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인문
▼ 평균대 비행
신예 작가 조정현의 2006년 문학수첩작가상 수상작. 학교를 자퇴했다가 재입학한 고3 주인공은 두 가지 소망이 있다. 여대생 아름의 남자친구가 되는 것과 자신이 살고 있는 31층 주상복합아파트 ‘로열타워’ 옥상의 난간 위를 걸어보는 것. 주인공은 옥상의 난간 위를 걷기 위해 평균대를 갖다놓고 연습을 시작한다. ‘로열타워’로 상징되는 속물적인 사회를 풍자하고, 목표 없이 떠도는 젊은 세대의 성장통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문학수첩/336쪽/9천원
▼ 내 나이 서른하나
‘러브홀릭’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한 야마모토 후미오의 작품. 서른한 살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서른한 편의 단편이 담겨있다. 이혼한 여자, 불륜을 저지르는 여자, 직장에서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여자 등 평범하지만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날카로운 통찰력과 신랄한 유머감각으로 그려냈다. 창해/296쪽/9천원
▼ 자정의 픽션
‘현대문학’을 통해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로 등단한 박형서의 두 번째 작품집.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학자의 대결을 그린 ‘논쟁의 기술’, 두피에서 하루 2백만 배럴에 해당하는 농축된 머릿기름을 생산하는 한국 청년을 놓고 한국과 미국의 정보기관과 군대가 각축을 벌이는 이야기인 ‘두유전쟁’, 주요섭의 소설 ‘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재치 있게 비튼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음란성 연구’ 등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 8편이 담겨 있다. 문학과지성사/282쪽/1만원
▼ 엄중히 감시받는 열차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른 1945년, 체코의 간이역을 배경으로 독일에 의해 점령당한 체코인들의 고달픈 삶을 사실적이지만 유머 감각을 잃지 않고 그려냈다. 체코 현대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보흐밀 흐라발의 대표작. 버티고/168쪽/8천5백원
▼ 캐러멜 팝콘
‘파크 라이프’, ‘동경만경’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신작. 한 쌍의 부부와 한 쌍의 연인 등 네 명의 주인공이 돌아가며 화자의 역할을 맡아 서로의 비밀과 거짓말을 드러낸다. 현대인의 공허감, 남녀간의 미묘한 애정과 거리감이 감각적으로 묘사된다. 은행나무/294쪽/9천5백원
▼ 나의 고전읽기
신경림, 공지영 등 10명의 필자가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 고전을 추천하고 그에 대한 개인적 감상을 담았다. 시인 신경림은 자신을 길러낸 정지용의 시를,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은 사형이라는 합법적인 살인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해주었던 톨스토이의 ‘부활’을, 이주향 수원대 교수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비탄에 빠져있던 시절 삶의 의미를 새롭게 알려준 ‘반야심경’을 소개한다. 섬/248쪽/1만2천원
▼ 화차
형사 혼마가 처조카의 약혼녀가 실종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종사건의 배후엔 빚으로 인해 ‘화차’(생전에 악행을 한 망자를 태우고 지옥으로 간다는 불수레)에 올라타게 된 개인파산자의 비극이 숨어있다. 현대사회의 모순과 문제점을 힘 있는 문체로 드러내는 사회파 추리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시아출판사/462쪽/1만2천원
▼ 모든 여자의 이름은 최영숙
시인 추모 3주기에 맞춰 출간된 유고시집. 2003년 루프스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생을 마감한 시인이 8년간 발표한 43편의 시를 담아냈다. 병의 통증과 고통을 뛰어넘어 삶을 다독이고 관조하는 시 ‘바람 든 무’ ‘내 안의 나무’ 등이 실려있다. 창비/135쪽/7천원이달의 베스트 셀러
여성·실용
▼ 상상플러스
KBS 2TV에서 방송 중인 ‘상상플러스-올드 앤 뉴’ 내용을 책으로 펴냈다. 방송에 소개된 ‘어른들의 말’ 35단어, ‘10대들의 말’ 9단어를 퀴즈를 통해 풀어볼 수 있게 꾸몄다. 쉬어가는 페이지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하는 우리말 다듬기, 틀리기 쉬운 외래어 표기법, 관청이나 관직에서 유래된 말 등을 실어 가볍게 읽으며 상식과 교양을 늘릴 수 있다. 동아일보사/256쪽/8천5백원
