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YLE

Beauty special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투명하게 잡티 가리는 노하우~

기획·정윤숙 기자 / 사진·홍중식 기자|| ■ 제품협찬·클리오 아이오페 샤넬 엔프라니 에스티로더 메이크업포에버 바비브라운 맥 시슬리 베네피트 DHC 스틸라 겔랑 랑콤 ■ 도움말·고재희(바비브라운 교육부) ■ 헤어·미란(명가) ■ 메이크업·은지(명가) ■ 모델·오미애

2005. 11. 03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톤을 만들고 싶다면 베이스 메이크업에 신경쓸 것. 제품의 올바른 선택법부터 바르는 순서, 피부 트러블 해결책과 전문가들의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살펴보자.

투명한 피부 만드는 필수 제품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 모이스처라이저 : 피부에 보습막을 만들어 촉촉함을 주는 모이스처라이저를 메이크업 전 단계에 발라준다. 지성 피부라면 매트한 타입을, 건성이라면 보습력이 강화된 제품을 선택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이나 젤 타입, 고형 타입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므로 자신의 피부에 맞는 것을 고른다.
▼ 컨실러 : 다크서클과 잡티 부위를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컨실러를 준비한다. 자신의 피부색상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데 대체로 옐로톤이 무난하다. 커버력이 좋은 크림 타입, 사용감이 부드러운 브러시 타입, 작은 부위를 커버할 수 있는 펜슬 타입 등이 있다. 유분이 적은 것이 뭉치지 않아 좋다.
▼ 파운데이션 : 파운데이션은 보습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고 메이크업이 들뜨지 않는다.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만들어주는 리퀴드 타입과 커버력이 높은 크림 타입, 매트한 사용감을 주면서 사용하기 편한 고형 타입 등이 있다.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는 미리 피부 테스트를 해보고 컬러를 선택한다. 볼과 턱선 사이에 발라보고 가장 자연스러운 컬러를 고를 것.
▼ 파우더 : 피부톤에 맞는 파우더를 사용한다. 지성 피부는 얼굴 전체에, 건성이라면 코와 이마 주위에만 브러시를 사용해 바르고 피부가 건조한 날에는 생략해도 좋다.

단계별 베이스 메이크업

▼ 1단계 베이식 케어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는 아이크림과 모이스처라이저, 메이크업베이스를 차례로 바른다. 아이크림은 젤 타입이나 흡수가 잘되는 것을 선택해 가볍게 발라야 뭉치지 않는다. 메이크업베이스는 볼, 이마, 코, 입 주변에 바른 후 손이나 스펀지로 펴준다.
▼ 2단계 눈가 주름&다크서클 커버하기
눈가의 잔주름과 다크서클은 밝은 톤의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이용해 커버한다. 많은 양을 바르면 오히려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눈 밑에 적당량을 바르고 스펀지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펴준다.
▼ 3단계 파운데이션 바르기
피부톤에 맞는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바른 후 목과 경계가 지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펴준다. 손가락이나 스펀지, 브러시 중에서 사용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도록! 피부에 잘 밀착되도록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두드린다.
▼ 4단계 컨실러로 잡티 감추기
잡티 부위에 점을 찍듯 바른 후 스펀지나 컨실러 붓으로 주변 부위와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펴준다.
▼ 5단계 파우더 바르기
건성이라면 촉촉하고 부드러운 타입을, 지성이나 복합성이라면 매트한 파우더를 선택한다. 퍼프나 브러시에 묻힌 후 여분의 파우더를 털어내고 발라야 자연스럽다. 많은 양을 바르면 피부가 건조하고 들떠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6단계 하이라이트 주기
코와 눈 아래 부위에 하이라이트를 주면 입체감 있는 얼굴을 만들 수 있다. 펄 입자가 고운 것을 선택하는데 화이트 컬러보다는 연한 핑크톤이 자연스럽다.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쓸어주듯 바른다.

