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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주부가 직접 디자인한 가구

아이가 더 좋아하는 토이박스

수납공간 짱짱~ 장식효과 톡톡~

■ 기획·이지은 기자(jeun@donga.com) ■ 사진·이승렬 ■ 가구제작·내가 만드는 공간(031-726-1131) ■ 코디네이터·류진이

2002. 11. 12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장난감 때문에 아무리 치워도 늘 어수선해보이는 아이방. 이럴 때 꼭 필요한 가구가 바로 토이박스다. 아이들의 놀이 의자로, 장난감을 넣어둘 수 있는 수납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재주 많은 벤치형 토이박스 구경하기.

아이들이 자라면서 점점 늘어나는 장난감들. 아무리 치워도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장난감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다면 아이방에 딱 맞는 토이박스를 만들어보자. 일반적인 토이박스는 수납 효과는 있으나 그만큼 자리를 차지하는 것이 단점. 벤치 모양의 토이박스를 만들면 이런 문제를 감쪽같이 해결할 수 있다. 벤치의 앉는 부분에 달려 있는 뚜껑을 열면 아래에 충분한 수납공간이 있으며, 보통 때는 아이의 놀이 의자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토이박스는 아이방 분위기에 맞춰 화사한 파스텔 색상을 칠해도 되지만 방이 넓어보이려면 하얀색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장난이 심한 아이들이 있는 경우 하얀색 이외에 다른 색을 칠하면 스크래치가 생겼을 때 지저분해보일 수 있고 똑같은 색을 만들어 덧칠하기도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아이가 더 좋아하는 토이박스

▲ 벤치모양의 토이박스. 낮에는 놀이의자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화이트 색상이라 방이 환해보인다.
짿 앉는 부분의 뚜껑을 위로 잡아당기면 넓은 수납공간이 나온다. 이곳에 아이들의 장난감 등을 보관하면 된다.

◀ 하얀색 가구는 깔끔하지만 너무 밋밋해보일 수 있는 것이 단점. 홈을 파 패널 장식을 하면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 아이가 커서 토이박스가 필요없어지면 쿠션과 방석을 얹어 간단하게 차를 마실 수 있는 간이소파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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