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러운 월넛 컬러의 코디룸을 설치해 한결 넓고 깔끔해진 방 안 전경.
결혼 후 시부모와 함께 살다가 얼마 전 분가해 집 꾸미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는 결혼 4년차 주부 김미숙씨(32). “신접살림을 시작한 시집에는 붙박이장이 있었기 때문에 따로 장롱을 사지 않았어요. 분가하면서 두 칸짜리 장롱과 행어를 구입해 작은 방을 드레스룸으로 꾸몄더니 수납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장롱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방 안이 좁고 답답해 보여요.” 게다가 정성껏 다린 남편 와이셔츠와 양복 바지를 행어와 장롱에 끼워 넣다보니 금세 구겨져 아침마다 새로 다려야 하는 것도 여간 버거로운 일이 아니었다고.
넥타이, 스카프, 액세서리 등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칸을 나눠 만든 서랍.(좌) 서랍식 바지걸이는 양복 바지가 구겨지지 않게 하는 것은 물론 쉽게 꺼내 입을 수 있도록 돼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우)
김씨의 사연을 들은 현대아트모아에서는 좁은 공간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ㄱ자 모양의 월넛 컬러 코디룸을 한쪽 벽면에 맞게 설치해주었다. 오픈형 수납장과 칸이 나뉘어 있는 서랍장, 높이 조절이 가능한 행어를 설치해 옷과 소품을 가지런하게 정리할 수 있도록 한 것. 이외에도 양복 바지를 구겨지지 않게 보관하고 쉽게 꺼내 입을 수 있도록 서랍식 행어를 별도로 설치했다. 둥근 모양의 옷걸이봉을 드레스룸 코너에 달아 공간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
김씨는 “새벽에 출근하는 남편이 쉽고 빠르게 옷을 꺼내 입을 수 있다며 좋아해요. 깔끔하게 정리된 드레스룸 덕분에 다시 신혼으로 돌아간 기분이랍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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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찬 내용 · 비용
코디룸 71만원, 시공비 6만5천8백원
총 77만5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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