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DECO

FLOWER for BLUES

가을, 타시나요?

기획 · 강현숙 기자 | 사진 · 홍태식

2015. 11. 10

가을, 겨울이 되면 일조량이 부족해 몸의 활력이 떨어지고 우울한 기분이 드는 일명 ‘윈터 블루스’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생명력 가득한 싱그러운 꽃은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특효! 꽃을 보고 만지면서 아름다운 작품을 완성하다 보면 자연스레 우울한 기분이 날아가면서 기분 전환이 된다. 우중충한 당신의 겨울을 꽃무늬로 바꿔줄 플라워 활용법이 여기 가득하다.

FLOWER for BLUES
편안한 기분 갖게 하는 겨울꽃 토피어리

“화이트 컬러 꽃들이 어우러져 눈꽃송이처럼 보이는 동그란 토피어리예요.

거실 테이블에 놓으면 스트레스로 지친 가족에게 편안하고 따스한 기분을 느끼게 해요.”

FLOWER for BLUES
Ingredients

화분, 사각 오아시스, 공 모양 오아시스, 나뭇가지, 치킨와이어, 퐁퐁소국, 에린지움, 리시안셔스, 브러싱브라이드, 천일홍, 왁스플라워



How to make

1 화분에 사각 오아시스를 넣고 공 모양 오아시스에 나뭇가지를 꽂은 뒤 화분의 오아시스에 꽂는다. 공 모양 오아시스에 치킨와이어를 둘러 고정시킨다. 이렇게 하면 꽃을 많이 꽂아도 무너지지 않는다.

2 퐁퐁소국을 꽂아 중심을 잡는다. 그 주변으로 한쪽에서부터 다른 쪽으로 나머지 꽃을 꽂아나간다.

3 십자 모양이 되도록 라인을 잡은 뒤 남은 꽃으로 빈 공간을 채워나간다. 나뭇가지를 적당하게 잘라 끈으로 묶어 장식한 뒤 화분 위에 꽂아 장식하며 마무리한다.

FLOWER for BLUES
우울한 기분 날리는 오렌지장미 리스

“화사한 오렌지장미가 생동감을 줘 다운된 기분을 업~시켜줘요.

현관에 걸어두면 집에 들어올 때 바로 보여 회사나 학교에서 쌓인 우울한 기분이 싹 날아가요.”

FLOWER for BLUES
Ingredients

리스 오아시스, 편백, 오렌지장미, 꽃고추, 벅시, 향등골, 코티누스 잎사귀

How to make

1 리스 오아시스에 원하는 모양이 만들어질 때까지 편백을 꽂는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꽂는 것이 포인트.

2 이등변삼각형으로 오렌지장미를 3송이씩 넣어 중심을 잡는다. 오렌지장미 주변으로 꽃고추와 벅시, 향등골을 자연스러운 느낌이 나도록 꽂는다.

3 마지막으로 버건디 색상의 코티누스 잎사귀를 넣어 포인트를 주며 컬러와 모양이 조화를 이루도록 완성한다.

FLOWER for BLUES
심신에 안정감 주는 겨울 플라워 오브제

“예술 작품처럼 그 자체만으로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꽃꽂이예요.

목화와 스티파패나타 등의 소재가 쓸쓸한 마음에 따뜻한 기운을 전해요.

꽃들은 핑크 등으로 컬러 톤을 맞춰 꽂으면 한층 고급스러워 보이고 요란하지 않아 심신에 안정감도 줘요.”

FLOWER for BLUES
Ingredients

오아시스, 화병, 벙크샤, 목화, 줄맨드라미, 왁스플라워, 칼라, 스티파패나타, 브러싱브라이드, 리시안셔스

How to make

1 오아시스를 화병 위로 7cm 정도 튀어나오게 넣는다.

2 덩어리가 큰 벙크샤와 목화를 꽂아 라인을 잡는다. 주변으로 풍성한 효과가 나도록 나머지 꽃들을 모아주면서 꽂는다. 잘 휘어지는 줄기들을 살짝 잡아당겨 화병 위로 걸치면 좀 더 자연스러워 보인다.

3 스티파패나타를 군데군데 넣으며 마무리하면 겨울 느낌이 물씬 난다.

디자인 · 유내경

플로리스트 · 이경언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