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부산에서 올라와 서울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주부 윤영진(33)씨. 이전에 살던 집에는 베란다에 마루가 깔려 있어 티테이블을 놓고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곤 했는데 이사 온 뒤 부부만의 공간이 없어져 못내 아쉬웠다고. 게다가 베란다에는 아이가 자라면서 늘어난 덩치 큰 장난감과 쓰지 않는 물건들이 쌓여 지저분해졌다. “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베란다에 물건들이 가득 놓여 있어서 그런지 집이 더욱 좁아 보이더라고요. 더구나 남편과 사용하던 티테이블이 짐들과 섞여 제 구실을 못하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윤영진씨의 사연을 들은 은강목재에서는 습기에 강하고 단단한 버치(자작나무) 소재의 마루를 시공해주었다. 천연 소재라 뒤틀림이 없고, 아이가 크레파스나 색연필로 낙서를 하더라도 물걸레로 쉽게 지울 수 있는 것이 장점. 조립식으로 한 두시간이면 설치가 가능하고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재설치와 분리가 가능하다. 부부만의 티테이블이 다시 놓인 베란다에서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는 윤영진씨의 얼굴에 흐뭇한 미소가 번졌다.
01_원목마루를 시공해 아늑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변한 베란다. 02_아이들이 낙서를 해도 물걸레로 쉽게 지울 수 있다. 03_조립형이라 누구나 쉽게 재설치와 분리를 할 수 있다. 04_에어컨 호스가 놓인 끝부분은 같은 소재의 나무판을 덧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05_습기에 강한 버치수종을 사용해 뒤틀리거나 곰팡이가 생길 염려가 없다.before_ 아이들의 장난감과 쓰지 않는 물건들이 어지럽게 놓여 있던 이전 베란다의 모습.
베란다 마루 개조 내용&비용 마루 : 9만5천원×6box 57만원, 시공비 : 1만원×6box 6만원총 63만원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