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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영화 저널

방과후 옥상 외

담당·김명희 기자

2006. 03. 16

방과후 옥상 외

▼ 방과 후 옥상 신예 이석훈 감독의 데뷔작. 봉태규가 왕따를 모면하기 위해 전학 간 학교에서 기선을 잡으려다가 곤욕을 치르는, 억세게 운 나쁜 고등학생 남궁달 역을 맡아 예의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주연을 맡은 봉태규는 영화 속 허약한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를 7kg이나 감량했다고. 이석훈 감독/봉태규 주연/3월16일 개봉

▼ 무인 곽원갑 1900년대 초 중국을 대표하는 무술인 곽원갑의 생애를 영화화한 작품. 제작비 1백17억원, 제작기간 1년, 1백년 전 중국을 되살려낸 화려한 영상 등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원갑 역을 맡은 이연걸이 이번 영화를 끝으로 액션 영화 출연을 마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그의 액션 연기를 볼 수 있는 마지막 영화라는 점도 흥미롭다. 우인태 감독/이연걸 주연/3월16일 개봉

▼ 스윙 걸즈 대책없이 발랄한 여고생 13명의 밴드 도전기를 그린 코믹 음악영화. 낙제 위기에 처한 13명의 여고생들이 ‘스윙밴드’를 결성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다. 일본 인기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주연을 맡아 눈길을 끈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나카시마 미카, 우에노 쥬리 주연/3월16일 개봉

▼ 굿 나잇 앤 굿럭 1950년대 초반, 미국 사회에 공산주의자 색출 열풍을 몰고 왔던 매카시 상원의원과 언론의 양심을 대변했던 에드워드 머로 뉴스팀의 대결을 다룬 영화. 영화 ‘컨페션’을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지 클루니가 두 번째로 메가폰을 잡고 공동각본까지 담당,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과 각본상을 수상했다. 조지 클루니 감독/데이비드 스트라탄, 조지 클루니 주연/3월17일 개봉

▼ 여교수의 은밀한 매력 문소리와 지진희의 섹시한 연기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는 코믹 멜로 영화. 문소리는 내숭과 가식을 무기로 모든 남자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여교수 역을, 지진희는 거친 말을 서슴없이 내뱉는 건달 만화가 역을 맡았다. 이하 감독/문소리, 지진희 주연/3월16일 개봉



▼ 웨딩 크래셔 다른 사람의 결혼식을 방해하는 특이한 취미를 가진 두 바람둥이 친구의 엽기 행각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주연을 맡은 빈스 본은 미국 대중잡지 ‘피플’로부터 ‘2005년 가장 섹시한 남자’에 선정되기도 했다. 데이빗 돕킨 감독/빈스 본, 레이첼 맥아담스 주연/3월1일 개봉
영화계 소식
배우 조재현 아들 동계 전국체전 동메달 획득

방과후 옥상 외
영화배우 조재현(41)의 아들 조수훈군(16)이 지난 2월 초 동계 전국체전에서 쇼트트랙 동메달을 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조군은 쇼트트랙 유망주로서뿐 아니라 얼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조재현은 현재 김지수와 함께 촬영한 영화 ‘로망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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