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1 망가진 우산으로 만든 샹들리에
■ 준·비·재·료 망가진 우산, 이면지 또는 한지, 풀, 가는 철사
■ 만·들·기
1 우산에서 천을 걷어내고 우산살이 사방에 고른 간격으로 펴지게 철사로 고정한다.
2 이면지나 한지를 길게 자른 뒤 이어 붙여 종이살을 만든다.
3 종이살을 우산살 사이사이에 감아 모양을 풍성하게 만든다.
idea2 빅 사이즈 셔츠로 만든 체크 스커트
■ 준·비·재·료 빅 사이즈의 체크무늬 셔츠, 초크, 가위, 칼, 실, 바늘, 운동화 끈 2줄
■ 만·들·기
바이어스 테이프 만들기
1 셔츠의 양쪽 소매를 뗀다.
2 떼어낸 소매로 바이어스 테이프를 만든다. (일러스트 참고)
3 바이어스 테이프로 몸판의 암홀 둘레(셔츠의 소매를 떼어 낸 부분)를 감싼 뒤 박음질한다.
4 암홀 둘레를 따라 생긴 바이어스 테이프 터널 부분에 운동화 끈을 통과시켜 조인다.
5 목둘레 부분을 허리둘레에 맞게 조절한 뒤 벨트로 연출한다.
U. B. ECO는…
버려진 사물을 생활 속에서 재미있고 폼나게 다시 쓸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모인 재활용 공예 그룹. 2005년에 안정혜·권민영·오윤철씨 등 미술가들과 아동서 기획자 겸 작가인 황혜영씨, 재활용 생활용품 브랜드 ‘에코파티 메아리’를 운영 중인 김동환·윤진선·채수경씨 등이 모여 만들었다. ‘조금만 발상을 바꾸면 주변에서 버려지는 물건을 얼마든지 재활용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 옷이나 찌그러진 양철통, 종이박스, 망가진 우산 등을 이용해 인테리어 소품과 새로운 디자인의 옷을 만들며 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idea3 청바지 조각으로 꾸민 하이힐
■ 준·비·재·료 하이힐, 자투리 청바지 천, 가위 접착제, 사포
■ 만·들·기
1 구두는 마른천으로 닦아 이물질을 제거한다.
2 낡은 청바지의 바지부리나 허리 등 포인트가 되는 부분을 골라 구두의 모양과 각도에 맞춰 자른 후 구두에 배열한다.
3 자른 청바지 조각을 접착제로 구두 표면에 붙인 뒤 하루 정도 두어 말린다. 데님으로 감싼 구두 표면을 사포로 문지르면 빈티지한 느낌이 더해진다.
idea4 헌 옷으로 만든 장식용 발
■ 준·비·재·료 헌 옷(색이 화려한 면소재 남방 3~4벌 정도), 가위, 바늘, 실, 나무막대기
■ 만·들·기
1 헌 옷을 3cm 간격으로 길게 자르고 3줄씩 머리를 땋듯이 꼬아 줄을 만든다. 각각 다른 질감과 색상의 셔츠가닥을 꼬아 만드는 것이 완성되었을 때 예쁘다.
2 원하는 길이만큼 천을 이어 붙이면서 길게 꼰 후 나무막대에 적당한 간격으로 묶는다.
idea5 종이박스로 만든 액자
■ 준·비·재·료 종이박스(전자제품 박스나 과일박스같이 단단한 골판지 상자), 칼, 자, 공예용 풀
■ 만·들·기
1 원하는 액자 크기를 정하고 그에 맞게 본을 만든다(일러스트 참고). 앞판 2장, 중간판 2장, 뒤판 2장씩 만들어 붙인다.
2 박스 위에 도안한 액자 본을 대고 그린 후 칼로 자른다. 이때 중간 판 2장은 사진이 걸리도록 사방 5mm 정도 작게 자른다.
3 공예용 풀로 앞판-중간판-뒤판 순으로 겹쳐 붙이되, 사진을 넣을 수 있도록 뒤판 위쪽은 붙이지 않는다.
4 풀이 마를 때까지 힘껏 눌러준다.
5 받침대를 끼우고 사진이나 이미지를 넣는다.
idea6 찌그러진 양철통으로 만든 전등갓
■ 준·비·재·료 양철로 된 원두커피 통, 망치, 못, 양철가위, 전구
■ 만·들·기
1 통의 바닥면 가운데 못을 대고 망치로 여러 번 쳐서 구멍을 낸다.
2 구멍에 양철가위를 넣고 중심에서 바깥쪽으로 자른 후 잘린 철면을 안쪽으로 말아준다.
3 통을 망치로 여러 차례 쳐서 찌그러뜨린다.
4 마개 부분에 전구가 걸리게 설치한다.
idea7 플라스틱 용기로 만든 미니 화분
■ 준·비·재·료 플라스틱 용기, 칼, 흙, 작은꽃과 풀
■ 만·들·기
1 재활용 용기의 등 부분을 칼로 자른다.
2 아랫부분을 4개의 실선 모양으로 자르고 점선 부분은 구부려 다리 모양이 되도록 세운다.
3 흙이 새지 않도록 ①에서 오려낸 부분을 바닥에 깐다. 적당히 배수가 되도록 접착은 하지 않는다.
4 용기 뚜껑은 얼굴 모양으로 재미있게 꾸며 주거나 물통에 그림을 그려 장식한 후 흙을 담는다. 여기에 식물을 심어 창가나 테이블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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