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충 잡아먹는~ 식충식물
주머니꼴의 기관이나 개폐기구, 끈끈한 점액질의 잎으로 곤충을 잡아 양분을 얻는 식물을 말한다. 특히 여름철 날파리가 많이 생기는 주방과 화장실에 두면 방충효과를 볼 수 있으며, 침실과 아이방 창가에 두면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적절하게 햇빛을 쏘이고 습도를 조절해주면 쉽게 기를 수 있으며 화원이나, 식충식물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인터넷 사이트 캔플라워(www.canflower.net), 식충식물백화점(www. cps.gg.gg), 벌레잡이식물원(www.greenshark.co.kr)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네펜데스 주머니 모양의 벌레잡이 통이 있는 식충식물로 꿀샘을 이용해 벌레를 유인한다. 주방 창가에 매달아두면 날파리와 초파리를 없앨 수 있다. 아침저녁 하루 두 번 위에서 아래로 잎을 충분하게 적실 만큼 물을 준다.
파리지옥 둥근 잎이 조개처럼 열렸다 닫히면서 파리나 모기 등의 벌레를 잡아먹는다. 항상 물기를 축축하게 머금을 수 있도록 물을 자주 주고, 물이끼로 화분흙을 덮어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는다. 반쯤 그늘진 장소에서 잘 자란다.
긴잎끈끈이주걱 잎 가장자리의 끈끈한 점액질로 개미 등의 벌레를 유인해 잡아먹는다. 화분받침에 물을 3~5cm 받아두고 화분 주위에 수시로 분무기를 뿌려 습도를 유지시킨다.
은은한 향으로 해충 쫓는~ 아로마 방충제
밀가루에 시트로넬라나 티트리, 페퍼민트 아로마오일을 5~10방울 섞은 후 천으로 만든 주머니에 적당량 담아 옷장 안에 넣어두면 방충효과가 있다. 올리브 리퀴드와 무수에탄올, 물을 각각 1:9:50의 비율로 섞은 뒤 시트로넬라 오일을 10방울 정도 넣어 만든 방충제를 스프레이병에 넣어 집안 곳곳에 뿌리면 모기를 퇴치할 수 있다.
살균과 살충 성분 있는~ 은행나무 잎과 열매
은행나무 속에는 플라보노이드라는 살균·살충 성분이 함유돼 있어 해충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은행나무 잎과 열매를 양파망에 담아 집 안 곳곳에 걸어두면 개미와 바퀴벌레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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