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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FASHION STORY

Happy New Year

2012년 당신의 꿈, 소망, 목표는 무엇인가요?

기획|신연실 기자 사진|홍중식 기자

2012. 01. 05

“후회가 꿈을 대신하는 순간부터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지미 카터

Happy New Year


아나운서 손정은(32)
“올해 입사 5년 차 휴가를 갑니다. 꿈에 그리던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에요. 인생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30대에는 여행을 통해 더 많은 세상을 보고 느끼고 배우고 싶거든요. 이와 함께 전문 분야 서적 1백 권 읽기에 도전해보려 해요.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언론·여성·환경’ 분야의 서적들이죠. 설레는 마음으로 독서 리스트를 하나하나 적어가고 있어요. 그리고, 이 모든 건 제 인생 동반자인 남편과 함께 나눌 계획입니다.”

오리엔탈 풍 그래픽 프린팅 실크 드레스 키옥.
화이트 퍼 코트 엘페.
오닉스 버튼 이어링 뮈샤.
블랙 원석 와이드 뱅글 비쥬아이.

Happy New Year


1 서드코스트 보컬리스트 겸 보컬 디렉터 한소현(34)
“지난 2년간 영화와 광고 음악에 몰두하느라 한쪽에 미뤄놓았던 제 솔로 음반 작업을 시작하려 합니다. 머릿속에 구상만 하던 수많은 아이디어와 고민을 잘 묶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세상 어딘가에서 누군가 단 한 명이라도 제 음반을 기다려주고 있다는 사실이 제게 무한한 용기를 줍니다. 멋지게 해낼 수 있을 거라 자부합니다.”



아이보리 퍼 코트 엘페. 블랙 와이드 팬츠 지컷.
진주장식된 볼드 네크리스 케이트앤켈리. 골드 와이드 뱅글 비쥬아이.
블랙 톱 본인소장품.

2 프로젝트 디렉터 이자은(33)
2012년엔…

1 3월15~17일 여성의 일과 사랑을 주제로 한 복합 장르 공연 ‘자유부인 2012’를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 무대에 무사히 올린다.
2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를 기획해 배우로 참여하고, 스페인으로 가서 영화감독 페드로 알모도바르를 만난다.
3 뭐든지 닥치는 대로 기획하는 회사 ‘301푸로젝트’를 만든다.
4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음악을 하겠다는 남동생과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모스크바로.
5 사랑을 계속 탐구할 것. 그리고 대학원을 졸업할 것.

블랙 시폰 쇼트 재킷 지컷.
뷔스띠에 톱 오브제.
블랙 시퀸 스커트 보브.
골드 체인 네크리스 케이트앤켈리.
워커 힐 슈즈원.

Happy New Year


1 엄마이자 아내 그리고 친구들
최호경(38)·신현수(33)·최서연(33)

“쌍둥이 아이들이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 피아노를 다시 배우거나 유화를 배워보고 싶어요. 더불어 틈틈이 준비해오던 쌍둥이 육아에 관한 책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 마지막까지 잘 완성시켜보려 해요.” (최호경)

핫핑크 원피스 디뉴에.
큐빅 버튼 이어링 비아케이스튜디오.
퍼플 오픈토 슈즈 리리카.

“삶이 생각한 대로 이뤄지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일투성이더라도 좌절과 불평 없이 굳은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올해의 목표이자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생각의 무게중심을 바로잡아 흔들림 없는 엄마, 아내 그리고 신현수가 되고자 해요.” (신현수)

블랙 시폰 링클 원피스 디뉴에. 진주 네크리스 케이트앤켈리.
자개 빅 링 봄쥬얼리. 스웨이드 펌프스 라모니오.

“아들 준우가 유치원에서 즐겁게 성장하길 바라요. 남편은 고대하던 국제스포츠기구에서 일하게 됐음 하고요. 가족 자체가 제 삶입니다. 그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는 게 저의 가장 큰 소망이에요.” (최서연)

베이지 드레이퍼리 원피스 안윤정앙스.
플라워 모티프 버튼 이어링 골든듀.
체인 브레이슬릿 비쥬아이.
페이턴트 오픈토 슈즈 이레아.

