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이미연(35)이‘좋은 사람’을 만났다. 유명 첼리스트 K씨와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것. 지난해 12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으며, 현재까지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만남은 최근 K씨의 연주회에 이미연이 잠깐 나들이를 한 모습이 사람들의 눈에 띄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현재 이미연은 4월 초 촬영에 들어갈 영화 ‘어깨너머의 연인’ 출연을 앞두고 있다. 그가 워낙 일에 몰두하는 성격이고 특히 작품이 결정되면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둘의 만남 자체는 잦은 편이 못되지만, 주로 전화 통화로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K씨는 영화 크랭크인을 앞둔 이미연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주로 전화 통화로 사랑 키우고 이미연이
연주회에 참석하기도
이미연의 한 측근은 “미연씨는 작품을 결정할 때는 물론 촬영을 앞두고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하는 스타일이다. 팽팽한 긴장감으로 캐릭터 속에 완전히 빠진 상태에서 카메라 앞에 서곤 한다”며 “K씨가 워낙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이라 크랭크 인을 앞둔 미연씨에게 큰 힘이 되는 듯하다”고 밝혔다.
귀공자풍의 외모를 지닌 K씨는 유럽의 여러 유명 음대에서 첼로 수업을 받았으며, 국내외에서 수많은 독주회와 유명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한편 이미연은 명품 화장품 브랜드 랑콤의 첫번째 한국 모델로 활동하는 등 CF 시장에서 최고의 블루칩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2년 ‘중독’ 이후 4년여 만의 주연 컴백작인 ‘어깨너머의 연인’에선 32세 동갑내기인 두 여자 친구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과 일 등 현대 사회에서 여자로 살아가면서 겪는 고민들을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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