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곳곳에 지워지지 않는 묵은 때로 지저분하던 예전 모습.
“방이 두 개뿐이라 두 아이가 함께 방을 쓰는데 싸울 때마다 큰아이가 자기 방이라며 작은 아이를 내쫓아요. 울며 방을 만들어달라고 조르는 작은 아이를 위해 베란다를 예쁜 방으로 꾸며주고 싶어요”라는 편지를 보낸 장순희씨(37)가 이 달 행운의 주인공. 은강목재에서는 장씨의 집 베란다에 발바닥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아주는 천연 원목 소재의 마룻바닥을 베란다에 깔아 아이가 맨발로 드나들 수 있도록 해주었다. 원목 소재 마루는 물기에 강해 뒤틀림이 없고 조립식이라 이사할 때는 떼어갈 수 있는 것도 장점. 장씨는 “베란다가 우리 집에서 가장 깔끔하고 멋진 공간이 돼 아이들과 남편이 저녁때마다 거실이 아닌 베란다에 옹기종기 모여 앉는답니다. 항상 형 것만 물려받았던 둘째 아이에게 큰 선물이 된 것 같아 기뻐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01_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오크 컬러의 마루를 베란다에 깔아 공부방으로 꾸몄다. 02_ 천연 원목은 발바닥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바닥에서 올라오는 찬 기운을 막아준다. 참나무 수종을 코팅 처리해 습기·물기에도 썩거나 뒤틀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03_베란다 끝부분은 원목을 덧대어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04_조립식 원목이라 베란다 크기에 따라 설치할 수 있고 이사할 때 전문가의 도움 없이 분해와 재설치가 쉬운 것이 특징.
베란다 마루 개조 내용&비용
마루 13만원×4(box) 52만원시공비 2만5천원×4(box) 10만원총 6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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