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것보다 귀로 듣는 것이 편한 법. 올해 트렌드 중 하나인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열풍 속에 멀티태스킹하기 좋은 오디오북이 나날이 인기다. 청소나 요리를 하면서, 운동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특히 요즘은 오디오북이 힐링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는 분위기다. 네이버의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오디오클립’ 관계자는 “오디오 콘텐츠는 피로감을 유발하는 영상 콘텐츠의 대안이 될 수 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휴식을 취하는 밤 10시부터 자정까지의 이용자 수가 가장 많다는 것이 오디오 콘텐츠가 휴식의 일환으로 소비된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오디오북은 올해 5월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부수 112%, 판매금액 174%, 사용자 127%가 증가했다고. 특히 배우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이 인기인데, 몰입력과 발음이 뛰어나고 연기력이 좋아 호응도가 크다는 설명이다. 팬들로서는 ‘애정’하는 스타에게 책을 선물 받은 효과를 줘 일석이조!
오디오북은 ‘네이버오디오클립’을 비롯해 ‘밀리의 서재’, ‘윌라’, ‘스토리텔’ 등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여하거나 구매해 들을 수 있고, 비용은 대개 재생 시간에 따라 2천~1만원대로 다양하다.
그 중 네이버오디오클립은 셀렙들이 낭독한 오디오북을 다량 판매하고 있다. 또한 ‘주간 베스트 오디오북!’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판매됐던 1백 개의 오디오북을 소개하고 있다. 기자는 이중 요즘 그야말로 핫한 배우로 꼽히는 4명의 오디오북을 골라 직접 들어보았다.
비용 : 대여(90일) 2천원, 구매 3천6백원
한줄 평: 귀로 경험하는 한지민과의 ‘템플스테이’
한지민(38)은 2018년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표로 추모 헌시를 낭독할 만큼 좋은 음성의 소유자. 오디오북은 사찰의 종소리와 함께 경건히 시작된다. “내려놓으면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괴로움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집착할 때만 잠시 괴로울 뿐 그 괴로움이 지속되지 않아요.”, “행복한 삶은 돈에 매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돈을 얼마 더 받고 안 받고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내 쓰임새가 어디에 있는가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실천하는 겁니다”와 같은 내용을 그의 차분한 목소리로 듣다보면 자연 속에서 명상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마치 법륜 스님의 금과옥조와도 같은 말씀을 한지민이 예쁘게 채색한 것처럼 느껴진다. 바쁘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해줄 듯하다.
비용: 대여 6천원, 구매 1만2천원
한줄 평: 스타 말고 옆집 청년, 박정민의 사적인 이야기
박정민(33)은 소위 ‘글 쓰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2013년부터 ‘말로 기쁘게 한다’는 뜻의 ‘언희’(言喜)라는 제목으로 매거진에 칼럼을 싣고, 이를 모아 ‘쓸 만한 인간’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책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오디오북은 “그럴 듯한 문장과 서사는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그래도 읽어보시겠다면, 그저, 무심결에 들어보시길 바랍니다”라는 소탈한 문구로 시작한다.
‘배우’라는 무게감을 덜어낸 채 ‘옆집 청년’처럼 서술되는 내용이 재미있다.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헬로비너스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다 들켜, 나도 울고 아버지도 울고 아버지가 PC방이나 가라며 쥐어주신 만원짜리도 울었다”와 같은 문구를 익살스럽게 읽는 박정민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웃음이 터진다. “뚱, 땅, 뚱, 땅 즐거운 곳에서 날 오라 하여도, 뚱땅, 뚱, 띠용,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동 동 동. 워우워”의 내용에 맞춰서 실제로 노래를 부르기도. 26번째 챕터인 ‘인터뷰 1’에선 셀프 인터뷰를 선보여 미소를 자아낸다. 박정민의 일기를 읽는 느낌이라 그의 삶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일 듯.
