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중현 라스트 콘서트 ‘한국 록의 전설’ 신중현씨가 은퇴 공연을 갖는다. 1962년 한국 최초의 로큰롤 밴드 ‘애드 포(Add 4)’를 결성한 뒤 40년 넘게 록 음악을 해온 신씨는 그동안 ‘봄비’ ‘미인’ ‘커피 한잔’ 등을 작곡했으며, 펄시스터즈, 김추자, 장현 등 수많은 가수를 키워냈다. 이번 공연에는 후배 가수 YB(윤도현밴드)와 김종서 등이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7월1일/인천문학경기장/문의 031-435-4900
▼ 조지 윈스턴 내한공연 ‘땡스기빙(Thanksgiving)’ ‘캐논 변주곡’ 등 서정적인 피아노곡으로 유명한 미국 출신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내한 콘서트를 연다. 그동안 ‘가을(Autumn)’ ‘겨울에서 봄으로(Winter into Spring)’ ‘12월(December)’ ‘여름(Summer)’ 등 계절과 관련된 연작 음반을 발표해온 그는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첫날엔 여름에 어울리는 곡들을, 둘째 날엔 겨울과 잘 맞는 곡들을 주로 연주할 예정이다. 7월1~2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548-4480
▼ 한여름 밤의 로맨스 7080세대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세 명의 가수 조덕배, 이정선, 이광조가 함께 콘서트를 연다. ‘한여름 밤의 로맨스’라는 큰 제목 아래 조덕배는 ‘한여름 밤의 사랑’, 이정선은 ‘한여름 밤의 사람들’, 이광조는 ‘한여름 밤의 낭만’을 주제로 서로 다른 콘서트를 선보일 계획. 특히 조덕배는 최근 이수영과 조성모 등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해 더 유명해진 그의 대표곡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은’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7월1일/세종대학교 대양홀/문의 02-541-0240
▼ 제인 몬하이트의 ‘Sweet Jazz Night in Seoul’ 국제 재즈 보컬 경연대회에서 입상하며 데뷔한 뒤 2001년 앨범 ‘컴 드림 위드 미’로 빌보드 재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한 실력파 보컬 제인 몬하이트가 첫 내한공연을 한다. 정통 재즈를 비롯해 대중적 팝까지 다양한 노래를 들려줄 예정. 모든 관객에게는 화이트 와인이 제공된다. 7월6~7일/백암아트홀/문의 02-559-1333
▼ 서머 나잇 재즈(Summer Night Jazz)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이 2001년부터 계속 열고 있는 재즈 콘서트. 올해는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신동 피아니스트 신의재군이 우정 출연한다. 정통 재즈 스탠더드곡뿐 아니라 ‘오 그대여 변치마오’ ‘고향역’ ‘님은 먼 곳에’ 등 귀에 익은 대중가요도 재즈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다. 7월27일/예술의전당 콘서트홀/문의 02-888-2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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