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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Beauty trend

레드 립스틱의 화려한 부활

■ 기획·정윤숙 ■ 사진·지재만 기자 ■ 의상협찬·쿠가이 ■ 헤어&메이크업·김청경헤어페이스 ■ 모델·노경진 ■ 코디네이터·김진하

2003. 09. 01

레드 립스틱의 화려한 부활

80년대에서 90년대 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레드 컬러 립스틱. 이후 한듯 안한 듯한 투명 메이크업 열풍이 몰아치면서 약하게 광택만 강조하는 립메이크업으로 인해 레드 립스틱은 화장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그러나 이번 시즌부터는 과감하게 레드 립스틱을 꺼내 발라도 좋을 듯하다. 랑콤, 겔랑, 슈에무라, 헬레나루빈스타인, 엘리자베스아덴 등 많은 메이크업 브랜드에서 가을 트렌드 컬러로 레드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 또 레드를 전면으로 내세우지 않은 브랜드에서도 스모키 메이크업이나 레트로풍 메이크업 등을 통해 강렬한 색조 메이크업을 지향하고 있다.

레드 립스틱에는 투명한 피부톤이 잘 어울려
섹시한 느낌의 레드 컬러 메이크업을 완성하려면 맑고 투명한 피부톤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칫하면 두껍고 촌스러운 메이크업이 될 수 있기 때문. 먼저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하고 파운데이션을 최대한 얇게 펴 발라 맑은 피부톤을 만들어준다. 아이메이크업은 골드나 화이트펄 섀도를 이용해 글로시한 느낌만 강조하고, 블랙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그동안 내추럴한 립메이크업에 식상해졌다면 이제 매력적인 레드 컬러로 과감한 메이크업을 시도해보자. 강렬한 레드 컬러가 섹시하고 도발적인 매력을 한껏 발산하게 도와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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