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TERPIECES 2003
3월26일~4월24일/ 쥴리아나 갤러리
쥴리아나 갤러리는 2003년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의 명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입체주의의 천재화가 피카소, 초현실주의 작가 후앙 미로, 미니멀리즘의 선두주자 솔르윗, 21세기 첨단의 추상미술을 발견한 조나단 레스커 등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페인팅, 조각, 드로잉, 판화 등으로 표현방법도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은 물론 미술 애호가, 예술가, 미술 학도들도 쉽게 접하기 힘든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14-4266
가구와 그림이 있는 어린이 방
3월26일~4월13일/ 인사아트센터 제1전시장
신학기를 맞이한 어린이를 위하여 아동용 가구와 아이방에 맞는 미술작품을 조화롭게 연출하는 기획전이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파스텔톤의 심플한 가구를 선보이는 아홉살 가가, 발랄한 원색의 플라스틱 가구 업체 리틀 타익스, 이종명과 목수김씨의 핸드메이드 가구, 인형과 모빌 등을 출품한 한명철의 소품 등 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쁜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의 독립성을 키워주고자 마련한 이번 전시는 갤러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생활 속의 미술’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문의 02-736-1020
중국현대목판화전
5월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0세기 중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목판화의 전개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중·후반의 중국 목판화의 전개과정과 그 성격을 광범위하게 고찰하고자 마련되었다.
중국 현대사에서 목판화는 혁명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자 중국미술의 양식 규범을 선도하는 매개체였고, 대중들에게 공산혁명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중국현대미술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무려 1백1점의 목판화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자오옌니안의 대표작 ‘아큐정전‘과 중국의 전통적인 수인판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황페이모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문의 02-2188-6038
마인드 스페이스
5월18일까지/ 호암갤러리
‘마인드 스페이스‘전은 현대미술에서 소외된 정신의 문제, 즉 이성과 감성이 맞닿아 있는 ‘마음’을 주제로 한 전시다.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마크 로스코, 제임스 터렐, 볼프강 라이프를 비롯하여 마에스트로, 리밍웨이 등이 참가한 이번 전시는 물질만능, 속도 위주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평안을 얻게 하고자 기획되었다.
작가들은, 현대미술이 이미지, 신체, 테크놀로지 등에 집착하여 정서적 감동을 주지 못한다고 비판하면서, 인간성이 점점 상실되는 현대사회에서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뜻이 담긴 추상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의 02-750-7818
민병헌 사진전
4월4일까지/ 카이스갤러리
국내 유일의 화랑 전속 사진작가 민병헌의 개인전이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림처럼 아름답고 추상적인 흑백사진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민병헌은 16번째 개인전을 열면서 ‘안개‘ 연작과 최근작인 ‘플로우‘ 등 총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류를 이루는 ‘안개‘ 연작은 작가가 98년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작업으로, 자욱한 안개 속에 아련히 드러나는 전원의 풍경과 나무, 들판, 호수 등을 마치 수묵화처럼 표현했다. 최신작 ‘플로우‘는 흐르는 개울물의 표면을 클로즈업한 작품으로 무척 독특한 느낌을 준다. 문의 02-511-0668
project 139 Look at your desire!
4월20일까지/ 일민미술관 1전시실
젊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획전 ‘project 139 Look at your desire!‘가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일민미술관이 위치한 광화문 139번지에서 제목을 따온 이번 기획전은 전통과 새로운 변화가 공존하는 광화문의 상징성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강영민, 박주욱, 전상옥, 최소연 작가의 공통점은 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에 대한 기성세대의 천편일률적인 비판과는 다른,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2020-2055
3월26일~4월24일/ 쥴리아나 갤러리
쥴리아나 갤러리는 2003년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계의 명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입체주의의 천재화가 피카소, 초현실주의 작가 후앙 미로, 미니멀리즘의 선두주자 솔르윗, 21세기 첨단의 추상미술을 발견한 조나단 레스커 등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다. 또한 페인팅, 조각, 드로잉, 판화 등으로 표현방법도 매우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은 물론 미술 애호가, 예술가, 미술 학도들도 쉽게 접하기 힘든 위대한 예술가의 작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514-4266
가구와 그림이 있는 어린이 방
3월26일~4월13일/ 인사아트센터 제1전시장
신학기를 맞이한 어린이를 위하여 아동용 가구와 아이방에 맞는 미술작품을 조화롭게 연출하는 기획전이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파스텔톤의 심플한 가구를 선보이는 아홉살 가가, 발랄한 원색의 플라스틱 가구 업체 리틀 타익스, 이종명과 목수김씨의 핸드메이드 가구, 인형과 모빌 등을 출품한 한명철의 소품 등 5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쁜 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의 독립성을 키워주고자 마련한 이번 전시는 갤러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생활 속의 미술’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문의 02-736-1020
중국현대목판화전
5월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20세기 중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목판화의 전개양상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중·후반의 중국 목판화의 전개과정과 그 성격을 광범위하게 고찰하고자 마련되었다.
중국 현대사에서 목판화는 혁명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효과적인 수단이자 중국미술의 양식 규범을 선도하는 매개체였고, 대중들에게 공산혁명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는데, 그만큼 중국현대미술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할 수 있다.
무려 1백1점의 목판화를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자오옌니안의 대표작 ‘아큐정전‘과 중국의 전통적인 수인판화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황페이모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문의 02-2188-6038
마인드 스페이스
5월18일까지/ 호암갤러리
‘마인드 스페이스‘전은 현대미술에서 소외된 정신의 문제, 즉 이성과 감성이 맞닿아 있는 ‘마음’을 주제로 한 전시다.
이미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마크 로스코, 제임스 터렐, 볼프강 라이프를 비롯하여 마에스트로, 리밍웨이 등이 참가한 이번 전시는 물질만능, 속도 위주의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관람객들에게 예술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평안을 얻게 하고자 기획되었다.
작가들은, 현대미술이 이미지, 신체, 테크놀로지 등에 집착하여 정서적 감동을 주지 못한다고 비판하면서, 인간성이 점점 상실되는 현대사회에서 자기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는 뜻이 담긴 추상적인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의 02-750-7818
민병헌 사진전
4월4일까지/ 카이스갤러리
국내 유일의 화랑 전속 사진작가 민병헌의 개인전이 카이스갤러리에서 열린다. 그림처럼 아름답고 추상적인 흑백사진으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는 민병헌은 16번째 개인전을 열면서 ‘안개‘ 연작과 최근작인 ‘플로우‘ 등 총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의 주류를 이루는 ‘안개‘ 연작은 작가가 98년부터 최근까지 진행한 작업으로, 자욱한 안개 속에 아련히 드러나는 전원의 풍경과 나무, 들판, 호수 등을 마치 수묵화처럼 표현했다. 최신작 ‘플로우‘는 흐르는 개울물의 표면을 클로즈업한 작품으로 무척 독특한 느낌을 준다. 문의 02-511-0668
project 139 Look at your desire!
4월20일까지/ 일민미술관 1전시실
젊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획전 ‘project 139 Look at your desire!‘가 일민미술관에서 열린다.
일민미술관이 위치한 광화문 139번지에서 제목을 따온 이번 기획전은 전통과 새로운 변화가 공존하는 광화문의 상징성을 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한 강영민, 박주욱, 전상옥, 최소연 작가의 공통점은 디지털이 지배하는 세상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에 대한 기성세대의 천편일률적인 비판과는 다른, 젊은 세대의 참신한 시각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2-2020-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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