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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자숙’의 스타들, 복귀 가능할까?

글·구희언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뉴시스 제공

2014. 07. 03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자숙 중인 스타들의 소식이 최근 간간이 들려온다.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거는 걸까? 대중에게 포착된 그들의 근황을 알아봤다.

새 앨범 발표, 컴백 초읽기? 가수 MC몽

2010년 병역 기피 혐의로 법정에 선 MC몽(35·본명 신동현)은 올 하반기 앨범 발표를 목표로 컴백 초읽기에 돌입했다. 사건 당시 MC몽은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법 위반 혐의는 무죄, 국가고시 응시 등의 이유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는 유죄 판결을 받아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백20시간을 선고받았다. MC몽은 웰메이드 예당과 전속 계약을 맺었으며, 매니지먼트는 자회사이자 걸 그룹 걸스데이의 소속사인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그러나 컴백한다고 해도 MBC와 KBS의 연예인 출연 정지 명단에 이름이 오른 상태라 방송에서 만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일반인 여자 친구와 열애! 가수 신정환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으로 파문을 일으킨 신정환(39)은 열애 소식이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2011년 징역 8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던 그는 같은 해 12월 성탄절 특별사면으로 출소했다. 최근 20대 여성과 1년째 교제 중인 사실이 알려졌는데, 여자친구는 의상 디자이너라고 한다. 4월 초에는 함께 한 달여간 유럽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다. 이 모습은 경유지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한국 여행객들에게 포착돼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다. 5월 7일 인천공항으로 귀국한 그는 방송 복귀를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고 자리를 떴다.

반성과 자숙의 시간, 개그맨 김용만



지난해 3월 상습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백20시간을 선고받은 김용만(47)은 방송 하차 후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그의 근황은 리포터 왕배의 카카오스토리를 통해 알려졌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함께 출연한 인연을 가진 왕배가 자신의 카카오스토리에 그와 함께한 봉사활동 인증 사진을 올린 것. 왕배는 ‘나의 멘토 1호, 용만 형님과 봉사활동! 어제 새벽에 갑자기 연락하셔서 같이 신발 팔자고, 수익금 전액은 아이티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라고 적었다. 김용만은 사회봉사 시간을 다 채웠음에도 꾸준히 봉사와 신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포폴 이어 졸피뎀까지? 방송인 에이미

2012년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에이미(32·본명 이윤지)가 또다시 향정신성의약품 졸피뎀을 복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에이미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를 받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에이미는 쉬는 동안 지난해 8월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두산베어스의 야구 경기를 찾아 응원하는 등 평소처럼 생활해왔다. 한편 프로포폴 사건 당시 이를 담당한 춘천지검 소속 전모 검사는 성형 부작용을 호소하던 에이미를 대신해 성형외과 원장 최모 씨를 협박한 혐의로 올 초 구속 기소됐다. 법무부는 그에게 해임 처분을 내렸다.

아름다운 청년에서 안타까운 중년으로, 가수 유승준

2002년 입대를 3개월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유승준(38). 당시 법무부는 이를 병역 기피 목적으로 판단하고 그를 입국 금지 조치했다. 올 초 그의 입국 금지 조치가 해제될 거라는 보도가 나기도 했지만 병무청 측은 “유승준은 입국 금지 조치 해제 재검토 대상이 아니다. 40세까지 재검토 대상이 될 수도 없고 41세가 넘어도 법무부 장관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그는 성룡이 대표인 JC그룹 인터내셔널 소속으로, 중국에서 연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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