비용: 대여 1천5백원, 구매 2천7백원
한줄 평 : 어른도 어린이로 만드는 이제훈의 매력
동화는 아이만 듣는다? 이제훈(36)이 들려주는 동화는 다르다. 그가 읽어주는 ‘안데르센의 전나무’를 듣다 보면 어느새 어린 시절로 돌아가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이제훈은 주인공인 ‘전나무’는 물론 ‘생쥐’, ‘아이들’ 등을 모두 다른 목소리와 톤으로 연기했다. 한편의 구연동화를 듣는 기분! 동화 속 아이들이 “와 정말 예쁘다! 정말 예쁘게 생긴 작은 전나무네!”라고 하는 부분을 읽을 땐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주인공인 전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가 된 후 쓸모없어져 조각조각 돼 장작으로 끝을 맞이하며 “이제는 끝났어. 다 지나간 일이야!”라고 탄식할 때는 마치 내가 전나무가 된 슬픈 기분까지 든다. “전나무는 사라졌고 이야기도 끝이 났습니다. 모두 끝났습니다. 모든 이야기에는 결국엔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로 동화는 끝이 난다. 결국에 끝이 있기 마련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끝나서 너무나 아쉬웠다.
비용: 대여 1천5백원, 구매 2천7백원
한줄 평: 고막여친 김태리의 모노드라마
“하성란이 고쳐 쓰고, 김태리가 읽은 이상의 날개”. 김태리(30) 특유의 짙고 낮은 목소리로 책은 시작된다. 바이올린 소리와 어우러진 울적한 느낌의 피아노 선율이 함께 흘러나온다. 매춘부 아내를 둔 무기력하고 나약한 화자와 어울리는 선곡이랄까. ‘날개’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서 화자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소설이다. 김태리의 목소리로 들으니 화자의 마음이 보다 생생히 느껴지는 기분이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고 있노라면 마치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든다. 최면약인 ‘아달린’을 먹은 몽롱한 화자의 상태가 김태리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소설 마지막 문구를 담담히 읽어가는 그의 목소리에 슬며시 소름이 돋기도. 감정을 절제한 채, 담담한 중저음으로 나오는 목소리가 원작과 ‘찰떡’이다.
플러스 정보
밀리의 서재 : 5만권이 넘는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 독서 플랫폼이다. 전자책 이외에도 오디오북, 챗북(전자책을 채팅 형태로 요약한 독서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정액제로 운영되며 월 요금은 9천9백원. 1년 단위로 결제하면 요금이 11만8천8백원에서 9만9천원으로 할인된다. 첫 달은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
윌라: 자기계발에 특화돼 있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이다. 오디오북 또한 제공되는데, 플랫폼 특성에 맞게 지식, 교양, 자기계발 등의 오디오북을 우선적으로 추천해주는 특징이 있다. 정액제로 운영되는데 월 요금 9천9백원을 내면 오디오북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이곳 역시 첫 달은 무료로 체험 가능.
스토리텔 : 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오디오북의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다. 콘텐츠의 양은 절대 압권. 5만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곳 역시 정액제를 선택했는데, 무료체험 기간은 14일이라 비교적 짧다. 대신 여러 사람이 이용할수록 1인당 월 요금이 낮아진다. 1인 요금제인 ‘언리미티드’는 월 1만1천9백원, 2인 요금제인 ‘패밀리’는 1만7천9백원, 3인 요금제인 ‘패밀리 플러스’는 2만3천9백원이다.
요금이 부담된다면? 마포중앙도서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경북도서관 등 공립도서관에서 비록 소장할 순 없지만 무료로 오디오북을 대출해 들을 수 있다. 도서관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된다. 다만 대출을 위해선 정회원이 돼야 하며 도서관으로 방문해 가입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네이버오디오클립
스타표 오디오북 실제로 들어보니
서울 강동구에 사는 20대 김모 씨는 “안구건조증에 걸리고 난 후 금세 눈이 아파와 30분 이상 책을 읽기 힘들어졌다”라며 “배우 김태리의 팬인데, 출퇴근길이나 자기 전에 김태리가 낭독하는 오디오북을 듣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 안양시에 거주하는 60대 박모 씨는 “노안이 와서 책읽기가 힘들다”라며 “배우 정해인의 선한 인상이 좋아 팬이 됐다. 그가 낭독한 오디오북을 들으면 힐링되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이들처럼 배우들이 읽어주는 오디오북으로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오디오북은 ‘네이버오디오클립’을 비롯해 ‘밀리의 서재’, ‘윌라’, ‘스토리텔’ 등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대여하거나 구매해 들을 수 있고, 비용은 대개 재생 시간에 따라 2천~1만원대로 다양하다.