▼ 작지만 강한 대학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동아일보 창간특집 시리즈로 연재한 ‘작지만 강한 대학’을 책으로 묶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경쟁력 있는 외국 대학을 소개해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꾸몄다. 미국 동부와 중서부, 아시아, 유럽 등지의 유망한 대학 32곳의 학제, 환경, 재정, 입학정보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동아일보사/396쪽/1만2천8백원
▼ 꽁심이 육아일기
결혼 6년 차 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담은 카툰북. 인터넷 포털 ‘파란닷컴’에 연재한 작품을 책으로 묶었다.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 산후 우울증, 모유수유 체험담, 남편과 육아 분담하는 이야기 등을 친근감 있는 그림으로 담아냈다. 황금나침반/283쪽/1만원
▼ 한 동작 요가
옥주현, 한가인, 이미숙 등 연예인들의 요가 선생으로 알려진 제시카가 한 동작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요가 기본 동작들을 소개한다.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기분이 우울할 때’ ‘손발이 차가울 때’ ‘생리통이 있을 때’ 등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동작을 선택할 수 있다. 랜덤하우스코리아/188쪽/1만3천5백원
▼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 대니얼 길버트가 사람들이 행복을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데도 행복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다. 심리학, 철학, 인지신경과학, 행동경제학 등 각계의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행복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고 만족스러운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영사/374쪽/1만4천9백원
▼ 장바구니 상식 88
음식물 구입에서 조리까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아놓았다. 식품첨가물 섭취를 최소화하는 법, 신선한 채소·과일·육류·어패류 고르는 법, 채소의 농약 제거법,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의미 등을 소개한다. 항목마다 요점을 Q·A로 정리하고, 전문용어를 최대한 줄여 이해하기 쉽게 했다. 국일미디어/208쪽/1만원
▼ 아이의 미래, 똑똑한 경제습관에 달려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용돈의 경제학’을 쓴 김지룡이 아이에게 경제적 개념을 길러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용돈을 미끼로 자녀의 행동을 지배하지 않기, 저축 먼저 하는 습관들이기, ‘떼쓰기 전략’에 밀리지 않기 등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경제교육 노하우를 들려준다. 흐름출판/296쪽/초등 전 학년/1만원
▼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의 육아 지침서. 자신감 없는 부모, 화를 참지 못하는 부모, 방치하는 부모 등 문제 있는 부모의 유형을 분석한 뒤 부모 노릇이 즐거워지는 육아법을 제시한다. 임신초기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시기별 실전 지침도 담았다. 갤리온/276쪽/9천8백원
아동
▼ 짧은 귀 토끼
어린 토끼 동동이가 다른 토끼와 달리 짧은 귀를 가진 것에 대한 콤플렉스를 빵 만들기라는 재능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대만작가 다원시가 글을 쓰고 ‘대왕이 되고 싶은 말똥구리’로 스페인 ‘카탈로니아 비엔날레’ 일러스트 부문에서 수상한 대만의 일러스트레이터 탕탕이 그림을 그렸다. 고래이야기/42쪽/4~6세/8천5백원
▼ 아프리카 이집트 신화
‘이야기로 읽는 세계 신화 시리즈’ 여덟 번째 책. 신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해 친근감을 주고, 아이가 각 국가와 문명의 정신문화를 이해하고 고유의 상상력과 가치를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신화학자 이경덕이 열아홉 편의 아프리카·이집트 신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새로 썼다. 세상에 해와 달과 별이 생긴 이야기, 대륙과 바다가 생긴 이야기, 백인과 흑인이 태어난 이야기, 이집트의 오시리스가 죽음의 신이 된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현문미디어/180쪽/초등 1~3학년/9천원
▼ 걸스토리 나-첫 생리 이야기
초경을 맞은 여자아이를 위한 가이드북. 생리를 비롯해 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생리대 사용법, 생리대 고르는 법, 생리통 대처법 등을 담아냈다. 피부관리법, 몸매관리를 돕는 스트레칭과 요가 동작 등도 실려있다. 을파소/140쪽/초등 4~6학년/1만원
