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yo1122 @imwinter @ggonekim
Vibrant Short Hair
지난겨울부터 크게 흥했던 보브 헤어의 인기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배우 송혜교와 김고은, 신예은을 비롯해 아이돌 에스파의 윈터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 특히 턱을 타고 부드럽게 흐르는 곡선이 매력적인 베블드 보브(bevelled bob) 헤어는 차분하고 이지적인 이미지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도드라진 광대뼈나 넓은 턱을 자연스럽게 감싸줘 얼굴 윤곽을 정돈하고 얼굴형을 한층 갸름하게 표현할 수 있다. 얼굴이 둥근 편이라면 어깨에 닿을 정도의 중단발 베블드 보브가 어울리고, 얼굴이 긴 사람에겐 앞머리를 자른 뱅 보브 헤어를 추천한다. 단, 어떤 길이의 보브 헤어든지 일자 단발보다는 모발 끝부분에 미세한 층을 내어 자연스럽게 C컬이 생기도록 연출하는 것이 올봄 트렌디한 포인트다. 별도의 드라이나 스타일링 없이도 자연스럽게 볼륨을 주고, 머리숱 부자들도 답답해 보이지 않는 보브 헤어로 거듭날 수 있다.
조금 더 발랄하고 경쾌한 무드를 원한다면 정수리 부근의 볼륨은 살리고 헤어 끝부분의 질감은 가볍게 처리하는 레이어드 커트, 일명 팅커벨 보브 커트(Tinker Bell bob cut)가 적격이다. 헝클어진 듯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는 헤어스타일로, 모발 한 가닥 한 가닥의 질감을 살려 스타일링하거나 턱선보다 짧게 자르면 이목구비가 강조되고 중성적이며 트렌디한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sooyaaa__ @eeseooes @for_everyoung10
Ultra-long Wave
지금 헤어가 긴 편이라면 더욱 길고 드라마틱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겠다. 최근 셀러브리티들의 SNS에서 인어 공주처럼 풍성한 머메이드 웨이브(mermaid wave)를 쉽게 포착할 수 있다. 마치 1990년대 슈퍼모델들의 볼륨감 있는 헤어를 연상시키는 머메이드 웨이브는 모발 뿌리부터 머리끝까지 탄력 있는 S컬을 표현하는 스타일로, 움직일 때마다 머리카락이 우아하고 화려하게 흩날려 눈길을 사로잡는다. 글래머러스한 머메이드 웨이브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얼굴선을 부드럽게 감싸도록 S컬과 C컬을 조화롭게 섞은 빌드 펌(build perm)이 좋은 선택지 중 하나. 가벼운 모발의 레이어 덕분에 얼굴이 작아 보이고 한결 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번 시즌엔 머메이드 웨이브를 연출하되 아이브 장원영처럼 허니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사랑스럽게 거듭나보자. 소녀시대 태연이나 블랙핑크 지수와 같이 본연의 블랙 컬러를 고수해 청초한 매력을 강조하는 것도 좋다. 봄의 향긋함을 담은 여성미 가득한 이미지로 변모할 수 있을 테니.
프린세스 스타일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머메이드 웨이브에 컬러 악센트를 더해보자. 탈색 후 블론드로 염색할 경우 화려하고 글래머러스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으며, 와인과 플럼 브라운 컬러는 쿨톤의 피부를 더욱 화사하고 투명하게 표현한다. 홍조가 있거나 노란 피부 타입에 추천하는 카키 블론드 컬러는 세련되고 신비로운 무드를 연출해준다. 염색할 땐 2026년 헤어 트렌드 중 하나인 ‘글로시 피니시’를 놓치지 말 것. 컬러를 입힌 모발에 윤기를 더해 색이 빠지며 지저분해 보이는 현상을 예방하고 더욱 깔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헤어트렌드 #봄헤어스타일 #여성동아
기획 강현숙 기자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