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나뭇결무늬 마루 덕분에 오래된 집이 새집같이 화사하게 바뀌었다.(좌)긁히거나 때가 탈 염려가 적어 청소 걱정 덜어주는 친환경 원목마루.(우)
주부 김소영씨(37)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40년 된 낡은 아파트에 사는 시부모집의 낡고 오래된 바닥 교체를 해드리고 싶다며 ‘여성동아’에 사연을 보내왔다.
“남편이 초등학교 때부터 살았다는 아파트는 곳곳이 낡아 손이 많이 가요. 11년 전 마지막으로 리모델링한 뒤 재개발 때문에 차일피일 수리를 미뤘는데 지금은 연세가 많으셔서 선뜻 거금을 들여 수선할 엄두를 못 내세요. 특히 손쓸 수 없을 정도로 때가 낀 바닥은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 시부모님의 건강을 해칠까 걱정이에요.”
사연을 전해들은 구정마루에서는 김씨의 바람대로 오래되고 때가 많이 낀 장판을 걷어내고 건강에 좋은 친환경 원목마루를 시공해줬다. 은은한 나뭇결이 살아 있는 원목마루를 거실은 물론 주방까지 연결해 깔아 집 안이 훨씬 화사하고 넓어 보인다.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원목마루는 표면이 은나노 성분으로 코팅돼 있어 살균·항균 효과가 있으며, 먼지가 잘 타지 않아 청소도 쉽다. 시공 후 김씨의 시어머니는 “며느리 덕에 고급스러운 원목 마루를 깔았더니 낡은 집이 한결 화사해졌어요. 예전 바닥은 아무리 쓸고 닦아도 표가 나지 않았는데, 물걸레질 한번이면 손녀들 낙서까지도 깨끗이 지워지니 청소하기도 쉽고요. 이 참에 벽지도 새로 발라 새집같이 꾸며야겠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협찬 내용 & 비용
마루 1백50만원(38.8㎡, 걸레받이 포함)
시공비 42만원(독자부담)
총 1백92만원(총 38.8㎡ 시공)
|
||||||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