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벽과 레드 암체어, 베이지 패브릭 소파로 경쾌하게 연출한 거실. 꽃잎이 날리는 듯한 유니크한 디자인 조명을 달아 포인트를 주었다.
빈티지 철제 벤치와 베이비 욕조로 꾸민 베란다.
싱그러운 딥 그린 중문과 블링한 골드 조명으로 감각적인 풍경을 완성한 현관.
“이 아파트로 이사 오면서 그동안 하나둘씩 모은 10년도 넘은 프렌치 가구들을 버리지 않고 갖고 왔어요. 애정하는 가구와 어울리면서 따뜻하고 트렌디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답니다. 평소 친분 있던 박민숙 실장과 상의 끝에 로맨틱 프렌치로 콘셉트를 잡고 그린, 그레이, 핑크, 골드 등을 매치해 따뜻한 로맨틱 프렌치 인테리어를 완성했죠.”
강성연 씨는 박민숙 실장과 아이디어 회의를 한 결과 거실은 그레이, 주방은 골드, 침실은 화이트 & 핑크, 현관은 그린으로 포인트를 주기로 결정했다. 특히 주방과 베란다는 이국적인 타일로 임팩트를 더하고, 두 딸 방은 그레이로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리모델링한 지 일 년 넘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애정이 생기는 것 같아요. 평소 좋아하던 뜨개질, 바느질로 만든 리빙 소품으로 공간마다 포인트를 줘 아늑한 느낌을 더했답니다. 조명 커버, 블랭킷, 테이블 러너 등을 만들었는데, 보면 볼수록 애정이 가요. 이런 게 집 꾸미는 재미 같아요.”
공간은 손길이 닿을수록 온기가 느껴지기 마련이다. 겨울 인테리어 솔루션이 궁금하다면, 컬러와 핸드메이드 소품으로 집 안 곳곳에 따뜻함을 더한 이 집을 참고하자.
화이트 프레임 침대와 붙박이장으로 온통 하얗게 꾸민 침실은 아기자기한 꽃수가 놓인 베딩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코지 코너는 프로방스 스타일 콘솔 위에 긴 조명을 달고 액자를 걸어 갤러리처럼 꾸몄다.
다마스크 패턴 타일로 임팩트를 더한 주방. 오래전 구입한 빈티지 프렌치 스타일 식탁과도 잘 어울린다.
(왼쪽부터)딸 방은 벽을 딥 그레이 그린 컬러로 칠하고 창가에 패치워크 커튼을 달아 내추럴하게 완성했다. 파우더룸은 핑크 컬러로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딥 그레이, 그레이, 화이트 등 모노톤 직사각 타일로 모던하게 리모델링한 욕실.
강성연의 프렌치 감성 핸드메이드 소품
1 화이트 레이스 손뜨개로 만든 조명 커버가 공간을 한층 감각적으로 만든다. 2 주방 창가는 레이스 밸런스 커튼으로 내추럴한 느낌을 더했다. 3 아늑한 느낌을 더하는 핸드메이드 니트 블랭킷. 4 테이블을 한층 감각적으로 만드는 코스터도 강성연 씨 작품.
디자인&시공 박민숙(Y디자인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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