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라가 공개한 만삭 사진과 아기 사진.
기다림 끝에 소중한 생명을 품에 안은 스타들의 소식이 연이어 들리며 기쁨을 전했다. 우선 지난 6월 4일, 4년간의 교제 끝에 2018년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정신욱 씨와 결혼한 배우 양미라(38)가 첫 아들을 얻었다. 앞서 2019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한 달 지출의 80%를 식비에 쓴다’는 남다른 먹성부터 2세 계획을 고민하는 모습까지 가감 없이 전했던 부부는 이번엔 갓 태어난 아들 ‘루야’의 모습과 산후조리 과정을 SNS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 출산 전부터 양미라는 특유의 유쾌발랄한 모습으로 초음파 사진과 만삭 사진 등을 SNS에 올리며 임신 근황을 전해왔다. 출산 당일 정신욱 씨는 아들의 발 사진과 함께 “진통 1시간 만에 식은땀 한 방울도 안 흘리고 힘 두 번 주고 순풍”이라며 양미라의 출산 소식을 처음으로 알렸다. 양미라 역시 6월 7일 “오빠는 어깨에 올린 가제수건이 생각보다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 루야는 태어날 때부터 엄청난 머리숱으로 병원과 조리원에서 1등을 먹었다”며 “저희 셋 많이 서툴고 부족하지만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글과 함께 남편이 아들을 안고 있는 사진을 비롯해 미역국을 먹고 있는 자신의 모습, 남달리 풍성한 머리숱을 자랑하는 아들 사진까지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베이비샤워 파티를 하며 예비 부모로서의 행복을 만끽하고 있는 서효림 부부.
배우 김수미의 아들이자 사업가인 정명호 씨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배우 서효림(35)도 6월 5일 첫 딸을 낳았다. 결혼 당시 서효림과 김수미는 지난 2017년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어머니와 딸 역할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란히 출연하다가 실제 고부 사이가 돼 화제를 모았다. 또한 ‘결혼 준비 중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까지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서효림은 출산을 앞두고는 배우 한채아와 지인이 준비한 베이비 샤워부터 배우 겸 가수 고우리와 가수 지숙, 방송인 김민정 등 절친한 동료와 남편이 함께한 베이비 샤워까지 행복한 임신 근황을 SNS에 올리며 아이를 기다려왔다. 서효림은 소속사를 통해 “기다리던 예쁜 딸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벅차다. 출산 소식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으로, 선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 더불어 배우로서도 책임감 있고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사진제공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