트 장식이 시선을 상체로 모아 아담한 키도 보완됐다.

한혜진

스트라이프 블라우스와 화이트 쇼츠로 연출한 깔끔한 행사장 룩. 화려한 액세서리 없이도 이렇게 빛이 난다.

전혜빈

탄력 넘치는 보디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화이트 드레스. 허리 부분의 컷 아웃 장식이 군살 하나 없는 그녀의 몸을 더욱 아름답게 어필하지만 스트랩 힐은 다소 쌩뚱맞아 보인다.

사진제공ㆍ동아일보 사진DB파트, 뉴시스, 슈콤마보니, 옵티칼W, M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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