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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셀럽 취미 탐구생활

오한별 객원기자

2025. 01. 15

새해를 맞아 이색 취미 활동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베이킹, 태권도, 바이크 타기, 피아노 연주 등 따라 하기 좋은 셀럽들의 취미 생활을 소개한다.

김희애의 취미, 프리다이빙

근 20년째 제주살이를 하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최근 매료된 취미는 프리다이빙이다. 원래 물을 무서워하는 데다 겁도 많은 성격이지만, 호기심에 시작하게 됐다고. 그는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의 ‘나영석의 와글와글’ 코너에서 “배우로서의 모습보다 수영 후 머리가 헝클어지고 피부가 탄 내 모습이 더 마음에 들더라. 자연인인 내가 행복해 보이더라”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프리다이빙은 말 그대로 모든 것에서 벗어나 한계에 도전하는 다이빙을 뜻한다. 미지의 세계로만 여겨졌던 바닷속에서 수중 생물과 함께 수영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멘털 스포츠’라는 명성답게 스트레스 해소나 긴장감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공효진의 취미, 베이킹

유튜브를 통해 화단 가꾸는 취미를 공개했던 배우 공효진. 그가 최근 새롭게 찾은 취미는 베이킹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하루 쉬는 날 베이킹 수업을 들으며 취미 생활을 즐기고 있다. 평소 저탄고지 같은 건강하고 클린한 식단을 챙기는 공효진은 특히 글루텐 프리 빵 만드는 법을 배워서 더 뿌듯함을 느꼈다고. 베이킹은 밀가루, 버터 등 주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을 차분하게 따르다 보면 어느새 결과물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잡생각을 없애고 남다른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매력적이다. 새해를 맞아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취미를 찾고 있다면 베이킹에 도전해보자.

정소민의 취미, 책방 투어

‘로코 퀸’ 정소민은 평소 독립 서점 투어를 다니며 서점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대형 서점과는 다른, 책방 주인과 취향을 교류할 수 있는 독립 서점만의 감성을 좋아한다고. 정소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정소민ssomday’에서 책방 투어 브이로그를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여행을 가서도 숙소를 서너 군데 잡고 그 동네 책방 투어를 즐긴다며 ‘책방 예찬론’을 펼쳤다. 기본적으로 동네 책방에서는 동화책을 구매하는 편. 책은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거나 본인이 소장한다고 한다. 또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다는 그는 도서관에 자주 다니며 구하기 힘든 책들을 빌려서 읽는다. 책방 투어의 매력은 다양한 책을 직접 보고, 고유한 분위기 속에서 나만의 책을 발견하는 데 있다. 책방 특유의 정취와 소소한 발견들이 일상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해준다.

윤세아의 취미, 태권도

새해를 맞아 일상에 활기를 더해줄 운동을 찾고 있다면 태권도는 어떨까? 러닝, 아이돌 댄스 등 다양한 취미를 가진 ‘취미 부자’인 배우 윤세아는 최근 태권도를 새롭게 시작했다. 그는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 태권도 수업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하는 열정을 보여준다. 초록띠 승급을 앞두고 며칠간 잠을 못 잤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시험에 합격한 후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가 태권도를 시작한 계기는 “갱년기 극복을 위해서”라고. 그는 “갱년기에는 몸이 중요하다. 마음먹고 몸을 움직이는 게 아니라, 몸을 움직이다 보면 마음이 맑아지더라. 그런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태권도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술과 자기방어 능력을 향상하는 장점이 있어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 운동이다.

이시영의 취미, 바이크 타기

헬스부터 주짓수, 필라테스, 복싱, 탁구, 등산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한 ‘만능 운동러’ 이시영. 최근 추가된 또 하나의 취미가 있으니 바로 ‘바이크’다. 그가 픽한 바이크는 할리데이비슨의 팻보이로, 전반적으로 묵직한 실루엣과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는 슈퍼 바이크에 속하는 모델을 선택하며 ‘찐’ 바이커임을 인증했다. 또 SNS를 통해 바이크를 타고 쾌속 질주하는 모습을 공유하는 등 걸 크러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일상의 탈출구가 될 만한 색다른 취미를 찾고 있다면 바이크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겠다.



서현의 취미, 피아노 연주

소녀시대에 합류하기 전까지는 피아니스트를 꿈꿨다는 서현. 과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피아노 실력을 선보인 바 있으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기 전까지 장래 희망은 피아니스트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최근까지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회를 관람한 뒤 후기를 남기고, 악보를 수집할 만큼 피아노 연주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서현이 새로 구매한 피아노가 눈길을 끌었는데, ‘스타인웨이’라는 브랜드 제품으로 억대를 호가한다고. 서현처럼 하나의 악기를 다룰 줄 알게 되면 삶을 더욱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 피아노 연주는 음악에 몰입하면서 일상적인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창의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어 매력적인 취미다.

#셀럽취미생활 #베이킹 #책방투어 #태권도 #여성동아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정소민ssom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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