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앞서 KB국민은행은 3차에 걸쳐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후보자의 자격과 경영 성과, 리더십, 향후 비전 등을 검증했다.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허인 후보자는 지난 2년간 KB국민은행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수익성을 고르게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허인 행장은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가상이동통신망(MVNO·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Liiv M)’을 출시하고 은행원들의 유니폼을 폐지하는 등 혁신 경영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 행장은 두 번째 임기 첫 사업으로 손실이 발생한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는 등 퇴직연금 운용 방식 변경을 추진, 연금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사진 동아일보DB 디자인 박경옥
사진제공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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