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자! 싹싹~ 집 안 정리 위한 포인트
01 버릴 것은 5초 안에 결정한다 시간이 없어 정리를 못한다는 건 핑계다. 불필요한 물건을 버리는 데 5분이면 충분하다. 단시간에 정리정돈을 할 때는 정리 범위를 정하고 ‘필요 없는 것’만 골라 하나씩 버린다. 이때 결정은 5초 안에 할 것. 5초 이상 생각되는 물건은 ‘망설여지는 물건’으로 분류해 남겨둔다. 필요한 것, 불필요한 것, 망설여지는 것으로 분류해 불필요한 것만 버린다.
02 서랍 한 개부터 시작! 집 안을 다 정리해야 한다면 부담스럽기 마련. 자신 있게 정리할 수 있는 범위를 정하고 시작하면 의욕도 생기고 마음도 가볍다. 옷 정리를 한다면 처음에는 장롱 오른쪽 상단만, 다음날에는 두 번째 서랍 등 이런 식으로 정리할 부분을 정한다.
03 넓은 곳부터 치운다 빠른 시간 안에 깨끗하게 보이게 하려면 면적이 넓은 곳부터 정리한다. 거실은 마루, 소파, 테이블 위, 텔레비전 위 순으로 정리하는 식. 시선이 가는 곳부터 치우는 것도 방법이다.
04 자주 사용하는 공간부터! 정리를 할 때 싱크대 상부장이나 서랍장의 깊숙한 안쪽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정리하고 나면 일시적인 만족감은 있지만 실용적이진 않다. 자주 사용하는 것을 쓰기 편한 곳에 두는 것이 정리의 기본. 싱크대 아래, 화장대 위 등 자주 사용하는 공간을 먼저 정리한다.
05 보관은 사용할 곳 가까이에~ 물건은 사용하는 장소 가까이에 수납한다. 특히 주방의 경우 다른 곳에 둘 데가 없어 여기다 놓으면 되겠지 하는 어림짐작으로 정리하다 보면 쉽게 어질러진다. 물건을 사용할 때 동선을 머릿속에 그려보고 가능한 한 동선이 짧은 곳에 수납한다.
06 사용빈도에 따라 분류한다 자주 사용하는 것과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눠 자주 사용하는 것은 꺼내기 편한 가슴 정도 위치 앞쪽에 보관한다. 공간이 넓을 경우에는 빈 상자로 칸막이를 만든 뒤 앞쪽에는 사용빈도가 높은 것을, 뒤쪽에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을 둔다.
07 선반을 활용한다 세탁기, 책상, 장식장 등의 위 공간에 선반을 만들어 물건을 수납하면 쌓아두지 않아도 되고 넣고 꺼내 쓰기도 쉽다. 붙박이장이나 장롱 등 높고 깊은 수납공간도 선반을 적당히 설치하면 활용도가 높아진다.
08 테이블은 벽면에서 떼어둔다 테이블 위에 물건이 쌓여 있으면 방 전체가 지저분해 보인다. 특히 테이블이 벽면에 붙어 있다면 떼어낼 것. 테이블이 벽면에 붙어 있으면 벽에 물건을 쌓아두게 되는데, 벽이 없으면 쌓인 물건이 의지할 곳이 없으므로 자연히 물건을 쌓지 않게 된다. 또 방 모퉁이도 물건을 쌓아두기 쉬운 장소다. 이곳이 깔끔하면 방 전체가 정리돼 보이므로 모퉁이 정리도 신경 쓴다.
공간별 정리정돈 노하우
01 옷장
선반을 활용한다 옷장이나 붙박이장에 물건을 쌓아 보관할 경우 아래 있는 옷을 꺼낼 때 위의 옷이 흐트러지게 된다. 선반을 만들고 계절별로 옷을 나눠 수납할 것. 컬러 박스나 서랍식 수납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옷은 길이별로 건다 옷장 행어에 옷을 걸때 길이별로 걸어야 정리돼 보인다. 긴 옷과 짧은 옷이 섞이면 가장 긴 옷의 아래 공간밖에 활용하지 못하지만 길이를 맞추면 짧은 옷 밑에 꽤 넓은 공간이 생긴다. 남은 공간에 서랍식 수납함을 넣어 옷이나 가방을 보관한다.
자주 입는 티셔츠는 행어에~ 재킷은 행어에 걸고 티셔츠는 접어둔다는 고정관념을 버릴 것. 옷을 걸어두면 찾기 편하고 걸고 빼기도 쉽다. 티셔츠도 자주 입는 것은 걸어둔다. 옷을 걸 공간이 부족하면 철 지난 재킷이나 코트는 접어 따로 수납함에 보관한다.
옷 개는 방법을 통일한다 아이템별로 접는 방법을 통일하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주름 걱정 없는 옷은 서랍 깊이에 맞춰 접은 후 세워 넣으면 수납량이 늘어난다. 주름이 잘 생기는 옷은 접는 횟수를 줄이고 포개서 보관한다.