그 중 네이버오디오클립은 셀렙들이 낭독한 오디오북을 다량 판매하고 있다. 또한 ‘주간 베스트 오디오북!’이라는 이름으로 매주 지난 한 주간 가장 많이 판매됐던 1백 개의 오디오북을 소개하고 있다. 기자는 이중 요즘 그야말로 핫한 배우로 꼽히는 4명의 오디오북을 골라 직접 들어보았다.
한지민이 낭독하는 ‘법륜 스님의 행복’
재생시간 : 1시간 4분비용 : 대여(90일) 2천원, 구매 3천6백원
한줄 평: 귀로 경험하는 한지민과의 ‘템플스테이’
한지민(38)은 2018년 6월 6일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표로 추모 헌시를 낭독할 만큼 좋은 음성의 소유자. 오디오북은 사찰의 종소리와 함께 경건히 시작된다. “내려놓으면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의 괴로움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집착할 때만 잠시 괴로울 뿐 그 괴로움이 지속되지 않아요.”, “행복한 삶은 돈에 매이지 않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돈을 얼마 더 받고 안 받고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내 쓰임새가 어디에 있는가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실천하는 겁니다”와 같은 내용을 그의 차분한 목소리로 듣다보면 자연 속에서 명상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마치 법륜 스님의 금과옥조와도 같은 말씀을 한지민이 예쁘게 채색한 것처럼 느껴진다. 바쁘고 복잡하게 돌아가는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전해줄 듯하다.
배우 박정민의 ‘쓸 만한 인간’
재생시간: 5시간 25분비용: 대여 6천원, 구매 1만2천원
한줄 평: 스타 말고 옆집 청년, 박정민의 사적인 이야기
박정민(33)은 소위 ‘글 쓰는 배우’로 알려져 있다. 2013년부터 ‘말로 기쁘게 한다’는 뜻의 ‘언희’(言喜)라는 제목으로 매거진에 칼럼을 싣고, 이를 모아 ‘쓸 만한 인간’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다. 저자가 직접 들려주는 자신의 책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오디오북은 “그럴 듯한 문장과 서사는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그래도 읽어보시겠다면, 그저, 무심결에 들어보시길 바랍니다”라는 소탈한 문구로 시작한다.
‘배우’라는 무게감을 덜어낸 채 ‘옆집 청년’처럼 서술되는 내용이 재미있다. “집에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헬로비너스의 노래를 목청껏 부르다 들켜, 나도 울고 아버지도 울고 아버지가 PC방이나 가라며 쥐어주신 만원짜리도 울었다”와 같은 문구를 익살스럽게 읽는 박정민의 목소리를 듣다보면 웃음이 터진다. “뚱, 땅, 뚱, 땅 즐거운 곳에서 날 오라 하여도, 뚱땅, 뚱, 띠용, 내 쉴 곳은 작은 집 내 집뿐이리. 동 동 동. 워우워”의 내용에 맞춰서 실제로 노래를 부르기도. 26번째 챕터인 ‘인터뷰 1’에선 셀프 인터뷰를 선보여 미소를 자아낸다. 박정민의 일기를 읽는 느낌이라 그의 삶을 보다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팬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일 듯.