▼ 큰턱 사슴벌레 vs 큰뿔 장수풍뎅이
곤충연구가 장영철이 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도감. 국내외에 서식하는 1백50여 종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생태, 채집법, 사육법 등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한다. 스콜라/322쪽/초등 전 학년/1만8천원
▼ 어린이 식물도감
제1회 국제만화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박연이 세밀화로 그린 식물도감.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1백20가지를 골라 줄기, 잎, 꽃 등의 섬세한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려냈다.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함께/152쪽/초등 전 학년/1만2천원
▼ 애벌레에게 무슨 일이?-바쁘게 움직이는 곤충들, 반짝이 책!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자연생태 그림책. 꽃잎과 풀잎, 나비의 날개 부분에 반짝이 비닐을 끼워넣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스튜어트 마틴과 지나 필립스의 ‘바쁘게 움직이는 곤충들’ 시리즈 중 하나. 효리원/12쪽/3~5세/1만원
▼ 브레멘 음악대와 그림 형제
동화 ‘사자와 생쥐의 이솝 우화’ 등을 펴낸 도리스 오겔이 그림 형제 동화 중 동물 이야기 여섯 편을 골라 아이들이 읽기 좋게 고쳤다. ‘브레멘 음악대’ 편에선 당나귀를 ‘히잉 영감’으로, 고양이는 ‘콧수염세수 할멈’으로 표현하는 등 이름을 재미있게 바꿨고, ‘산토끼와 고슴도치 부부’ 편에선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바꿔 적극적인 여성상을 표현했다. 보물창고/46쪽/4~6세/9천8백원
▼ 자연을 닮은 우리 옷 한복
‘사진과 만화로 배우는 우리 문화 한(韓)’ 시리즈 첫 번째 책. 문화관광부가 기획하고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로 2002년 독자만화대상을 받은 이아인이 그림을 그렸다. 골무도사라는 캐릭터가 한복의 개념, 변천사, 고유한 색감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1백여 장의 벽화와 풍속화 사진으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사람들이 입었던 옷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한복 제대로 입는 법, 한복과 장신구를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 등도 소개하고 있다. 한솔수북/160쪽/초등 1~3학년/9천5백원
▼ 평균대 비행
신예 작가 조정현의 2006년 문학수첩작가상 수상작. 학교를 자퇴했다가 재입학한 고3 주인공은 두 가지 소망이 있다. 여대생 아름의 남자친구가 되는 것과 자신이 살고 있는 31층 주상복합아파트 ‘로열타워’ 옥상의 난간 위를 걸어보는 것. 주인공은 옥상의 난간 위를 걷기 위해 평균대를 갖다놓고 연습을 시작한다. ‘로열타워’로 상징되는 속물적인 사회를 풍자하고, 목표 없이 떠도는 젊은 세대의 성장통을 따뜻하게 그려냈다. 문학수첩/336쪽/9천원
▼ 내 나이 서른하나
‘러브홀릭’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한 야마모토 후미오의 작품. 서른한 살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서른한 편의 단편이 담겨있다. 이혼한 여자, 불륜을 저지르는 여자, 직장에서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는 여자 등 평범하지만 각기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들의 심리를 날카로운 통찰력과 신랄한 유머감각으로 그려냈다. 창해/296쪽/9천원
▼ 자정의 픽션
‘현대문학’을 통해 ‘토끼를 기르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로 등단한 박형서의 두 번째 작품집. 논쟁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두 학자의 대결을 그린 ‘논쟁의 기술’, 두피에서 하루 2백만 배럴에 해당하는 농축된 머릿기름을 생산하는 한국 청년을 놓고 한국과 미국의 정보기관과 군대가 각축을 벌이는 이야기인 ‘두유전쟁’, 주요섭의 소설 ‘사랑 손님과 어머니’를 재치 있게 비튼 ‘‘사랑 손님과 어머니’의 음란성 연구’ 등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소설 8편이 담겨 있다. 문학과지성사/282쪽/1만원
▼ 엄중히 감시받는 열차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에 이른 1945년, 체코의 간이역을 배경으로 독일에 의해 점령당한 체코인들의 고달픈 삶을 사실적이지만 유머 감각을 잃지 않고 그려냈다. 체코 현대소설의 아버지로 불리는 보흐밀 흐라발의 대표작. 버티고/168쪽/8천5백원
▼ 캐러멜 팝콘
