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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ifelogger contest

강지영 주부의 행복 담긴 화이트 하우스

인테리어 와이프로거

기획·한정은 기자 / 진행·김민선‘프리랜서’ / 사진·현일수‘프리랜서’

2007. 10. 11

베란다 밖에 데크를 꾸며 아파트를 전원주택처럼 변신시킨 강지영 주부의 앤티크 가구로 꾸민 화이트 하우스 엿보기.

강지영 주부의 행복 담긴 화이트 하우스

화이트와 앤티크 가구로 심플하게 꾸민 거실. 낡은 소파를 화이트 컬러 패브릭으로 커버링하고 손뜨개로 만든 쿠션을 놓아 따뜻한 분위기를 냈다. 직접 발품 팔아 구입했다는 벽등과 스탠드도 안락한 분위기를 더했다.


결혼 전 인테리어 소품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했을 정도로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강지영(33) 주부. 1년 전 새집으로 이사하면서 남편과 함께 아파트 베란다 밖에 직접 꾸민 데크를 블로그(blog.naver.com/missyever)에 소개해 화제가 됐다. 아파트 1층인 그의 집은 마당이 딸려 있어 전원주택 느낌이 난다. 마당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나무 데크를 만들고 피크닉 테이블을 설치해 가족들이 모여 식사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앤티크에 관심이 많은 강씨는 집 안을 앤티크와 화이트 가구로 심플하게 꾸미고 공간마다 각기 다른 벽지를 붙여 포인트를 줬다. 집 안 곳곳은 계절마다 다른 패브릭 소품으로 꾸며 분위기를 바꿔주는데, 인터넷 패브릭 판매 사이트(패브릭러브 fabriclove.co.kr)에서 원단을 구입해 원하는 디자인과 수치를 적어 가공 전문 사이트(소잉박스 sewingbox.net)에 작업을 맡기면 저렴한 가격으로 마음에 쏙 드는 소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지영 주부의 행복 담긴 화이트 하우스

베란다 밖 마당에 만든 데크 앞쪽으로 아파트 공원이 연결돼 있다. 집에서도 나무와 꽃, 곤충 등을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좋은 자연학습장이 된다. 부부가 직접 디자인해 만든 데크는 아이들이 자연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나무로 만들었다. 소풍 온 것처럼 데크에서 식사를 하기도 하고, 담소를 나누거나 아이들의 공부 공간으로 활용한다. http://blog.naver.com/missyever(왼쪽부터 차례로)



“화이트 벽지를 바르고 화이트와 앤티크 가구를 놓아 심플하게 꾸몄어요. 곳곳에 각기 다른 포인트 벽지를 바르고 패브릭 소품과 조명 등으로 장식하면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답니다.”

강지영 주부의 행복 담긴 화이트 하우스

1 침실은 강씨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을 맡겨 만든 꽃무늬 침구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침대 옆 협탁은 낡은 테이블에 프릴을 달아 만든 테이블보를 씌워 재활용했다.
2 화장대 한쪽에는 핑크빛 소품으로 꾸몄다. 은색 트레이는 무늬가 예쁜 도자기 그릇을 조각 내 붙인 뒤 단추와 비즈로 포인트를 줘 만든 것.
3 수납장에 선반을 올려 그릇장을 만들고 푸른빛 접시로 장식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지영 주부의 행복 담긴 화이트 하우스

4 거실 한쪽에는 그가 제일 아끼는 앤티크 장식장을 놓아 고풍스럽게 꾸몄다. 1백20년 된 영국산 앤티크 장식장은 섬세한 문양과 디테일한 고리 장식이 돋보인다. 고가의 앤티크 가구를 구입하기에는 부담스러우므로 한두 개 정도로만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고.
5 월넛 컬러 앤티크풍 식탁과 샹들리에로 고급스럽게 꾸민 주방 벽에는 꽃 장식 시계를 달아 포인트를 줬다.
6 거실 복도끝 벽에는 블랙 컬러 문양이 시크한 느낌을 주는 트왈 패턴 벽지를 바른 뒤 장식장을 두어 멋스럽게 꾸몄다. 장식장은 앤티크 가구를 모방해 만든 리프로덕션 가구로 가격이 저렴해 앤티크 가구를 처음 장만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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