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놈이그놈 #그래도상순오빠

#스몰웨딩 #알고보니초호화결혼

#돈이많으니까 #수금
이들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타면서, 여유롭게 사는 모습을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효리는 〈라디오스타〉에서 “내 남편은 아침에 늦게 일어나 차 마시고 기타 치는 게 일과인 사람이다. 그래서 내게 그렇게 잘해줄 수 있다. 하지만 여러분의 남편들은 회사에서 열심히 돈 벌어오지 않냐. 가끔 남편이 너무 태평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괜찮다. 내가 돈이 많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돈이 그렇게 많냐”고 물었고, 이효리는 “수백억 있다는 게 아니라, 그냥 내 수준에 많다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효리가 밝힌 재테크 비결은 부동산. 그녀는 “돈이 생기면 여기저기에 집을 샀다. 그런데 지금은 그 집들을 한 채씩 팔아 생활비로 쓰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윤종신은 “그래서 지금 (돈이 떨어져서) 수금을 나온 거다”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산은얼마 #팩트체크
이효리가 방송에 나와 재테크를 언급하면서 그녀의 부동산 내역에도 관심이 쏠렸다.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애월읍 신혼집 부지(4290m²·1천3백 평)는 매입 당시 평당 10만원 내외였으나, 이들 부부가 이사한 후 유명해지면서 현재는 7배 이상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인 애월읍은 이국적인 풍광에 해변이 가깝고, 최근에는 트렌디한 카페와 맛집도 많이 생겨 제주로 이주하는 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떠올랐다. 신혼집은 이상순 명의로 돼 있으며, 이외에도 이효리는 서울 강남 논현동에 시세 30억원의 단독 주택과 삼성동에 22억원 상당의 고급 빌라를 자신의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그런데앨범은
새 앨범을 낸 만큼 음악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6집 앨범 〈블랙〉에는 총 10곡이 수록돼 있는데, 이효리는 그중 9곡을 작사했고 8곡은 작곡에 참여했다. 이번 음반에는 그만큼 이효리의 음악적 역량이 발휘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앨범 발매 직후 ‘서울’이 잠깐 멜론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가 순위권 밖으로 밀려났을 뿐, 다른 곡들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팝과 발라드는 물론 힙합과 솔까지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는 점, 아티스트로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묻어 있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 동아일보 사진DB파트 인스타그램 디자인 김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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