2 연세대 테크노아트학부 12학번 신입생 윤정빈(21)
“미국 유학 생활 동안 배우고 느꼈던 모든 것들을 한국에서 당당히 펼쳐 보일 수 있길 바라요. 제 인생 목표이자 꿈인 ‘에코 기부’ 그리고, 이를 세련되게 발전시켜나갈 ‘환경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그 첫 발걸음을 잘 내딛을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니트 톱 위드베이스.
자카드 볼륨 스커트 디뉴에.
헤어밴드 플라워모티프 링 모두 비아케이스튜디오.

Happy New Year


1 라모니오 슈즈 디자이너 안은주(29)
“2011년은 슈즈 디자이너로서 제 이름을 건 브랜드 ‘라모니오(LAMONIO)’의 론칭을 이룬 해입니다. 제 인생의 새로운 막을 올리기 위해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죠.
2012년은 이를 위해 바쁘게 앞만 보고 달리며 놓친 많은 것들을 실행에 옮기는 해로 삼으려 합니다. 참, 올 4월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인생 2막이 시작되는 듯해 벌써부터 가슴이 부풉니다.”

레더 미들 톱 보브.
페더 미니 스커트 빈폴레이디.
레드·블랙 스키니 레더 브레이슬릿 스톤헨지.
레오퍼드 워커 힐 라모니오.

2 케이영거 코리아 이사 김수지(42)
“서울 이태원, 청담점에 이어 부산에 ‘Kay Unger New York’ 3호점을 오픈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케이영거의 아름다운 컬렉션이 부산에 있는 여성들에게도 사랑받기를 소망합니다. 저를 지지하고 지켜봐주는 가족과 주변 분들 모두 평안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V자로 등이 파인 글리터링 미니 드레스 케이영거. 볼드한 드롭 이어링과 플라워 링은 개인 소장품.

Happy New Year


1 모델 천영은(27)
“모델이란 직업은 잠시라도 한눈팔고 긴장을 늦추면 급변하는 트렌드에 휩쓸려 개성을 잃어버리게 돼요. 자기 관리에 능숙한, 그래서 더욱 다재다능한 색깔을 지닌 모델이 되는 것.
그게 올해 제 목표이자 바람이에요.”

핑크 컬러 헴라인 링클 드레스 키옥. 자개 버튼 이어링 뮈샤.
플라워 모티프 뱅글 봄쥬얼리. 누디 에나멜 펌프스 슈즈원.

2 아름다운가게 재활용디자인사업부 ‘에코파티메아리’ 디자이너 김효진(31)
“대학원 졸업 후 일에 전념하느라 좋은 사람 만날 시간을 무심코 흘려보냈어요. 현재의 자리에서 지금처럼 열심히 일하기, 제 인생의 좋은 파트너가 돼줄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 노력하기. 올해 제게 주어진 필수 과제랍니다.”

블랙 집업 원피스 모조에스핀. 골드 버튼 이어링 골든듀. 오픈토 스트랩 슈즈 찰스앤키스.

의상ㆍ소품협찬|지컷 보브 빈폴레이디 스톤헨지(02-3447-7701) 엘페 모조에스핀 골든듀(02-3445-6428) 비쥬아이(02-540-7817) 케이트앤켈리 봄쥬얼리(02-508-6033) 뮈샤 오브제(02-3444-1730) 슈즈원(02-3443-1703) 키옥(02-3443-9428) 디뉴에 안윤정앙스(02-3444-4756) 찰스앤키스(02-514-9006) 위드베이스 이레아 리리카(02-511-8158) 비아케이스튜디오(02-6083-8399) 라모니오(070-7434-7007 www.lamonio.com) 케이영거(02-790-3691)
헤어|이민(W퓨리피 02-549-6282)
메이크업|별님(W퓨리피)
스타일리스트|정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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