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유랑단
@boong5urangdan
붕어유랑단은 붕어빵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더해 문화 콘텐츠로 풀어낸 브랜드다. 성수동에 본점을 두고 전국 각지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붕어빵 팬들과 만나고 있다. 더 나아가 세계로 뻗어나가고 싶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는다. 다양한 국적의 고객을 염두에 둔 만큼 맛을 다양화하는 데도 공을 들인다. 팥이나 슈크림 같은 클래식한 소는 기본. 얼그레이 슈크림처럼 정통 디저트에 가까운 재료와 계란치즈, 콘치즈, 명란마요처럼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재료로 30가지가 넘는 조합을 개발했다고. 계란치즈붕에는 동물복지 유정란을, 얼그레이슈붕에는 직접 냉침한 얼그레이와 찻잎을 사용하는 등 메뉴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인다. 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국 롯데백화점 15개 지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며, 이후 열리는 팝업스토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한다.
ADD 서울시 성동구 성덕정길 99 1층 OPEN 목~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월~수요일 휴무) MENU 팥붕 2000원, 슈붕 2500원, 스페셜피자붕 3900원레자미오네뜨
@lesamishonnetes
레자미오네뜨는 일반적인 붕어빵 반죽 대신 크루아상을 만드는 생지로 붕어빵을 구워 ‘크붕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제과기능장으로 천안 뚜쥬루과자점과 인천 그랜드하얏트 호텔, 노티드 청담 등을 두루 거치며 내공을 쌓아온 오너 셰프가 만든다. ‘정직한 재료로 좋은 빵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맛과 트렌드에서 모두 깐깐한 기준을 지켜가며 완성한 결과물이다. 슈가, 밀키, 초코 등의 클래식한 단맛부터 바닐라, 얼그레이 등의 향미에 초점을 맞춘 메뉴, 딸기, 레몬, 바나나푸딩 등의 과일을 활용한 레시피까지 총 9종의 라인업이 상시 판매된다. 질 좋은 버터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초심을 담은 앙버터 크붕이도 인기 메뉴. 이 외에 계절에 맞는 스페셜 메뉴를 한 가지씩 준비해 선보이는데, 올겨울에는 군고구마를 활용한 크붕이를 맛볼 수 있다고.
ADD 서울시 강남구 학동로5길 51층 OPEN 매일 오전 9시~오후 8시 MENU 슈가 크붕이 3200원, 바닐라 크붕이 3800원, 앙버터 크붕이 4000원, 바나나푸딩 크붕이 4800원천장지구
@cheonjangjigu_seoul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에서 색다른 디저트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천장지구를 눈여겨보자. 오래도록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었던 오너가 과거 대만에서 지낸 경험을 녹여 탄생시킨 카페인 만큼 오리엔탈 레트로 무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대표 디저트인 도미빵은 붕어빵을 카페 음료와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재해석해 만들었다. 반죽에 기본적으로 쓰이는 우유와 달걀 대신 버터와 마즙으로 고유의 풍미와 향을 완성한 것이 특징.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쑥떡을 기반으로 팥과 백앙금, 땅콩버터, 옥수수, 돼지고기를 각각 조합해 5종류의 도미빵을 선보인다. 겨울에만 만날 수 있는 계절 한정 메뉴로는 제주녹차 도미빵이 있는데, 고소한 치즈가 들어 있는 녹차 브라우니를 소로 넣어 꾸덕한 질감과 단짠의 감칠맛이 추운 날씨를 녹인다.
ADD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150길 51 2층 OPEN 월~토요일 낮 12시~오후 9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8시 MENU 팥 도미빵 3000원, 백앙금 도미빵 3000원, 제주녹차 도미빵 3000원에브리데이해피벌스데이
@cafe_ehbd
바삭하게 구운 토스트에 크림치즈와 블루베리 콩포트를 곁들여 내는 ‘전남친 토스트’로 연남동 디저트 맛집에 등극한 에브리데이해피벌스데이(이하 edhd). 이곳 메뉴판에도 붕어빵이 등장했다. 베이직 붕어빵 메뉴에는 우리가 익히 아는 붕어빵 3개와 아이스크림이 세트로 구성되며, 페스츄리 붕어빵을 주문하면 버터가 듬뿍 든 페이스트리 생지로 만든 붕어빵 2개를 제공한다. 베이직 붕어빵과 페스츄리 붕어빵 모두 팥과 슈크림, 고구마, 콘치즈 중에서 한 가지 맛을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 맛집이라는 이름값에 걸맞게 직접 끓인 바닐라 소스 베이스를 더해 풍미를 끌어올린 반죽을 매일 적접 만들어 다른 곳의 붕어빵과 차별화를 꾀한다고. 수제 바닐라 시럽과 쫀득한 크림이 매력적인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벌스데이 커피에 곁들여도 좋을 듯.
ADD 서울시 마포구 연희로 33 3층 OPEN 매일 낮 12시~오후 10시 MENU 베이직 붕어빵 5500원, 페스츄리 붕어빵 6500원, 벌스데이 커피 6500원카페더붕
@cafe.thebung
이름에서부터 붕어빵에 대한 진심이 묻어나는 신상 카페가 서울 강동구에 문을 열었다. 카페더붕이 바로 그 주인공. 이름부터 붕어빵을 내건 만큼 메뉴에 대한 애정도 갓 구운 붕어빵처럼 뜨겁다. 이곳의 붕어빵은 크루아상 생지로 만드는 크로붕(크루아상+붕어빵)으로 뜨거울 때 더욱 강해지는 버터의 풍미를 강조하기 위해 주문 후 구워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팥, 크림치즈, 팥크림치즈 같은 기본 메뉴 외에도 애플시나몬과 누텔라, 누텔라바나나 등 특선 메뉴가 있다. 그중 고객들로부터 가장 호평받고 있는 메뉴는 애플시나몬. 추운 겨울에 맛이 좋은 사과와 계피를 조합해 애플파이를 떠올리는 맛을 선사한다. 겨울 한정 딸기 메뉴를 비롯해 신메뉴도 다양하게 출시할 예정이다.
ADD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176-1 1층 OPEN 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0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MENU 팥 크로붕 3500원, 팥크림치즈 크로붕 4000원, 애플시나몬 크로붕 4000원데이오프데이
@dayoffday_busan
‘맛있는 것 더하기 맛있는 것 더하기 맛있는 것.’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데이오프데이의 붕어빵을 설명하기에 이보다 적절한 표현은 또 없다. 크루아상 베이스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붕어빵에 팥을 더한 후 이곳의 시그니처 크림과 계절 과일을 올리면 붕어빵도 어엿한 메인 디저트가 된다. 말차나 버터, 딸기 등을 얹어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한 크림붕어빵 라인만큼이나 기본 소를 넣은 팥 붕어빵, 크림치즈 팥 붕어빵도 인기. 트렌드에 눈이 밝은 오너가 끊임없이 세상을 탐색하고 실시간으로 반영해 레시피를 업데이트하는 덕분에 언제 와도 가장 핫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는 게 고객들의 리뷰다. 철마다 아이스크림이나 붕어빵 같은 메뉴를 더해 디저트에 변화를 주며 무화과, 옥수수, 밤, 딸기 같은 제철 식재료로 계절감을 부여한다.
ADD 부산시 진구 전포대로216번길 8
OPEN 매일 오전 11시~새벽 1시
MENU 팥 페이스트리 붕어빵(2개) 6000원, 팥 말차 크림 붕어빵 5500원, 딸기 팥 크림 붕어빵 8000원사진제공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