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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OOD

편의점 음식, 내 점수는요~

W DONG-A 스페셜리스트와 페북 친구들 강추!

기획 · 강현숙 기자 | 사진 · 홍중식 기자 | 디자인 · 이수정

2016. 04. 06

그야말로 편의점 음식 전성시대다. 백종원과 김혜자 등 유명 스타의 이름을 내건 도시락은 물론, 유명 맛집의 맛을 재현한 컵라면, 고급 베이커리 느낌의 디저트 등 안 파는 음식이 없을 정도. W DONG-A 스페셜리스트와 페북 친구들에게 깐깐한 입맛을 사로잡은 최고의 편의점 음식을 물었다.

GS25 오모리김치찌개라면 1천5백원

• 꼬마김치를 따로 구입하지 않고 컵라면만 먹어도 깔끔한 맛이라서 Good! 박경
• 집앞 편의점에서 수시로 사먹는 아이템. 면발이 마음에 들고 밥 말아 먹으면 최고다. 조수현
• 라면과 김치찌개 먹는 듯한 맛이 난다. 햄까지 넣으면 부대찌개로 변신한다. 김민희



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레귤러 Hot 1천원

• 커피 머신에서 직접 뽑아 먹을 수 있는 아메리카노로 원두가 깔끔하고 부드럽다. 류연희
• 식사 후 깔끔하게 아메리카노를 마시고자 할 때 적당하다. 착한 가격에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이 난다. 임현정
• 자동 머신으로 추출하는 커피로 번거롭지 않고, 중소 브랜드 아메리카노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 맛! 정원우



CU 백종원 매콤불고기 정식 3천9백원

• 역시 백주부! 편의점에서 산 도시락에서 고기를 비린내 없이 즐길 수 있다니 너무나 놀랍다. 이효정
•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한 제품. 백종원 도시락답게 맛과 양을 모두 잡았다. 연소연
• 맛 좋은 매콤불고기와 반찬을 도시락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유미경





GS25 카페 스노우 조각케이크 2천5백원

• 치즈조각케이크는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가격 대비 Good! 단 게 당기는 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최동은
• 달콤함과 담백함의 절묘한 조화! 가까운 곳에서 케이크를 접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원순덕
•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과 사이즈 덕분에 더 맛있었다. 편의점에서 파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이미혜


GS25 김혜자의 맘 진수성찬 도시락 3천5백원

• 반찬이 신선하게 느껴지고, 다른 편의점 도시락에 비해 풍성한 느낌이 나서 시간 없을 때 자주 사먹는다. 류연희
• 나물 종류가 많아 엄마가 해준 밥 같다. 콩나물, 시금치, 버섯 3종 나물을 먹다 보면 인스턴트를 먹는다는 생각이 안 든다. 최동은
• 맛도 적당하고 집밥 느낌이다. 박주훈



세븐일레븐 강릉 교동반점짬뽕 1천5백원

• 얼큰함이 예술이다. 강인희
• 맵고 짠 느낌이 다른 컵라면에 비해 강하지 않아 단무지를 같이 먹지 않아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류연희



CU 겟 달콤한 미니마카롱 2천5백원  

• 마카롱을 좋아하는데 가격이 비싼 편이라 고민이었다. 쫀득한 마카롱의 맛은 덜하지만 가격 대비 맛있다. 연소연
• 가격도 적당하고 달콤한 맛이 베이커리 못지않게 고급스럽다. 김지영

페친에게 물었다“당신의 입맛을 사로잡은 편의점 음식은 무엇인가요?”


3 월 7일부터 11일까지 W DONG-A 스페셜리스트와 페이스북 친구들을 대상으로 편의점 음식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도시락, 컵라면, 커피, 디저트로 항목을 나눠 가장 맛있었던 제품을 추천받고, 이와 함께 실망스러웠던 음식도 알아보았다.

★ 편의점 도시락 편의점 도시락은 단연 백종원과 김혜자의 양강 체제다. 1위는 CU 백종원 매콤불고기 정식(20%), 2위는 GS25 김혜자의 맘 진수성찬 도시락(17%), 3위는 CU 백종원 한판 도시락(14%)이었다. 이외에 GS25 김혜자의 맘 명불허전 모둠치킨 도시락(10%), GS25 김혜자의 맘 명가 바싹불고기 도시락(8%), CU 백종원 맛있닭가슴살 정식(8%)도 맛있다고 꼽았다.

★ 편의점 컵라면
과반수가 넘는 사람들이 추천한 컵라면의 최강자는 GS25 오모리김치찌개라면(53%). 2위는 세븐일레븐 강릉 교동반점짬뽕(11%), 3위는 CU 속초홍게라면(8%)이 선정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CU 임실치즈라면(6%), GS25 틈새라면(4%), CU 청양고추라면(4%) 등을 맛있다고 추천했다. 
 
★ 편의점 커피 도시락과 컵라면에 이어 최근 편의점 PB 제품으로 사랑받는 것이 바로 커피. 세븐일레븐의  세븐카페, GS25의 카페25, CU의 카페 겟 등 각 편의점별로 커피 브랜드를 론칭하고 1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인기몰이 중이다. 가장 맛 좋다고 꼽은 제품은 세븐일레븐 세븐카페(36%). 카페25와 카페 겟의 커피는 각각 32%의 응답자가 추천했다. 

★ 편의점 디저트 고급 베이커리에서 먹던 조각케이크와 마카롱 등 달콤한 디저트도 이제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다. 응답자들이 입 모아 추천한 제품은 GS25 카페 스노우 조각케이크(25%). 그 다음으로는 CU 겟 달콤한 미니마카롱(14%)을 베스트 제품으로 꼽았다. 이외에 GS25 카페 스노우 떠먹는 롤케익(5%), GS25 냉동망고스틱80(5%), CU 콘초코클래식(5%) 등 달콤한 아이템이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정말 실망했어요!  말말말…“백종원 도시락은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실망스러웠다. 냉동고에서 녹인 맛이랄까. 돈가스, 떡갈비, 치킨가스 등 모두 인공적인 맛이 났다. 채소를 좀 더 추가하면 영양 밸런스가 맞을 듯하다.”

“GS25 아주 매운 짬뽕 공화춘은 맵지도 않고 건더기도 별로 없으며 짬뽕라면에서 일반 수프 맛이 난다.”

“GS25 초코킥은 너무 달기만 하고 감촉도 별로였다.”

“CU 오다리라면 치즈맛은 칼칼하고 시원한 맛을 기대했으나 인조적인 맛이 강하다.”

“세븐일레븐 부드러운 허니크림치즈라떼는 네 맛도 내 맛도 아닌 그런 맛. 허니버터 시리즈는 아무나 따라 하는 것이 아닌 듯하다.”

“GS25 치즈불닭삼각김밥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치즈가 조금밖에 늘어나지 않고, 치즈의 고소한 맛도 느껴지지 않는다.”

“세븐일레븐 혜리 도시락은 다들 맛있다고 해 기대했는데 딱히 손이 가는 반찬이 없었고,, 튀김류에 양념이나 소스가 없어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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