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한여진 기자의 Living keyword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 자아내는 재기발랄한 인테리어 소품

기획·한여진 기자 / 사진·문형일 기자 동아일보 출판사진팀 || ■ 제품협찬·모마온라인스토어(02-2167-5051 www.momaonlinestore.co.kr) 에이치픽스(02-3461-0172 www.hpix.co.kr)

2008. 09. 08

낭만의 계절, 가을이 왔어요. 마음은 벌써 가을 한복판에 와 있어 살랑살랑 부는 시원한 바람에 저절로 콧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네요. 이 달에는 삶의 활력소가 되는 가을 날씨처럼 지루한 일상에 신선한 재미와 자극을 주는 인테리어 소품을 소개할게요. 재기발랄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디자이너 제품이 바로 그것인데, 톡톡 튀는 상상력과 장인 정신이 결합돼 인테리어 명품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스위스의 비트라(Vitra)와 덴마크의 프리츠 한센(Fritz Hansen)을 꼽을 수 있어요. 두 브랜드 모두 프로젝트 형식으로 디자이너와 계약을 통해 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에요. 즉 디자이너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회사의 기술력을 결합시켜 위트 넘치는 명품을 만들어내는 것이지요.
비트라는 기발한 디자인의 의자를 주로 선보이는데, 덴마크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의 아이스크림 모양 콘체어와,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로 유명한 프랑크 게리의 스펀지를 접어놓은 듯한 위글 스툴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제품이에요. 팬톤은 지난 봄 예술의전당에서 ‘20세기 디자인 혁명 베르너 팬톤’전을 선보이기도 했던 디자이너랍니다.
프리츠 한센에서 가장 유명한 제품은 덴마크 디자이너 아르네 야콥센의 에그 체어로, 알에서 막 깨어난 병아리에서 모티프를 얻어 디자인했다고 해요. 이런 디자이너 제품은 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멋이 더해져요. 우리나라에서는 모마온라인스토어(www.momaonlinestore.co.kr), 에이치픽스(02-3461-0172), 비트라(02-546-0096), 제인인터내셔널(02-548-3467), aA디자인뮤지엄(02-3143-7311), 서미앤투스(02-545-0036)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답니다.
가구뿐 아니라 조명·화병·시계·거울 등 인테리어 소품과 그릇·과일볼·컵 등 주방소품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제품이 많아요. 이런 위트 넘치는 디자인 제품들로 인테리어에 포인트를 주면,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행복한 웃음이 나와 집 안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요. 가을을 맞아 인테리어를 새롭게 단장하고 싶다면 위트 넘치는 디자인 소품으로 눈을 돌려보세요. 재기발랄한 상상력에 기분이 절로 좋아질 거예요.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 자아내는 재기발랄한 인테리어 소품

1 영국 디자이너 도나 윌슨의 독특한 모양 쿠션. 에이치픽스.
2 조지 넬슨의 눈모양 시계. 모마온라인스토어.
3 프랑크 게리의 위글 스툴. 모마온라인스토어.
4 종이컵 디자인을 그대로 표현한 머그컵. 모마온라인스토어.
5 사슴 모양 옷걸이. 에이치픽스.


기발한 아이디어로 웃음 자아내는 재기발랄한 인테리어 소품

1 네덜란드 디자이너 리차드 허튼의 양손컵.
2 양동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스툴. 에이치픽스.
3 샹들리에를 형상화한 캔들 홀더. 에이치픽스.
4 과일을 담아두면 정물화처럼 보이는 액자 모양의 볼. 에이치픽스.
5 베르너 팬톤의 하트 콘 체어. 비트라.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
댓글 0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