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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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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설 휩싸인 동갑내기 탤런트 커플 김주혁·김지수

■ 글·김유림 기자 ■ 사진·동아일보 사진DB파트

2004. 09. 10

탤런트 김지수와 김주혁이 최근 결별설에 휩싸였다. 한 스포츠신문이 1년 넘게 만남을 가져오던 두 사람이 얼마 전 연인에서 친구로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한 것. 그러나 양측 소속사 관계자는 이같은 보도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결별설 휩싸인 동갑내기 탤런트 커플 김주혁·김지수

드라마에 부부로 출연하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김주혁·김지수 커플(32)이 최근 결별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1년 넘게 교제해온 이들이 두 달 전부터 이성관계에서 편한 친구사이로 관계를 정리했다는 것.
그러나 양측 소속사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결별설과 관련하여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주혁의 소속사 한 관계자는 “김지수씨의 입장을 고려해 결별설을 언급하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두 사람은 요즘도 전화 통화를 자주 하고 바쁜 시간을 쪼개어 식사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김지수 측 역시 “이번 결별설은 말 그대로 ‘설’일 뿐, 두 사람의 사이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어제도 나와 김주혁, 김지수 세 명이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둘 사이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어 보였고, 오히려 예전보다 더욱 다정해 보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자주 만나 식사 해
결별설 휩싸인 동갑내기 탤런트 커플 김주혁·김지수

김주혁과 김지수는 지난해 SBS 주말극 ‘흐르는 강물처럼’에 부부로 출연하면서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배우 모두 연인 사이가 공개되면서 교제 관련 보도에 대해 매우 조심스럽게 반응하고 있는 입장. 종종 결혼설이 터져 나오기도 했지만, 이들은 그때마다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고 표현해왔다.
현재 김주혁은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영화 ‘청연’을 촬영 중이다. ‘청연’은 한국 최초 여류비행사 박경원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랑을 담은 내용으로 김주혁은 주인공 박경원을 사랑하는 한지혁 역을 맡고 있다. 김지수는 MBC 월화드라마 ‘영웅시대’에 소리기생 박소선 역으로 출연하는 한편 최근 스크린 데뷔작 ‘여자, 정혜’ 촬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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