임시 보관함을 마련한다 외출복을 벗은 뒤 여기저기에 두면 지저분해 보인다. 옷장 안이나 한쪽 옆에 바구니나 행어를 둬 외출복이나 홈웨어를 보관한다.
02 싱크대
동선에 따라 수납한다 프라이팬은 가스레인지 밑에, 냄비는 개수대 밑에 둔다. 프라이팬이나 볶음 팬은 꺼냄과 동시에 불 위에 올리고, 국이나 찌개 냄비는 개수대에서 물을 받아 사용하므로 프라이팬은 가스레인지 밑에, 냄비는 개수대 밑에 수납하면 사용이 편리하다.
자주 쓰는 식기는 ‘가슴’ 높이에~ 싱크대 장은 하단보다 상단이 사용하기 편하다. 자주 사용하는 식기는 선반 앞쪽 가장 꺼내기 쉬운 곳, ‘가슴~배’ 사이 높이에 보관한다. 매일 사용하는 식기는 바구니에 한데 모아두면 한 번에 꺼낼 수 있어 편리하다. 찻잔이나 유리컵 등 종종 사용하는 식기는 상단에, 세트 식기처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식기는 하단에 정리한다.
그릇 종류에 맞게 수납한다 큰 접시를 포개서 두면 공간만 차지하고 아래 접시를 사용하기도 불편하다. 접시 하나씩 에어캡이 있는 봉투에 넣어 세워 수납한다. 유리컵은 종류별로 세워두고, 주둥이가 넓은 그릇은 ‘똑바로-엎어서’를 반복해서 진열하면 수납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사용 중인 물건도 제자리를 정해둔다 매일 사용하는 주전자나 냄비를 매번 꺼내고 다시 넣는 것이 귀찮다면 사용하면서 보관할 장소를 정해둔다. 손님이 오거나 피치 못할 사정이 생겨 꺼내놓은 물건을 안 보이게 치워야할 때 적당한 장소도 확보해둔다.
03 욕실
종류별로 수납함에 보관 욕실은 수납할 물건이 많아 한꺼번에 모아두면 뭐가 어디에 있는지 헷갈린다. 비누, 샴푸, 린스 등 몸에 쓰는 것과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등 의류용과 청소 세제 등으로 나눠 보관한다.
사용 중인 용품은 얕은 용기에~ 사용 중인 욕실용품은 눈에 잘 띄도록 트레이 모양의 얕은 용기에 보관하고, 여분의 비축품은 깊은 용기에 둔다. 비축품 수납용기는 바구니를 이동해도 내용물이 쓰러지지 않고 라벨이 보일 정도의 깊이가 적당하다.
지퍼백을 활용한다 칫솔, 치약, 화장품 샘플 등 자잘한 물건은 투명한 지퍼백에 넣어 바구니에 보관한다. 지퍼백은 지퍼 부분이 중심을 잡아줘 바구니에 일목요연하게 세워서 보관할 수 있다.
04 책상·책장
책상 위는 6등분한다 의자에 앉았을 때 앞뒤로 반을 나눈 뒤, 세로 방향은 3등분해 공간을 6곳으로 나눈다. 왼쪽 뒤는 정리하기 전의 서류와 영수증을 보관하고, 왼쪽 앞은 급히 처리해야 할 서류를 둔다. 가운데 뒤는 전화와 컴퓨터를, 가운데 앞은 작업공간으로 비워둔다. 오른쪽 뒤는 보관해야 할 서류를, 오른쪽 앞은 작업 중인 자료를 보관한다.
사용빈도에 따라 정리한다 연필, 펜, 가위, 자, 풀 등 형태별로 나눈 뒤 다시 자주 사용하는 필기구와 거의 사용하지 않는 필기구로 분류해 수납한다. 이때 버리는 박스를 재활용하면 유용하다. 상자에 자주 사용하는 필기구를 모아 맨 윗서랍 앞쪽에 둔다. ‘앞에는 많이 쓰는 것, 뒤에는 잘 안 쓰는 것’을 보관하는 것이 포인트!
서류는 세워서 보관한다 책상 맨 아래 서류용 서랍은 공간이 깊어 물건을 쌓아두면 아래에 깔린 것을 꺼내기 힘들다. 물건을 세워 넣으면 한결 꺼내기 쉽다. 파일박스나 칸막이 패널로 공간을 나눠 가로로 넣는데, 자주 보는 서류를 앞쪽에 둔다.
책 높이 맞춰 진열한다 책장은 맨 아래 칸부터 책을 정리한다. 비슷한 높이의 책을 넣고 빈 공간이 거의 없도록 위에 선반을 설치한 뒤 그 위 칸도 같은 요령으로 책을 꽂는다. 이때 원하는 위치에 선반을 놓을 훅이 없다면 선반걸이를 설치하거나 선반을 올릴 위치 바로 아래에 작은 각재를 못으로 박은 뒤 선반 세 모서리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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