4가지 피부 문제 없애는 커버 솔루션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 잡티나 주근깨가 많은 피부
파운데이션을 여러 번 얇게 펴 바른 후 컨실러로 부분 잡티를 커버한다. 너무 두껍게 발라 그 부위가 더 도드라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잡티 부위에 점을 찍듯이 컨실러를 바른 후 손이나 스펀지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펴준다. 커버력이 있는 고형 타입이나 크림 파운데이션을 스펀지를 이용해 얇게 여러 번 덧바르는 것도 방법.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 모공이 큰 피부
큰 모공이 고민이라면 실리콘 성분이 든 메이크업베이스로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든 후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파운데이션을 잘못 바르면 모공이 더 두드러질 수 있으므로 피부에 잘 밀착되는 제품을 고르고 얇게 펴바른다. 또 여러 번 덧발라 메이크업이 두터워지면 오히려 모공이 두드러져 보이므로 주의할 것. 모공 부위는 부드러운 타입의 크림 컨실러를 전용 붓을 이용해 세심하게 커버한다.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 건조한 피부
메이크업 전 수분 에센스와 크림을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다. 많은 양을 한번에 바르면 메이크업이 들뜰 수 있으므로 충분히 흡수되도록 시간을 두고 여러 번 두드린다. 파운데이션은 수분 함량이 높고 보습력이 좋은 것을 선택하도록!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을 바른 후에는 파우더를 브러시에 약간 묻혀서 T존 부위에 발라 유분기를 없앤다. 악건성 피부라면 파우더를 바르지 않는 편이 피부를 촉촉하게 보이게 한다.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 번들거리는 피부
피부에 유분기가 많다면 메이크업 전 피지 컨트롤 제품을 발라 번들거림을 잡아준다. 보습을 주는 모이스처라이저는 물론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까지 매트하면서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해주는 오일 컨트롤 성분이 든 것을 사용한다. 파운데이션은 리퀴드 타입이나 파우더리한 고형 타입도 좋다.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는 오일 컨트롤 필름으로 번들거림과 피지를 없앤 후 파우더를 살짝 덧바른다.

투명 메이크업으로 소문난 메이크업 전문가 4인의 숨겨진 노하우 공개

▼ 이경민포레 이경민 원장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수분 함량이 높은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발라야 피부에 잘 밀착되고 메이크업도 두꺼워지지 않는다. 커버력 있는 옐로 스킨톤의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찍어 바른 후 스펀지로 꼼꼼하게 펴준다. 안에서 밖으로, 위에서 아래로 피부결 방향대로 발라야 피부 밀착력이 높아진다고.
잡티 부분에는 컨실러를 살짝 두드리듯 여러 번 덧바르고 주변을 자연스럽게 펴준다. 눈 밑은 피부보다 한톤 밝은 컨실러로 다크서클을 커버하고 미세한 펄이 든 하이라이트 제품을 발라 화사하게 표현한다. 이때 컬러는 화이트보다 화이트톤의 핑크 컬러가 자연스럽다. 파우더는 유분을 잡아주는 정도로 소량만 사용해 가볍게 두드리듯 발라준다.

▼ 김청경헤어페이스 김청경 원장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보습력이 좋은 비타민 에센스와 수분크림을 바른 후 피부가 촉촉해지면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얼굴 전체에 바르지 않고 T존과 눈밑 부분에만 펴 바른 후 퍼프로 여러 번 두드려준다. 파운데이션은 파우더리한 타입을 사용하는데, 파우더를 바르지 않아도 되므로 맑고 투명한 피부를 표현할 수 있다.
파운데이션은 온도로 인해 밀착력이 높아지도록 손으로 바르고 스펀지로 한번 더 두드려 밀착력을 높인다. 눈가의 잔주름과 다크서클은 파운데이션 위에 눈가 전용 컨실러를 꼼꼼하게 바른 후 옐로 컬러 파우더를 브러시에 살짝 묻혀 세심하게 발라 커버한다. 잡티는 크림 타입 컨실러를 브러시에 묻혀 살짝 펴 바른다.

▼ 끌로에 김선진 원장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스킨을 발라 피부결을 정리한 후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을 바른다. 파운데이션은 T존 부위와 눈 밑은 한톤 밝은 컬러를, 나머지는 피부색에 맞추어 바른다. 베이지톤보다는 약간 붉은 기가 도는 색상이 피부를 화사하게 보이게 한다고. 적은 양을 여러 번 덧바르는 것이 투명 피부를 만드는 비결.
눈가 잔주름과 다크서클은 손으로 가볍게 파운데이션을 닦아내듯 두드려준 후 핑크색 파우더를 바르면 화사하게 커버할 수 있다. 잡티는 붓을 이용해 컨실러를 바르고 고르게 펴준다. 파우더는 볼과 이마에 먼저 바른 후 남은 것으로 눈, 코, 입 부위를 바른다. 이때 스펀지 퍼프를 이용해야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

