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의 패션쇼](https://dimg.donga.com/egc/CDB/WOMAN/Article/20/07/01/18/200701180500006_1.jpg)
12월4일 열린 CEO들의 패션쇼 현장 모습.
![CEO들의 패션쇼](https://dimg.donga.com/egc/CDB/WOMAN/Article/20/07/01/18/200701180500006_2.jpg)
행사를 주최한 한양대학교 최고엔터테인먼트 과정 (EEP) 손대현 원장(오른쪽).
사실 CEO라 하면, 검정색 정장을 입은 배가 약간 나온 몸매의 근엄한 인상을 지닌 사장님의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이제 옷은 ‘입는 게 아니라 즐기는’ 세상. 바야흐로 이제는 경영자도 패션에 신경을 써야 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12월4일 청담동 박윤수 갤러리 더 쇼에서는 권기연 SS모터스 대표, 박순옥 지식정보연구소 대표, 고효자 한국청 대표, 박동원 파크에비뉴치과 원장 등 CEO 14명이 모델로 참여한 패션쇼가 열렸다.
이번 패션쇼는 한양대학교 최고엔터테인먼트 과정(이하 EEP·원장 손대현)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경영자들도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는 게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이 행사는 EEP에서 2006년 봄 처음 시작해 두 번째 열린 패션쇼로 디자이너 박윤수와 우영미가 의상을 제공하고 슈퍼모델 오미란이 모델들의 워킹지도를 했다.
패션쇼에 모델로 참가한 CEO들은 다소 낯선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처음해보는 모델워킹에 쑥스러워 하면서도 “(패션쇼를) 준비하면서 스스로 점차 변하는 모습을 확인하는 게 즐겁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도 이번 패션쇼에서는 ‘우리 젊은 날의 붉은 열정’이라는 주제에 맞춰 관객들 역시 드레스코드를 진+red wine color로 일치시켜 눈길을 끌었다.
EEP의 손대현 원장은 “CEO는 소비자의 미감과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해야 하기 때문에 패션을 모르면 경영자가 될 수 없다”며 이번 패션쇼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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