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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임신한 노현정 요즘 생활

글 김유림 기자 | 사진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2009. 07. 20

현대가 며느리 노현정이 둘째를 임신했다. 오는 12월 두 아이 엄마가 될 예정.노현정·정대선 부부는 지난해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 성북동 고급빌라에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아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는 노현정 근황.

둘째 임신한 노현정 요즘 생활


2006년 고 정주영 회장의 손자 정대선씨(32)와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 창건군을 낳은 노현정(30)이 올 겨울 두 아이의 엄마가 된다. 현대가 한 관계자에 의하면 노현정·정대선 부부는 지난해부터 둘째를 계획해 온 터라 더욱 기뻐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지난해 초 남편과 함께 여동생 결혼식에 참석했던 노현정은 둘째 계획을 묻는 질문에 “처음부터 딸을 원했던 남편을 위해 다음에는 딸이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노현정은 지난해 산부인과 수술을 받았지만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첫째를 가졌을 때 자궁 내 물혹이 발견됐고, 출산 후 한국에서 제거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데리고 수시로 시집 방문하는 모습 눈에 띄어
노현정·정대선 부부는 본지 취재결과 현재 서울 성북동 본가 인근 빌라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혼과 동시에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학업을 마치고 돌아와 바로 이 곳에 보금자리를 꾸렸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은 사생활이 철저하게 보호되는 고급빌라. 인근 주민에 따르면 노현정은 아들 창건군과 함께 수시로 시집을 방문한다고 한다. 걸어서 다니기에는 다소 멀지만 차로는 5분도 채 안 걸리는 거리다. 또 낮에는 아이 손을 잡고 빌라 뒷길을 이용해 동네 슈퍼마켓에 들르는 노현정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남편 정씨는 지난해 11월 부산의 한 IT 기업을 인수해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미국 버클리대에서 회계학을 전공한 그는 현재 회사명을 현대비에스앤씨로 바꾸고 본격적인 경영 전선에 뛰어든 상태다.
결혼 당시 재벌가 손자와 인기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이혼 오보 등 계속되는 불화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부부가 함께 가족행사 등에 참석하며 다정함을 과시했다. 이번 임신 소식 또한 이들이 단란한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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