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 도플갱어
이서진&나영석 PD
나영석 CJ E·M PD와 배우 이서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지만 ‘꽃보다 할배’에서는 그저 ‘악덕업자 PD’와 하찮은 ‘국민 짐꾼’일 뿐이다. 이서진이 “제작진이 나한테 장난만 안 치면 여행이 잘될 것 같다. 승기한테는 다들 용기를 북돋아주던데”라며 투정을 부리자 “승기는 용기가 필요하니까요”라며 받아치는 나 PD. 나 PD는 “어떻게든 나를 밟으려고 그런다”는 이서진에게 다시 “이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재수가 없다”며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줬다. 여정 내내 이어지는 두 남자의 입씨름은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깨알 재미 포인트다.
유머 지수 ★★★ 흥행 지수 ★★★★ 케미 지수 ★★★★
MBC ‘일밤-아빠! 어디가?’ 너네 보는데 왜 내가 설레지
성빈&안리환
경북 안동 서후면 천주마을로 여행을 떠난 성동일과 딸 성빈, 안정환과 아들 안리환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빈이 치마 입은 걸 보고는 리환이 싱글벙글 웃으며 “치마 입었어?”라고 하자, 빈은 “너 무슨, 나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라고 시크하게 응대해 뒷자리에 있던 아빠들을 폭소케 했다. 이 시대의 쿨녀 빈은 아빠들의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내가 무슨, 리환이랑 결혼하냐?”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리환은 부끄러운 듯 “전 결혼하기 싫어요”라고 말해 성동일을 당황시켰다. 빈이랑 리환이, 너네 그린라이트인 거니?
유머 지수 ★★★★ 흥행 지수 ★★★ 케미 지수 ★★★★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거 아닌 내거 같은 ‘썸’ 타다 맺어진
엄지원&조한선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드라마에서 엄지원이랑 조한선이 나올 때면 자동으로 저 BGM이 깔릴 것만 같다. 첫 회부터 짝사랑하는 마음을 감추고 조한선(안광모 역)의 등을 식장으로 떠밀던 엄지원(오현수 역)은 최근 15년간의 순애보 끝에 조한선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혼이 아닌 ‘동거’라는 새로운 방식의 사랑법을 선보이고 있다. 찜질방 데이트, 눈썰매 데이트로 빡빡한 극 중 다른 커플들과 달리 알콩달콩함으로 드라마의 쉼표가 돼주고 있다.
유머 지수 ★★ 흥행 지수 ★★★★ 케미 지수 ★★★
KBS ‘1박 2일’ 3김 시대
김주혁&김준호&김종민
속편은 재미없다? 시리즈를 너무 오래 우려먹었다? ‘1박 2일’ 시즌3이 이 같은 우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던 데는 신입 PD로서 ‘1박 2일 전성기’(시즌1)를 거친 유호진 KBS PD의 저력 외에 3G 완전체로 캐릭터를 굳힌 김주혁·김준호·김종민도 한몫했다. ‘금연 여행’ 편에서 쭈그리고 앉아 입김으로 공을 모는 ‘입김 축구’를 하다 다리에 쥐가 난 ‘쥐 삼형제(3G)’는 몸 개그로 원초적인 웃음을 선사하며 프로그램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려놨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혼으로 저녁 시간대 시청률을 책임져주길.
유머 지수 ★★★★★ 흥행 지수 ★★★★★ 케미 지수 ★★★
이서진&나영석 PD
나영석 CJ E·M PD와 배우 이서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지만 ‘꽃보다 할배’에서는 그저 ‘악덕업자 PD’와 하찮은 ‘국민 짐꾼’일 뿐이다. 이서진이 “제작진이 나한테 장난만 안 치면 여행이 잘될 것 같다. 승기한테는 다들 용기를 북돋아주던데”라며 투정을 부리자 “승기는 용기가 필요하니까요”라며 받아치는 나 PD. 나 PD는 “어떻게든 나를 밟으려고 그런다”는 이서진에게 다시 “이런 말씀드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재수가 없다”며 돌직구를 날려 큰 웃음을 줬다. 여정 내내 이어지는 두 남자의 입씨름은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깨알 재미 포인트다.
유머 지수 ★★★ 흥행 지수 ★★★★ 케미 지수 ★★★★
MBC ‘일밤-아빠! 어디가?’ 너네 보는데 왜 내가 설레지
성빈&안리환
경북 안동 서후면 천주마을로 여행을 떠난 성동일과 딸 성빈, 안정환과 아들 안리환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빈이 치마 입은 걸 보고는 리환이 싱글벙글 웃으며 “치마 입었어?”라고 하자, 빈은 “너 무슨, 나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라고 시크하게 응대해 뒷자리에 있던 아빠들을 폭소케 했다. 이 시대의 쿨녀 빈은 아빠들의 반응에도 굴하지 않고 “내가 무슨, 리환이랑 결혼하냐?”라고 말해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리환은 부끄러운 듯 “전 결혼하기 싫어요”라고 말해 성동일을 당황시켰다. 빈이랑 리환이, 너네 그린라이트인 거니?
유머 지수 ★★★★ 흥행 지수 ★★★ 케미 지수 ★★★★
SBS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내거 아닌 내거 같은 ‘썸’ 타다 맺어진
엄지원&조한선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드라마에서 엄지원이랑 조한선이 나올 때면 자동으로 저 BGM이 깔릴 것만 같다. 첫 회부터 짝사랑하는 마음을 감추고 조한선(안광모 역)의 등을 식장으로 떠밀던 엄지원(오현수 역)은 최근 15년간의 순애보 끝에 조한선과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결혼이 아닌 ‘동거’라는 새로운 방식의 사랑법을 선보이고 있다. 찜질방 데이트, 눈썰매 데이트로 빡빡한 극 중 다른 커플들과 달리 알콩달콩함으로 드라마의 쉼표가 돼주고 있다.
유머 지수 ★★ 흥행 지수 ★★★★ 케미 지수 ★★★
KBS ‘1박 2일’ 3김 시대
김주혁&김준호&김종민
속편은 재미없다? 시리즈를 너무 오래 우려먹었다? ‘1박 2일’ 시즌3이 이 같은 우려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던 데는 신입 PD로서 ‘1박 2일 전성기’(시즌1)를 거친 유호진 KBS PD의 저력 외에 3G 완전체로 캐릭터를 굳힌 김주혁·김준호·김종민도 한몫했다. ‘금연 여행’ 편에서 쭈그리고 앉아 입김으로 공을 모는 ‘입김 축구’를 하다 다리에 쥐가 난 ‘쥐 삼형제(3G)’는 몸 개그로 원초적인 웃음을 선사하며 프로그램을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려놨다. 앞으로도 아낌없는 투혼으로 저녁 시간대 시청률을 책임져주길.
유머 지수 ★★★★★ 흥행 지수 ★★★★★ 케미 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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