배우 이제훈의 ‘안데르센의 전나무’
재생시간: 25분비용: 대여 1천5백원, 구매 2천7백원
한줄 평 : 어른도 어린이로 만드는 이제훈의 매력
동화는 아이만 듣는다? 이제훈(36)이 들려주는 동화는 다르다. 그가 읽어주는 ‘안데르센의 전나무’를 듣다 보면 어느새 어린 시절로 돌아가 이야기에 몰입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 이제훈은 주인공인 ‘전나무’는 물론 ‘생쥐’, ‘아이들’ 등을 모두 다른 목소리와 톤으로 연기했다. 한편의 구연동화를 듣는 기분! 동화 속 아이들이 “와 정말 예쁘다! 정말 예쁘게 생긴 작은 전나무네!”라고 하는 부분을 읽을 땐 자연스레 미소가 지어진다. 주인공인 전나무가 크리스마스트리가 된 후 쓸모없어져 조각조각 돼 장작으로 끝을 맞이하며 “이제는 끝났어. 다 지나간 일이야!”라고 탄식할 때는 마치 내가 전나무가 된 슬픈 기분까지 든다. “전나무는 사라졌고 이야기도 끝이 났습니다. 모두 끝났습니다. 모든 이야기에는 결국엔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로 동화는 끝이 난다. 결국에 끝이 있기 마련이라는 말에 고개가 끄덕여지면서도 끝나서 너무나 아쉬웠다.
김태리가 읽어주는 이상의 ‘날개’
재생시간: 1시간 10분비용: 대여 1천5백원, 구매 2천7백원
한줄 평: 고막여친 김태리의 모노드라마
“하성란이 고쳐 쓰고, 김태리가 읽은 이상의 날개”. 김태리(30) 특유의 짙고 낮은 목소리로 책은 시작된다. 바이올린 소리와 어우러진 울적한 느낌의 피아노 선율이 함께 흘러나온다. 매춘부 아내를 둔 무기력하고 나약한 화자와 어울리는 선곡이랄까. ‘날개’는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서 화자의 심리묘사가 탁월한 소설이다. 김태리의 목소리로 들으니 화자의 마음이 보다 생생히 느껴지는 기분이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고 있노라면 마치 한 편의 모노드라마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이 든다. 최면약인 ‘아달린’을 먹은 몽롱한 화자의 상태가 김태리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 보자꾸나.” 소설 마지막 문구를 담담히 읽어가는 그의 목소리에 슬며시 소름이 돋기도. 감정을 절제한 채, 담담한 중저음으로 나오는 목소리가 원작과 ‘찰떡’이다.
플러스 정보
오디오북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밀리의 서재 : 5만권이 넘는 전자책을 보유하고 있는 독서 플랫폼이다. 전자책 이외에도 오디오북, 챗북(전자책을 채팅 형태로 요약한 독서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정액제로 운영되며 월 요금은 9천9백원. 1년 단위로 결제하면 요금이 11만8천8백원에서 9만9천원으로 할인된다. 첫 달은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윌라: 자기계발에 특화돼 있는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이다. 오디오북 또한 제공되는데, 플랫폼 특성에 맞게 지식, 교양, 자기계발 등의 오디오북을 우선적으로 추천해주는 특징이 있다. 정액제로 운영되는데 월 요금 9천9백원을 내면 오디오북을 무제한으로 들을 수 있다. 이곳 역시 첫 달은 무료로 체험 가능.
스토리텔 : 오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오디오북의 ‘넷플릭스’라고 할 수 있다. 콘텐츠의 양은 절대 압권. 5만권이 넘는 오디오북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곳 역시 정액제를 선택했는데, 무료체험 기간은 14일이라 비교적 짧다. 대신 여러 사람이 이용할수록 1인당 월 요금이 낮아진다. 1인 요금제인 ‘언리미티드’는 월 1만1천9백원, 2인 요금제인 ‘패밀리’는 1만7천9백원, 3인 요금제인 ‘패밀리 플러스’는 2만3천9백원이다.
요금이 부담된다면? 마포중앙도서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경북도서관 등 공립도서관에서 비록 소장할 순 없지만 무료로 오디오북을 대출해 들을 수 있다. 도서관 회원가입 절차만 거치면 된다. 다만 대출을 위해선 정회원이 돼야 하며 도서관으로 방문해 가입절차를 거쳐야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 사진제공 네이버오디오클립
-
추천 0
-
댓글 0
- 목차
- 공유