‘파크 라이프’, ‘동경만경’의 작가 요시다 슈이치의 신작. 한 쌍의 부부와 한 쌍의 연인 등 네 명의 주인공이 돌아가며 화자의 역할을 맡아 서로의 비밀과 거짓말을 드러낸다. 현대인의 공허감, 남녀간의 미묘한 애정과 거리감이 감각적으로 묘사된다. 은행나무/294쪽/9천5백원
▼ 나의 고전읽기
신경림, 공지영 등 10명의 필자가 자신의 삶에 영향을 미친 고전을 추천하고 그에 대한 개인적 감상을 담았다. 시인 신경림은 자신을 길러낸 정지용의 시를, 베스트셀러 작가 공지영은 사형이라는 합법적인 살인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게 해주었던 톨스토이의 ‘부활’을, 이주향 수원대 교수는 아버지의 죽음으로 비탄에 빠져있던 시절 삶의 의미를 새롭게 알려준 ‘반야심경’을 소개한다. 섬/248쪽/1만2천원
▼ 화차
형사 혼마가 처조카의 약혼녀가 실종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실종사건의 배후엔 빚으로 인해 ‘화차’(생전에 악행을 한 망자를 태우고 지옥으로 간다는 불수레)에 올라타게 된 개인파산자의 비극이 숨어있다. 현대사회의 모순과 문제점을 힘 있는 문체로 드러내는 사회파 추리소설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시아출판사/462쪽/1만2천원
▼ 모든 여자의 이름은 최영숙
시인 추모 3주기에 맞춰 출간된 유고시집. 2003년 루프스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생을 마감한 시인이 8년간 발표한 43편의 시를 담아냈다. 병의 통증과 고통을 뛰어넘어 삶을 다독이고 관조하는 시 ‘바람 든 무’ ‘내 안의 나무’ 등이 실려있다. 창비/135쪽/7천원이달의 베스트 셀러
여성·실용
▼ 상상플러스
KBS 2TV에서 방송 중인 ‘상상플러스-올드 앤 뉴’ 내용을 책으로 펴냈다. 방송에 소개된 ‘어른들의 말’ 35단어, ‘10대들의 말’ 9단어를 퀴즈를 통해 풀어볼 수 있게 꾸몄다. 쉬어가는 페이지엔 국립국어원에서 추천하는 우리말 다듬기, 틀리기 쉬운 외래어 표기법, 관청이나 관직에서 유래된 말 등을 실어 가볍게 읽으며 상식과 교양을 늘릴 수 있다. 동아일보사/256쪽/8천5백원
▼ 작지만 강한 대학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동아일보 창간특집 시리즈로 연재한 ‘작지만 강한 대학’을 책으로 묶었다.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경쟁력 있는 외국 대학을 소개해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학교와 학과를 선택할 수 있도록 꾸몄다. 미국 동부와 중서부, 아시아, 유럽 등지의 유망한 대학 32곳의 학제, 환경, 재정, 입학정보 등을 상세하게 담았다. 동아일보사/396쪽/1만2천8백원
▼ 꽁심이 육아일기
결혼 6년 차 부부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담은 카툰북. 인터넷 포털 ‘파란닷컴’에 연재한 작품을 책으로 묶었다. 아기가 태어나는 과정, 산후 우울증, 모유수유 체험담, 남편과 육아 분담하는 이야기 등을 친근감 있는 그림으로 담아냈다. 황금나침반/283쪽/1만원
▼ 한 동작 요가
옥주현, 한가인, 이미숙 등 연예인들의 요가 선생으로 알려진 제시카가 한 동작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요가 기본 동작들을 소개한다.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기분이 우울할 때’ ‘손발이 차가울 때’ ‘생리통이 있을 때’ 등 상황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동작을 선택할 수 있다. 랜덤하우스코리아/188쪽/1만3천5백원
▼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
하버드대학 심리학 교수 대니얼 길버트가 사람들이 행복을 지상 최대의 목표로 삼고 그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데도 행복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힌다. 심리학, 철학, 인지신경과학, 행동경제학 등 각계의 최신 연구 결과를 통해 행복에 대한 통념을 깨뜨리고 만족스러운 삶을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김영사/374쪽/1만4천9백원
▼ 장바구니 상식 88
음식물 구입에서 조리까지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모아놓았다. 식품첨가물 섭취를 최소화하는 법, 신선한 채소·과일·육류·어패류 고르는 법, 채소의 농약 제거법,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의미 등을 소개한다. 항목마다 요점을 Q·A로 정리하고, 전문용어를 최대한 줄여 이해하기 쉽게 했다. 국일미디어/208쪽/1만원
▼ 아이의 미래, 똑똑한 경제습관에 달려있다
‘우리 아이를 위한 용돈의 경제학’을 쓴 김지룡이 아이에게 경제적 개념을 길러주는 방법을 소개한다. 용돈을 미끼로 자녀의 행동을 지배하지 않기, 저축 먼저 하는 습관들이기, ‘떼쓰기 전략’에 밀리지 않기 등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경제교육 노하우를 들려준다. 흐름출판/296쪽/초등 전 학년/1만원
