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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 내한공연 외

■ 담당·구미화 기자

2005. 04. 06

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 내한공연 외

전수연 피아노 앨범 ‘Sentimental Green’ 한국화를 그리고 가야금과 해금 연주에도 능한 현직 초등학교 여교사가 어려서부터 작곡한 곡들을 모아 직접 연주한 피아노 앨범. 자신의 연주를 데모 테이프에 담아 여러 음반사에 보낸 끝에 정식 음반을 발매하게 됐다. 상큼한 기분을 느끼게 하는 ‘Sentimental Green’을 비롯해 15곡의 연주가 담겨 있다.

Funny Classic, ‘피아노, 만화를 초대하다’ 공연 전문인 양성기관 DFS에서 선보이는 만화와 클래식이 어우러진 이색 공연. 주인공이 음악을 공부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공통점을 지닌 만화 ‘노다메 칸타빌레’ ‘Kiss’ ‘피아노의 숲’에 나오는 클래식 곡을 신예 연주자들이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Say you love me’ ‘라 캄파넬라’ 등을 만화의 각 장면들을 보면서 들을 수 있다. 4월14일/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문의 1544-1555

2005 할렘흑인영가단 내한공연 흑인 영가의 권위자 린다 트와인이 이끄는 할렘 흑인 영가단이 두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흑인 영가단의 단원은 메트로폴리탄 등에서 활동하는 전문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2003년에 이어 2년 만에 내한하는 이들은 흑인 특유의 거친 음색, 정제된 하모니로 ‘스윙로 스윗 채리옷’ ‘깊은 강’ ‘에이멘’ ‘우리는 승리하리’ 등을 노래하고, 신나는 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4월11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문의 02-548-4480

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 내한공연 83년 17세의 어린 나이에 ‘국제 연주가 연맹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이래 아름다운 용모와 뛰어난 음악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누리고 있는 이스라엘 출신의 캐나다 첼리스트 오프라 하노이가 내한공연을 갖는다. 2002년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재개관 10주년 기념 공연 당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하노이는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의 ‘첼로소나타 2번’ 등 대표적인 첼로 명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4월14일/대구 학생문화센터, 4월15일/부산문화회관 대강당, 4월16일/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4월17일/세종문화회관 대극장/4월19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문의 02-582-0970~1

강철 1집 ‘고향 가는 길’ 성인가요 가수 강철의 첫 앨범. 오랫동안 언더무대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중년의 가수 강철이 뒤늦게 발표한 이번 앨범은 고향을 떠나온 사람들의 그리움과 향수를 담은 가사가 열차 소리와 어우러지는 타이틀 곡 ‘고향 가는 길’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재일교포 가수 안샐리의 ‘여행’ ‘제2의 리사 오노’로 불리며 일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재일교포 3세 안샐리의 국내 데뷔 앨범. 안샐리는 2001년 일본 연예계에 데뷔해 4장의 앨범을 발표한 재즈 보컬리스트다. 국내에 소개되는 첫 앨범 ‘여행’에는 감미롭고 절제된 목소리로 노래한 다양한 보사노바, 재즈 명곡들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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