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칙칙한 비닐장판을 걷어내고 밝고 아늑한 천연 원목마루를 깔아 집 안이 한결 환하고 깔끔해 보인다. 시공 후 혼자 계실 친정 엄마 걱정을 덜었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 보인 성상옥씨와 친정엄마 노숙향씨.(좌) 거실과 부엌을 연결해 천연 원목마루를 깔아 집 안이 더욱 넓어 보인다.(우)
“칠순이 넘으신 친정엄마께서는 주민등록증 주소란이 가득 찰 정도로 이사를 자주 다니셨어요. 이번에 처음으로 집을 장만하셨는데, 지은 지 10년이 넘은 아파트라 집 안이 어둡고 칙칙하지만 여유가 없어 리모델링도 못 해드리고 있답니다. 특히 거실에 깔린 비닐장판은 낡고 색이 칙칙하게 변해 아무리 청소를 해도 깨끗해지지 않네요”라며 딸 성상옥씨(45)가 ‘여성동아’에 편지를 보내왔다.
낡고 어두운 집에 혼자 계실 친정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다는 성씨의 바람대로 구정마루에서는 비닐장판을 걷어내고 자연스러운 나뭇결 무늬가 살아 있는 은은한 티크 컬러 원목마루를 거실과 부엌에 연결 시공해 집 안을 밝고 환하게 꾸며주었다. 바닥재는 발에 닿는 감촉이 폭신하고 표면이 은나노 성분으로 코팅돼 있어 건강에도 좋다. 더러움이 쉽게 타지 않아 청소가 쉽고 접착식 시공방식이라 하루면 모든 공사가 끝나기 때문에 번거로움도 한층 줄었다.
원목마루 시공 후 친정집에 올 때마다 깔끔해진 집 안 분위기 탓에 기분까지 환해진다는 성씨와 딸 덕분에 앞으로 오래오래 건강할 수 있겠다는 친정엄마 노숙향씨(71)는 촬영 내내 손을 꼭 잡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before
▼ 협찬 내용 · 비용
마루 1백50만원(38.8㎡, 걸레받이 포함)
시공비 36만원(독자부담)
총 1백86만원(총 38.8㎡ 시공)
|
||||||
|
||||||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