▼ 정샘물인스피레이션 정샘물 원장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수분크림을 발라 손으로 여러 번 두드린 후 티슈로 가볍게 눌러주고 자외선 차단 겸용 메이크업베이스를 얇게 바른다. 목과 비슷한 컬러의 보습 파운데이션을 파운데이션용 브러시로 볼 중앙부터 시작해 최대한 얇게 바른다. 이때 목과 코 주위를 아주 얇게 발라야 얼굴이 작아 보인다고. 파운데이션 브러시는 주름이나 모공이 눈에 띄는 부위까지 세밀하게 바를 수 있어 즐겨 사용한다.
잡티 부위는 컨실러를 손등에 덜어 전용 붓을 이용해 도드라져 보이지 않도록 펴 바른다. 마지막으로 펄 파우더와 프레스드 파우더를 1대 1의 비율로 섞어 발라 피부가 투명해 보이도록 하는데 부채 모양으로 생긴 팬 브러시를 사용하면 밀착력이 높아진다.

피부가 빛나는 베이스 메이크업

완벽한 피부톤 만드는 메이크업 제품
01_ 지속력이 높아 하루 종일 덧바르지 않아도 되는 에스티로더 사이버화이트 실키 브라이트 파우더 파운데이션 SPF 25/PA++. 11g 5만6천원.
02_ 칙칙한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DHC 프레스드 파우더. 15g 4만3천원.
03_ 오일프리 타입으로 피지 흡수 효과가 있는 바비브라운 쉬어 휘니시 루스 파우더. 7.5g 4만8천원.
04_ 잔주름을 커버하고 매트하게 마무리해주는 루즈 파우더. 샤넬 뿌드르 위니베르셀 리브르. 30g 5만4천원.
05_ 보습 효과가 있는 루스 파우더로 피부에 잘 밀착된다. 클리오 셀프 밸런싱 훼이스 파우더. 30g 3만원.
06_ 보습제가 함유된 젤 타입 파운데이션으로 지성 피부에 좋다. 메이크업포에버 페이스&바디 리퀴드 메이크업. 50ml 3만8천원.
07_ 커버력과 지속력이 높으며 가볍게 발리는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스테이인 플레이스 메이크업 SPF 10. 30ml 4만8천원.
08_ 피부를 촉촉하게 해주며 지성 피부에 좋은 바비브라운 오일프리 이븐 휘니시 화운데이션 SPF 15. 30ml 5만2천원.
09_ 붉은 펄 색소가 피부에 반짝임과 윤기를 주는 맥 하이퍼리얼 SPF 15 화운데이션. 30ml 3만7천원.
10_ 모이스처라이저, 자외선 차단제, 파운데이션의 3가지 기능이 합쳐진 스틸라 쉬어컬러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SPF 15. 50ml 3만6천원.
11_ 피부 굴곡을 고르게 하는 실리콘 성분이 든 프라이머. 맥 프랩+프라임 스킨. 30ml 3만5천원.
12_ 피부에 보습과 탄력을 주는 메이크업베이스. 메이크업포에버 모이스춰라이징 커렉티브 필름. 30ml 3만2천원.
13_ 적은 양을 발라도 잘 퍼지는 가벼운 사용감의 아이오페 매직터치 파운데이션 SPF 16/PA+. 30ml 2만5천원대.
14_ 눈 주위의 잡티와 다크서클을 감춰주고 보습을 주는 샤넬 비타뤼미에르 꼬렉뙤르 에끌라 컨실러. 6g 5만8천원.
15_ 커버 스틱과 커버 펜슬이 함께 있는 오토 타입의 클리오 더블 컨실러. 1.2g 1만8천원.
16_ 다크서클과 붉은 기, 잡티를 커버하는 브러시 타입 컨실러. 에스티로더 아이디얼라이트 브러쉬 온 일루미네이터. 2.2ml 3만3천원.
17_ 눈가의 다크서클과 부기를 커버하는 눈 전용 컨실러. 시슬리 휘또세른 플러스. 15ml 7만원.
18_ 3가지 컬러의 컨실러로 워터프루프 기능이 있는 엔프라니 화이트 샤인 코렉터. 2.3g 2만5천원.
19_ 스틱 타입 컨실러로 붉은 기와 다크서클, 뾰루지를 커버하는 베네피트 유어 블러핑. 1g 3만3천원.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