▼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의 육아 지침서. 자신감 없는 부모, 화를 참지 못하는 부모, 방치하는 부모 등 문제 있는 부모의 유형을 분석한 뒤 부모 노릇이 즐거워지는 육아법을 제시한다. 임신초기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자녀를 둔 부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시기별 실전 지침도 담았다. 갤리온/276쪽/9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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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 짧은 귀 토끼
어린 토끼 동동이가 다른 토끼와 달리 짧은 귀를 가진 것에 대한 콤플렉스를 빵 만들기라는 재능을 통해 극복해나가는 이야기. 대만작가 다원시가 글을 쓰고 ‘대왕이 되고 싶은 말똥구리’로 스페인 ‘카탈로니아 비엔날레’ 일러스트 부문에서 수상한 대만의 일러스트레이터 탕탕이 그림을 그렸다. 고래이야기/42쪽/4~6세/8천5백원
▼ 아프리카 이집트 신화
‘이야기로 읽는 세계 신화 시리즈’ 여덟 번째 책. 신화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소개해 친근감을 주고, 아이가 각 국가와 문명의 정신문화를 이해하고 고유의 상상력과 가치를 즐길 수 있게 돕는다. 신화학자 이경덕이 열아홉 편의 아프리카·이집트 신화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새로 썼다. 세상에 해와 달과 별이 생긴 이야기, 대륙과 바다가 생긴 이야기, 백인과 흑인이 태어난 이야기, 이집트의 오시리스가 죽음의 신이 된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현문미디어/180쪽/초등 1~3학년/9천원
▼ 걸스토리 나-첫 생리 이야기
초경을 맞은 여자아이를 위한 가이드북. 생리를 비롯해 성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생리대 사용법, 생리대 고르는 법, 생리통 대처법 등을 담아냈다. 피부관리법, 몸매관리를 돕는 스트레칭과 요가 동작 등도 실려있다. 을파소/140쪽/초등 4~6학년/1만원
▼ 큰턱 사슴벌레 vs 큰뿔 장수풍뎅이
곤충연구가 장영철이 쓴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 도감. 국내외에 서식하는 1백50여 종의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의 생태, 채집법, 사육법 등을 사진과 함께 알기 쉽게 소개한다. 스콜라/322쪽/초등 전 학년/1만8천원
▼ 어린이 식물도감
제1회 국제만화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한 박연이 세밀화로 그린 식물도감.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1백20가지를 골라 줄기, 잎, 꽃 등의 섬세한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그려냈다. 식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방법도 함께 소개했다. 함께/152쪽/초등 전 학년/1만2천원
▼ 애벌레에게 무슨 일이?-바쁘게 움직이는 곤충들, 반짝이 책!
애벌레가 나비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자연생태 그림책. 꽃잎과 풀잎, 나비의 날개 부분에 반짝이 비닐을 끼워넣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스튜어트 마틴과 지나 필립스의 ‘바쁘게 움직이는 곤충들’ 시리즈 중 하나. 효리원/12쪽/3~5세/1만원
▼ 브레멘 음악대와 그림 형제
동화 ‘사자와 생쥐의 이솝 우화’ 등을 펴낸 도리스 오겔이 그림 형제 동화 중 동물 이야기 여섯 편을 골라 아이들이 읽기 좋게 고쳤다. ‘브레멘 음악대’ 편에선 당나귀를 ‘히잉 영감’으로, 고양이는 ‘콧수염세수 할멈’으로 표현하는 등 이름을 재미있게 바꿨고, ‘산토끼와 고슴도치 부부’ 편에선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바꿔 적극적인 여성상을 표현했다. 보물창고/46쪽/4~6세/9천8백원
▼ 자연을 닮은 우리 옷 한복
‘사진과 만화로 배우는 우리 문화 한(韓)’ 시리즈 첫 번째 책. 문화관광부가 기획하고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로 2002년 독자만화대상을 받은 이아인이 그림을 그렸다. 골무도사라는 캐릭터가 한복의 개념, 변천사, 고유한 색감 등에 대해 설명해준다. 1백여 장의 벽화와 풍속화 사진으로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사람들이 입었던 옷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한다. 한복 제대로 입는 법, 한복과 장신구를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 등도 소개하고 있다. 한솔수북/160쪽/초등 1~3학년/9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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