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EDITOR'S VIEW

‘효리시’하게 입어라, 치티 룩

기획 신연실 기자 사진 현일수 기자 || ■ 의상&소품협찬 씨위데님(02-3444-1709), 벨&누보(02-517-5521), 오즈세컨(02-546-7764), 포에버21(02-6900-6262), AK앤클라인 나이스크랍 뉴에라(02-548-3956) CC콜렉트(02-3442-0220)■ 코디네이터 정수영

2010. 06. 08

‘효리시’하게 입어라, 치티 룩

1 시크한 지퍼디테일 블랙 슈부츠. 34만9천원 나이스크랍. 2 섹시한 보디라인을 드러내는 셔링 장식 원숄더 톱. 2만3천8백원 포에버21. 3 두 손가락에 함께 착용하는 골드 링. 5천8백원 포에버21.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아침잠이 덜 깨 부스스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섰던 이효리(31)가 가요계의 ‘섹시 레전드’로 돌아왔습니다. ‘치티치티 뱅뱅’이라는 주문 같은 제목의 타이틀 곡은 컴백 무대를 선보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더군요. 강한 파열음이 몰아치는 힙합 사운드도 참신 그 자체였지만, 강렬한 사운드를 옮겨놓은 듯한 패션은 보자마자 ‘와우!’라 외칠 수밖에 없었던 ‘효리′s 패션 바이블’의 새로운 장이었습니다. 블링블링 시퀸 레깅스에 비비드 컬러 슬리브리스 톱, 공중부양이 가능할 법한 플랫폼 슈부츠와 극도로 볼드한 주얼리, 파워풀한 골드 체인 그리고 다크한 아이 메이크업에 펑키한 헤어스타일까지. 화려함과 과감함 사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었으니까요. 볼드한 힙합, 섹시한 펑키, 복고 무드 등을 접목시켰다는 이번 스타일은 이전까지 그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독특한 패션입니다. 하지만 ‘이효리를 거치면 모든 게 유행이 된다’는 가요계의 절대공식은 이번에도 들어맞을 모양입니다. 그가 입은 의상을 모티프로 한 소위 ‘효리st’ 제품들이 이미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하니까요.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레깅스나 슬리브리스 톱, 보이시한 캡, 볼드한 네크리스, 시퀸이나 스팽글로 장식한 디스트로이드 팬츠 등이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모두 그의 화려한 룩에서 강도를 조금씩 낮춘 리얼 웨이 스타일입니다.‘과도하다, 난해하다’라는 말을 내뱉으면서도 많은 여성들이 그의 스타일에 열광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요? 언제나 새로운 패션을 시도하는 자신감과 이를 멋지게 입어보이는 그만의 당당함에 있는 건 아닐까요. 여러분도 그의 스타일에서 자신에게 맞는 아이템을 ‘현명하게’ 선택해 ‘과감하게’도전해보세요. ‘치티치티 뱅뱅’을 외치며 자신감도 한껏 업시켜보시고요.
‘효리시’하게 입어라, 치티 룩

1 시폰 조각들이 글래머러스함을 더하는 블루종. 49만8천원 오즈세컨. 2 보이시 룩의 화룡점정. 4만9천원 뉴에라. 3 스톤 워싱 데님 셔츠. 10만원대 CC콜렉트.


‘효리시’하게 입어라, 치티 룩

1 나염 프린트가 강렬한 슬리브리스 톱 세트. 6만9천원 AK앤클라인. 2 블랙 큐빅이 빛나는 빅 링. 8천8백원 포에버21. 3 블랙&실버 시퀸의 대담한 조화가 돋보이는 팬츠. 가격미정 씨위데님. 4 실제로 무대에서 착용했던 사자 펜던트 골드 네크리스. 가격미정 벨&누보.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